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신규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이틀동안 현장대응력 강화 및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을 위해 ‘신규 임용자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들은 김준혁(하안119안전센터)·박건우(광남)·이충연(소하)·이성재(광명) 소방사 등 4명으로, 이들은 출동현장의 애로사항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광명전통시장과 철산4동 고지대, 하안중심상업지구, KTX광명역 일대 등을 현장답사했다. 또 선배 소방관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해듣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특히 12일에는 소방서장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소방관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소방관으로 자부심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 소방대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행정업무,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이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무 적응훈련으로 진행된다. 전용호 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입…
지난 11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의정부시 인구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부터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의정부시가 개최하는 인구의날 기념식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사람이 먼저, 아이가 미래, 가족이 행복’을 주제로 1·2부로 나눠 열렸다. 먼저 1부에서는 양성평등, 출산장려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3개 기관(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등)과 다둥이가정에 대한 유공자 표창, ㈜아카데미과학 대표 등 5명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세쌍둥이가 같이 활동하는 IS그룹이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5자녀를 둔 연예계 모범 다둥이 가정 대표 김지선씨가 ‘가지 많은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이라는 주제를 행복토크쇼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한 시민은 “인구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왔다가 많…
김포시가 최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결혼, 육아 등을 주제로 시민 대상 토크쇼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유명 개그우먼 김경아씨와 정경미씨, 조승희씨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 및 콩트 ‘투맘쇼’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김포시민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투맘쇼 공연팀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관객을 토크참여자로 이끌어냈으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조로 결혼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와 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임시 유아휴게실이 운영됐으며,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학생, 유아 등 세대별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사진) 교수 연구팀이 반복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질환을 발견해 국내·외 학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 교수팀은 각종 전정검사와 자기공명영상에서도 특이사항을 보이지 않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복적 어지럼증 환자 338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최근 미국신경과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결과 일부 환자에서 소뇌와 뇌간의 전정기능이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있는 등 기존 어지럼증 환자들과는 차별화되는 특성이 발견됐다. 특히 이들 환자에서 보이는 눈 떨림은 메니에르병, 전정편두통 등 다른 어지럼증 질환에서 나타나는 눈 떨림에 비해 2~3배 정도 길게 지속됐으며, 때로는 어지럼증의 강도가 매우 높게 유발되었고, 공통적으로 심한 멀미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신경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인 ‘바클로펜’을 투여할 경우 어지럼증 및 멀미 증상이 크게 호전되며 안진(눈 떨림)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는 “반복적 어지럼증 환자에서 발병기전을 규명하여 기존의 검사 기법으로는 진단하지 못했던 새…
의왕시가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돌봄에 대한 의왕시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의왕시 사회정책 플랫폼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내 치매인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돌봄 전달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 수립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국가책임제도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진주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지역사회 치매 돌봄의 문제’,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과제’,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치매안심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좌장인 남일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김지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 팀장,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비롯해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등 올림픽 영웅들이 오는 21일 광명 학생들을 만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이날 오후 2~6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웅들과 함께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선수, 그리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스켈레톤에서 6위를 차지한 김지수 선수가 참석한다. 또 이들을 지도한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이용 감독과 김정수 코치 등이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자리해 특강을 펼친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청소년동아리팀이 20분 가량 공연 후 ▲평창동계올림픽 영광의 순간이 담긴 영상물 시청 ▲메달리스트 특강 ▲메달리스트와의 토크콘서트 ▲메달리스트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500명 정도로 한정되며,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18일 전화(☎02-899-8140) 또는 팩스(02-899-8141)로 신…
10일 포천시 영북면 태국군 참전기념비광장에서 태국대사관의 주관으로 ‘제64회 UN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씽통 라피쎄판 주한태국대사, 제8보병사단장, 쌈판 탄야핏 태국 재향군인회 회장 및 회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우방국으로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1974년 국방부에서 건립한 기념비로, 태국 대사관은 매년 UN태국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태국군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주둔하면서 육해공군을 신속히 파견해 동해안 해상 작전 및 평양·개성 등지의 무수한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1972년 6월까지 19년 간 주둔지에 머물면서 포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본국으로 철수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제64회 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계기로 지난 세기의 국가 간의 군사교류뿐 아니라 금년 1월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우호협력 합의…
불소가스 누출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착색센서가 개발됐다. 서형탁 아주대 교수(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사진)는 “불소가 누출되면 바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유 및 화학, 철강 등 여러 산업 영역에 쓰이는 불소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불소는 인체에 닿을 경우 심장과 폐 등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실제 국내에서도 불산(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물질) 및 불소화합물의 누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 물질의 누설을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불소(불산)는 무색무취에 특성을 갖고 있어 맨눈으로 확인이 어렵고, 기존의 센서가 간접 측정 방식을 사용하다보니 오작동이 많아 지속적으로 불소(불산)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서 교수팀이 개발한 센서는 불소가스와 접촉하면 남청색이 투명한 색깔로 변화해 20초 이내에 불소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직수기자 jsahn@…
안산시가 최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올바른 어린이식생활 개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2천400여 명과 학부모, 관내 식품업소 관계자와 식품위생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과 소방안전 체험관, 식품안전 교육전시관이 운영됐으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아저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도 소방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안전책임관의 재난관리능력 향상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소방안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소재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안전책임관 509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기초 화재진압법 및 피난기구사용법, 심폐소생술과 학교 재난관리 이해와 사례, 학교 안전교육 현황 및 사례발표,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등으로 진행된다. 도 소방학교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생을 기수 당 80명씩으로 나눠 이틀씩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관리자 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기초적인 대응법 교육 및 이론교육과 체험도 병행한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