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안양에 청년주택 3000여 세대가 보급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지난 15일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고 다양한 지원으로 자립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2022년도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2018년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까지 이와 관련한 113개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시의 금년도 청년정책은 총 53개 사업으로 21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안양시 청년실태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할 정책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 2022년 청년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 2030년까지 청년주택 3100여 세대 공급하기로 안양시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11)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가장 희망하는 정책으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에 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올해 상반기 안양8동 두루미하우스 청년주택 2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개 지역에 청년주택 31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매곡지구 공동주택 조성,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 서안양 친환경융합…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2022년 안양혁신교육지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5일 업무 부속합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혁신교육지구는‘학교와 마을의 동행, 꿈과 삶을 잇는 안양미래교육’을 비전으로, 지난해 2월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 간“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협약(5년)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2022년 세부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진행했다. 2022년 안양혁신교육지구는 ▲안양혁신교육포럼 ▲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운영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학부모 아카데미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17개 핵심 세부 사업으로 운영되며, 총 사업비는 63억 4천만원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13년부터 초·중등교육법 및 안양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 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와 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의 안정성 도모 및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22년은 협력학교 6개교(초등 4개교, 중등 2개교)에 교육경비 3억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를 시행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로, 자사광고 광고주가 관내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한 광고물(간판 등) 제작․설치 비용을 옥외광고 발전기금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대상자 선정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관내 소재 영업기간 등의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 선정하여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3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연달아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안양시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고 있는 안양사랑나눔회가 올해에도 252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월 10일 열린 기탁식에는 최대호 재단 이사장과 천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양사랑나눔회 원광희 회장과 김현석, 이학순, 원종현, 주필자, 장현숙 이사진이 함께하여 기부금의 취지를 공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양사랑나눔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서 장학금 기부뿐 아니라 물품, 음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양사랑나눔회가 기탁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선발하게 되는 장학생들은 학교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가정환경 조사, 상담 등을 토대로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 및 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
안양시가 금년도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이하 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의 2차 대상을 신청받는다. 신청시간은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줌으로써 주거안정을 꾀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2차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대상 청년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및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때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영세한 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에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안양시가 일반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100㎡미만 소규모 음식점으로서 중식당, 치킨판매, 분식점 등을 운영하며 환풍기와 같은 노후 한 주방기기를 개선 및 교체하는 경우며, 영업신고 후 3년이 경과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청결이 요구되고 있어, 영세음식업소의 위생상태를 향상하기 위함이다. 사업비 지원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음식업주는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영업장 내부 사진,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 해당부서 우편(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 8045-2232/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5층)이나 팩스(8045-6519) 또는 이메일(dspcb7891@korea.kr) 등의 비대면 신청을 시는 권장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양시만안·동안구지부(☎ 만안구 449-5914, 팩스 466-5679/ ☎동안구 449-8405, 팩스 466-8409)로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를 낸 음식점에 대해 영업기간과 규모 등을 심사, 설치 후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4~5월중 업소별
안양시의회는 지난 10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만안경찰서 정보안보외사 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안수진 과장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확보를 위해서는 기관 간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시민을 보호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인 10일 매장문화재가 출토된 석수동 218-6번지 일원의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부지는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으로 구릉 경사면에 건물지와 마당을 3개단으로 조성한 승방 유구와 함께 안양사지 출토품과 동일한 고려시대 기와 유물 등이 출토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매장문화재 출토현황과 함께 문화재 보존방안과 향후 다세대주택 건축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석수동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은 대부분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일 것”이라며, “중초사지 주변지역의 매장 문화재에 대한 일제조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중초사지 관련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문화재 출토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만문현답”으로 주민 불편 해결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서 매주 수요일 현안 발생지역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한다. 만안구는 안양의 원도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고, 노후된 건축물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이 지역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김산호 구청장은 지난달 안양 디오르나인 신축 현장, 예술공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아르테자이)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7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성원5차아파트 및 구청장 경로당 방문 건의사항으로 “정비사업으로 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지역 주민, 관계자 등과 소통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셔틀버스 운행 등 민원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호 구청장은 “최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처럼 현장 관리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구청장이 직접…
안양시가 2022년도 교육사업 분야에 총예산 443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상교육 분야가 2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교육 활성화(73억원), 교육환경 개선(64억원), 혁신교육(39억원) 등의 순이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29일 시청 강당에서 교육사업 설명회를 마련,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 보편적 평등 무상교육 시대 활짝 안양시는 우선 무상교육 분야에 26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고교무상교육비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이 핵심이다. 무상급식에는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없는 친환경 우수식재료가 포함돼 있다. 특히 체육복 구입비 지원은 시가 경기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했다. □ 교육환경 개선으로 면학분위기 UP 교육환경 개선에는 64억원을 투입한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체육관 환경미화(청소비)비용과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임대비를 지원하고, 교내 체육관 환경개선과 노후시설 개선에 51억원을 편성해 놓았다. 특히 학교 여성화장실 내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신설하고,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 공교육 활성화·영재교육·영어체험센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