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국외출장단이 오는 6~15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윌리엄슨카운티, 페어팩스카운티 등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출장단은 7~8일까지 LA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전시된 용인특례시관을 참관하고 참가 기업을 격려한다. 이어 삼성 C-LAB과 LG NOVA, SK그룹, LG 전자, 삼성전자 등을 방문한다. 이어 9일에는 윌리엄슨카운티를 찾아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방문하고 오스틴대학 총장을 면담한 후 윌리엄슨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식 갖는다. 또 10일에는 워싱턴을 방문해 주미대한민국대사와 면담하고 11일에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와 미국의회도서관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내셔널프레스빌딩 등을 찾는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 용인특례시와 상호 경제발전에 대한 계획 등을 주제로 면담한 후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 체결식 갖고 국립항공우주박물관(FCEDA)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직후 떠나야하는 공무국외출장이라 비참하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적…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청사 내에서 시무식 후 전 직원이 참여 ‘청렴포춘쿠키’를 나누며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수 교육장과 간부급 직원들은 각기 다른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를 직접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청렴에 대한 다짐을 강조했다. 쿠키 속에는 ‘청렴! 당신의 얼굴입니다’, ‘청탁은 제로! 청렴은 제대로!’ 등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직원들에게 신선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장님과 국장님들이 직접 나눠주신 쿠키 덕분에 뜻깊은 새해를 시작한 기분”이라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조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교육장은 “올해 성남교육지원청은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는 2일 오전,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해 성남 남녀의용소방대장, 각 부서 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신규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소방공무원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최근 무안 여객기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과 맞물려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는 2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덕수 의장, 안광림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포함한 성남시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각종 기관장 등 약 260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묵념을 올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덕수 의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성남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성남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한 해를 시작하며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위기 속의 도약’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병원은 중증 진료 역량 강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중장기 성장 비전 실현이라는 3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새해 목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 과제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병상 배정 효율화, 임상전담간호인력 전문성 향상, 전공의 교육수련 체계 개선 등을 통해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대한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부서 간 소통 확대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협력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1월 중순에는 교직원 복지 시설 ‘스누하우스’가 준공될 예정이며,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과 첨단외래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 중심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송정한 병원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매진하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환경이 새해에도 매우 불투명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다진 용인특례시는 2025년에도 도약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25년인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더 붙을 것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이 시작돼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과 옛 경찰대 부지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수지구 일대 다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리모델링도 진행될 것”이라며 “2025년의 시정 목표는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서 짜임새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첫번째 시정목표인 역동적 혁신성장과 관련해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
2025년 새해 첫 업무를 맞아 신상진 성남시장이 2일 오전 9시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로운 한 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및 지역 기관장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희망찬 도약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시장은 참배 후 “올해도 시민을 중심에 둔 시정을 펼치겠다”며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목표했던 일을 진실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 시정의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 아파트 문화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탐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 ‘K-아파트로 보는 한국’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아파트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의미를 분석한 3부작 콘텐츠다. 1부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에서는 한국 아파트의 태동과 성장 과정을 다루며,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사례를 통해 도시화 속 아파트가 국민 주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배경을 조명한다. 2부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에서는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으로 인한 주거 상품화와 사회적 갈등, 공간 구조 변화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미래를 조망한 3부에서는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통해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별내를 통해 현대 아파트에서도 공동체 문화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정헌목 교수와 AI 고양이 캐릭터가 함께 진행하며, 학술적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하며, 현대 아파트가 직면한 사회적 갈등과 공동체 문제를 다룬다. 영상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성남시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관 중심부에 자리한 성남관에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과 마케팅 교육,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CES에서 성남의 기술력 11개 지역 기업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그 빛을 더했다. 성남관 참가 기업 3곳과 개별 참가 기업 8곳이 이 상을 수상하며, 성남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는 얼굴인식·생체인식 등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한 앤오픈, 반지형 혈압계를 선보인 스카이랩스, 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를 개발한 브레인유 등 11개 기업이 포함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여기서 상식은 공공선(公共善)의 일반적 표현이다. 공공선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국가나 사회, 또는 온 인류를 위한 선.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선량한 기준' 정도 되겠다. 그러나 현실을 만나면 이 정상적 미덕은 실현되기 쉽지 않다. 인간 DNA에 촘촘히 박혀있는 욕심 때문이다. 지난 2024년 사회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욕심을 걷어내고 공공선 실현을 이룬 용인특례시의 노력은 그래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수지구 죽전동 채석장 불허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2.8만 평) 해제로 대변되는 공공선의 결과물은 2025년 또 다른 정책으로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공공선 추구 도시 용인'에 지난 2024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피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2025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이상일 시장이 1월 22일 '시정 운영방향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고한다니 기대해 보자. ◇ 죽전동 채석장 산업통상자원부 ‘불허’ 결정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의 채석장 설치 문제에 대해 ‘불허’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