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초 무연고 노후간판의 철거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21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정비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주인 없이 방치된 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미관을 처해하는 옥외간판이 대상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소 폐업 및 이전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인 없이 방치, 위험한 노후간판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정비신청 접수는 간판이 걸려있는 건물의 건물주나 관리자 등이 할 수 있다. 해당기간(2. 21. ∼ 3. 18.)에 시 해당부서(건축과 건축경관팀 8045-2142)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선착순에 의해 현장을 확인, 대상간판을 선정해 4월초 개별 통보하고 무상으로 간판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험에 노출된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을 돕는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을 제고하고자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 경
안양시가 올해부터 취업준비 중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18종으로 확대하고, 혜택을 받는 인원도 기존 400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9 ~ 39세(1983. 1. 1.∼2003. 12. 31. 출생자) 미취업 청년은 1인 연1회에 한해 최대 10만 원까지 금년 어학시험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어학시험으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에 걸쳐 18종에 이른다. 시험응시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안양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일은 3월부터 분기별(3·6·9·12월) 1일부터 7일(09:00~18:00) 사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1000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신청자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서를 작성, 결제영수증 등 필수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031-8045-579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되고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안양시 동안구청은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격무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同苦同樂(동고동락) 톡톡 소통데이”행사를 개최했다. '동고동락 톡톡 소통데이'는 구청장이 동안구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작년부터 추진한 특수시책 사업이다. 교통·건설·환경·복지 업무 등 격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고충이나 건의사항에 대하여 공감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소소한 일상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새내기 직원, 저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으로 격려 대상을 넓혀 잠재된 불편이나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충건 구청장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조금은 특별한 격려를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힘겨운 근무 여건 속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되고는 있으나 직원들이 동료애를 발휘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는 동고동락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2022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30일간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2022년 상반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외 저소득 가정(소득수준 중위소득 80%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장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성취장학생’ 두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만 24세 미만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안양시에 거주 중이거나 안양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aytalent.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호 이사장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위선양 성과를 이룬 황대헌, 김민석, 서휘민과 같은 우리 재단 장학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가 지난 21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을 만났다. 황 선수는 초·중·고교를 모두 안양에서 나온 안양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재능과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예체능계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5기 시장시절이던 2011년 1월 12일 설립했다. 최 시장은 당시 임기 4년 동안 매달 월급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한바 있으며, 현재까지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 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 기부가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2013년 4월 20일, 당시 부림중학교 재학 중이던 황대헌 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황 선수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4회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1500m 금메달과 5000m계주 은메달 등 두 개의 메달을 따내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안양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관계로 19일 귀국 후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안양시청을 찾은 것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인재육성장학생 출신인 대헌이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기…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안양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초청 2022년 시정설명회에서,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의견수렴 의지를 재차 나타냈다. 최 시장은 이와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 원자재 가격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편, 비대면과 디지털 환경으로의 경제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며, 최근의 경제상황 변동추이를 설명했다. 또한 안양시는 이에 규제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 시장은 평촌스마트스퀘어와 석수스마트타운의 용적률 상향 요청 건에 대해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조계 개정을 통해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100% 높였다고 밝히고, 두 개 지역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에 따른 기업부지 확보요청 건에는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기업유치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안양 스마트밸리(박달스마트밸리) 개발 관련 기업부지 확보 요청건에 대해서는 주거와 교육문화시설이 포함된 공공용지 그리고…
안양시가 미세먼지 저감조치 일환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또는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려는 경우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시설 종류 및 용량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가능하다. 최대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의 경우 2억 7000만 원(RTO 및 RCO 등은 5억 6000만 원), △저녹스버너의 경우 1520만 원, △IoT 측정기기는 369만 원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또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다. 지원조건은 보조금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반드시 부착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시작돼,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
안양의 명산 수리산이 시민을 더욱 반갑게 맞이하게 됐다.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21일 안양 9경 중 제6경에 속하는 ‘수리산 성지’(최경환 성인/ 만안구 안양9동 1249번지 일원)주변 도로확장에 이어 지난달 말 수리산 병목안 누리길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경환 성지와 병목안 누리길 모두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확장된 최경환 성지 주변 일대 도로는 길이 228m로 5m폭에 불과하던 것이 10m로 넓혀지고 바닥도 새롭게 포장됐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걷기 편해진 것은 물론 차량들도 안전하게 교행이 가능해졌다. 시가 국비 포함해 사업비 7억 16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말 공사를 마쳤다. 수리산 누리길은 최경환 성지 인근 수암천을 끼고 수리산 기슭을 따라 조성됐다. 폭 1.8m·800m규모로 난간과 목재데크가 설치돼 있고 바닥에는 보행매트가 깔려있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서 경기도가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월 말 누리길 조성을 끝마쳤다. 이로 인해 현재 최경환 성지에서 수리산 공군부대에 이르는 구간 일대가 편안하게 탈바꿈 한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 해소에 부응
안양시는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로 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달라며 지난 17일 4000만 원 상당의 삼베 원단 400박스(8000kg)를 기탁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삼베는 시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복지시설 4개소(노인종합복지관·만안종합사회복지관·율목종합사회복지관·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생활의정성을만나다협동조합에 전달했다. 각 기관에서는 여름이불·손가방·타월·수세미·행주 등으로 제작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하고 생활지원사와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는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시 수의를 제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달식 당일 삼베 원단으로 만든 물품(손가방, 타월, 수세미, 행주 등)을 공유하였으며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역시 단순한 성품기탁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의견 제시로 피드백을 주어 진정한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에 계속해서 고민하고 힘쓰겠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신체활동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역사회 신체활동을 증진시켜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별 우수기관을 1개씩 선정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영예를 안게 됐다. 만안구보건소는 코로나 시기에도 ▲온택트 건강달리기 RUNWAY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비대면 어린이신체활동 교육자료 보급 ▲슬기로운 건강키트 보급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달리기(Running)’를 소재로 지자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RUNWAY(RUN With AnYang)’프로젝트는 시민과 공동기획하고 함께 추진한 점, 비대면 시기에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한 점, 그리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건강정책을 보급한 점 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사업을 더욱 장려하여, 더 많은 시민이 운동실천을 생활화하고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