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가상현실’ 전시 도록이 ‘iF디자인 어워드 2017’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Magazines/Press/Publishing)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가상현실’ 전시는 금민정, 박여주, 카리나 스미글라-보빈스키 등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가상현실’을 빛, 사운드 등의 소재로 친근하게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iF디자인 어워드 2017’ 수상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국제 무대에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분야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11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iF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www.ifworlddesigngui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채로운 문화사업과 함께할 온라인 서포터즈를 15일까지 모집한다. 화성뱃놀이축제, 동탄예술시장 등 축제를 비롯해 파워클래식, 브런치콘서트, 야외공연장의 오픈더콘서트 등의 공연과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이를 알리는 활동에 함께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재단의 문화소식을 알리고 각 사업을 취재해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한다. 월 1회 개인 미션 및 전체 1회 팀미션 수행 등을 통해 월별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하며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모임 시 봉사활동시간 인정, 재단의 다양한 문화행사 취재자격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학생 10명, 일반인 10명 등 총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15일까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8015-8112)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가족프로그램 ‘DIY 가족공방’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월 3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DIY 가족공방’은 다용도 정리대, 사이드테이블, 접이식 분리수거함, 정리수납함 등 다양한 원목제품을 가족과 함께 제작해 보는 가족프로그램이다. 2월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진행, 원목 벽결이 선반을 제작한다. 권선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226-1685) /민경화기자 mkh@
알레르기성 비염, 재치기·가려움증 등 약물·국소용 스프레이로 증상 완화 비중격만곡증, 코골이·입안 건조해져 목 이물감 경우 부비동염 검사 필요 급성인 경우 항생제 보다 소염제 이용 ■ 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가지 질병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 주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개·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털 등 공기에 떠다니는 물질들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로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특히 침대, 이불, 베개 등에 많아 침구류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꽃가루는 우리나라의 경우 3~5월에 유행하는 나무 꽃가루와 9~12월에 유행하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 꽃가루가 있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은 개나 고양이의 털에 의한 알레르기도 많으니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알레르기 검사를 미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데, 코 안을 들여다봤을 때 콧살이 부어 있고 맑은 콧물에 콧살이 절어 있는 것이 특징적 소견이다. 이런 경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성인과 별도 공간에서 소아를 위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365일24시간 상주하여 진료를 본다. 중증 소아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감염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해야 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음압격리병상, 소아환자 전용중환자실, 소아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등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위한 시설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확충 ▲소아응급 전담의 및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충원 등을 통해 새롭게 개소했다. 특히, 2006년부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여성 및 소아관련 진료과가 위치한 신관 건물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는 분당차병원은 2012년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용 응급실로 선정됐으며, 이에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2013년 3월에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은 분당차병원이 오래 전부터 소아에 특화되고 체계화된 응급의료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장암 다학제진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병원 대장암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방법을 모색하고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난제 및 혁신 방안 ▲직장암 항암방사선요법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를 위한 전략 ▲직장암 치료 후 감시체계의 근거와 한계점 ▲절제 불가능한 전이·재발 대장암 치료 ▲대장암 미제와 제언 순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 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병원 측도 이번 심포지엄이 다학제진료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치료 개념들에 대해 논의하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스페셜’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품격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용배의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지휘자 이택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매월 다른 테마를 선정해 고품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돈 조반니’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등 유명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유명 넘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상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아름다운 듀엣곡을 선사한다. 재단은 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용인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50% 할인된 금액에 공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국제친선동아리 ‘Global-ON-Youth(글로벌 온 유스)’에 참가할 청소년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국제친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UN기구, 대사관, 문화원, 대학교 등 관련 기관 탐방 및 전문가 특강 등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재단 내 각종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원에 방문하는 외국 청소년에게 한국과 수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친선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연령 청소년은 누구나 동아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http://syf.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18-0416)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 청년기자단 2기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 언급된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역사문화탐방로로 꾸민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에 산재한 역사, 문화, 생태, 예술 등 문화콘텐츠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자 경기청년기자단을 운영, 지난해에 이어 2기 기자단 20명을 모집한다. 경기청년기자단은 경기옛길과 경기도와 관련된 문화유산, 문화시설, 문화인물, 지역축제, 도보행사 등을 취재하며 수료증과 함께 멘토 초청 강연회 참석과 타지역 도보길 답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을 수여한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월 2회 이상 기사를 게재해야 한다. 20대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ggoldroad@naver.com)이나 팩스(031-231-8588)로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문화재단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8574) /민경화기자 mkh@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회적인 메시지를 그림에 담아 세상과 소통하듯, 선사시대에도 바람과 염원을 벽화에 그려 넣었다. 인간과 신을 연결해 준다는 믿음이 담긴 벽화는 예술성은 물론이고 종교적인 의미를 충족시켰다. 이같은 벽화 고유의 의미에서 영감을 받은 이경화 작가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벽화 작품들을 완성, ‘바람씨앗의 비밀Ⅱ’ 전시에서 선보인다. 제주현대미술관 입주작가였던 이경화 작가는 제주고산리유적을 답사하며 당시 벽화에 주목했다. 선사시대 벽화가 힘든 시기를 위로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현재에도 그 기능이 유효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초기 작업이 선사시대 벽화 그대로를 캔버스에 옮겼다면, 이후 사회적 메시지를 담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숨쉬는 벽’ 작품은 돌가루를 덧칠해 벽화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세월호, 위안부 소녀상, 물대포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더했다. 위안부 소녀상 사진에는 노란 나비를 달았고, 세월호의 노란 리본은 하늘로 날아가 듯 표현했다. 물대포는 무릎보호대와 고무호스로 재미있게 완성했다. 이경화 작가는 “무거운 사건들이지만, 예술적인 요소를 더해 재치있으면서도 임팩트있게 표현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