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범석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산천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과 맑음터공원 방향 등 8㎞ 구간에서 오물을 수거했다. 이어 이들은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연산홍 2천여주를 심었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9일 고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행복나눔 자선바자회’의 성금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푸르메재단에 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공사 임태모 사장을 비롯해 고양시사회복지협회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고양시 관내 37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과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공사의 가장 큰 덕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공사가 고양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연천경찰서를 방문해 협력단체장과 동료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범수 청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 청장은 이날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경찰발전위원회 고경의 위원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는 “체감안전도 설문조사에서 경기북부지역 1위를 차지하고,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를 많이 줄인 것은 연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시설 공사·관리 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노력 및 실천을 다짐하고자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통해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공서와 민간업체의 상생과 상호 존중하는 업무 협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조창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방서와 소방업체가 같은 마음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정남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화성시의회를 찾았다. 화성시의회가 운영하는 초등학교 의회체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남초 학생들은 이날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체험·지역구 의원(이창현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 등 의회의 다양한 기능과 각 상임위의 역할, 의원이 하는 일 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회 체험 교실은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홍보 동영상 시청, 본회의장 체험, 의장실·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지난 18일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 범죄예방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및 성폭력 범죄에 대해 법률지식이 미흡해 피해를 당해도 처리절차 등을 몰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점 인식에 따른 것이다. 강의에 나선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는 “결혼이주여성과 상담을 해보면 가정폭력 신고를 하면 남편이 무조건 벌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안의 경중을 헤아려 경찰에서 사정보호사건으로 처리를 하면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지않고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장모(31·중국)씨는 “평소 법적 지식을 몰라 남편에게 언어적 폭행을 당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쉽게 설명을 해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당장 집에가서 남편에게 경고를 해야겠다”고 웃음지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1과1공원 담당관리제와 자율방범대·시미경찰 합동 협력치안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꾸준히 추친해 온 근린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경찰서에서 각 과별로 공원 중 취약한 1곳을 선정, 수시로 공원에 나가 공원 시설개선, 환경정리, 청소년 선도, 노숙인·음주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전하고 유쾌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남양주경찰서는 주간에는 담당 공원에서 환경정리, 청소년선도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원 내 개선해야할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시 지자체에 통보해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공원의 등대지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1과 1공원 담당관리제 및 민·경 협력 치안활동, 밴드 활성화로 주민들과의 즉각적인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산시 서동에서 모내기 시연을 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 시연에는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원욱희 위원장 및 조재훈 간사 등 11명의 도의원, 농업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기계를 이용하거나 직접 손을 이용해 모를 심었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승용이앙기 1대(3천141만원)를 기증했으며 현장간담회를 통한 농업인들의 경작여건과 애로점 등을 청취 및 격려했다. 이어 이들은 인근 오이농장을 방문, 선택형 맞춤농정사업과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위해 농업인과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청사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자연재난 피해발생에 따른 협업기능별 소관부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지진·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배웠다. 훈련을 주관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은 “청사 자체 위기대응 능력제고 및 재난 안전 의식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차후에도 전직원이 재난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30년 전통의 수원외식관광직업전문학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싹쓸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주니어 라이브팀의 창현고 조성범, 효원고 김정민, 장안고 구지원, 매원고 정찬우, 율천고 이소민, 수원외식전문학교 손정인 등 6명이 단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전체 대상의 영예까지 안은 것이다. 라이브 요리는 문자 그대로 조리의 경연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방식의 경연으로, 전국의 대학 조리관련학과, 군의 조리병, 조리전문학교 등에서 모두 93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밖에도 테이블 셋팅 부문에 출전한 수원외식직업전문학교 소속 5개팀 18명 전원도 금상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들을 지도한 이 학교 부학장 전희정 교수는 지도교수 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한식요리부문에도 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원영(59) 학장은 “30년 전통의 현장중심 실무 교육이 경쟁력 있는 조리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