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보관만 하고 쓰지 않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는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5월 한 달 동안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동전 제작에 들어갈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 동전교환운동은 전국 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한 달간 범국민 운동 규모로 진행한다. 가정, 사무실에 잠들어 있는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농ㆍ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는 방식이다. 금융기관은 이렇게 받은 동전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은에 입금하게 된다.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금융회사에 비치한 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모금액은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한은은 동전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8억개(3천808억원), 연평균 2억8천만개 동전을 회수했다. 이를 새로 제조할 때 드는 비용인 284억원을 매년 아낀 셈이다. 한은은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으로 지속해서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음에도 상당량의 동전이 회수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동전 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사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금요장터를 통해 진행될 이번 행사는 경기농협 금요장터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방문 고객에게는 금요장터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인절미 떡매치기 시연과 고객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파 1천망(1.5㎏)을 시중 가격보다 50% 저렴한 1망에 1천500원으로 판매해 최근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판매이익은 생산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지난 1998년 3월 첫 개장한 뒤 1일 평균 2천여명의 고객이 찾는 등 4천만원 상당의 평균 매출액을 자랑하는 경기지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설·추석·정월대보름맞이 장터, 김장철 특별장터 개장 등을 통해 계절별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재해와 소비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판로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참여농가들을…
건설업계가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정부에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는 25일 “현장 단위로 적용되는 건설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현장의 혼란은 물론 품질 저하, 안전사고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회 4당 정책위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냈다. 건설업계는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될 경우 상당수 건설현장에서 적정공기가 확보되지 않아 공사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소속 9개의 대형 건설사의 경우 2012년 기준 건설현장 근로시간은 주 61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건설 현장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67시간을 초과했다. 협회는 이런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가 의무화되면 발주처와 계약한 준공 일자까지 적정 공사 기간이 확보되지 않아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계약 공기를 지키지 못하면 지체보상금과 입찰 불이익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연장작업과 휴일작업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
별다른 소득없이도 고가 아파트를 샀거나 고액 현금을 가지고 있는 미성년자 이른바 ‘금수저’들의 탈세 정황을 포착한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고액 금융자산을 보유한 미성년자와 연소자 등을 대상으로 증여세 등 세금탈루 혐의가 짙은 고액 자산가 26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 중 자력이 없는데도 고액의 예금, 부동산 등을 취득한 연소자, 변칙 자본거래를 이용한 편법 경영권 승계 등 탈루혐의자가 주요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선 소득 등 자금 원천이 없이 고액의 예금, 주신 등 금융자산을 보유, 정당한 세금 납부 없이 부모 등에게서 자금을 변칙적으로 증여받은 미성년자 등 151명을 세무조사한다. 이 가운데 고액 자산가 며느리 A씨는 시아버지로부터 받은 5억원으로 산 회사채를 15살 자녀 명의 계좌에 입금하고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한 개인병원 원장 B씨는 병원 수입금액에서 빼돌린 자금 10억원을 5살 자녀의 증권계좌로 이체, 자녀 명의 고가 상장 주식을 무더기로 매수했다가 조사대상이 됐다. 또 별다른 재산이 없지만 재력가인 부모로부터 자금을 받아 비싼 아파트를 사들였거나 고액 전세를 살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든 푸드 페스티벌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스프링 온 스푼’은 에버랜드 정원을 상징하는 빨강, 주황, 노랑, 핑크 등 8개 색을 테마로 한 27종류의 모던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크랜베리 치킨과 소시지(빨강), 단호박 통 삼겹살 바비큐(주황), 망고소스 터키레그(노랑) 등 에버랜드 식당 14곳 요리사들이 다채로운 식재료와 소스를 활용, 직접 개발한 음식들이다. 페스티벌이 열릴 장미원에는 600여 개의 장미화분과 함께 라벤터, 네페타, 알리움 등 22종의 봄꽃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의 버스킹 공연이 하루 2차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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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2018년 경기농산물 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경기농산물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서 이강순 회장을 비롯해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안전한 농약 사용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농산물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활동 중인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의 지킴이로 위촉된 72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앞으로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300여 곳을 순회하면서,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먹거리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환절기 강풍으로 인해 병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인삼밭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봄철 인삼에 발생하는 병해로는 잿빛곰팡이병과 잘록병, 줄기점무늬병 등이 있다. 특히 경기인삼 수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줄기점무늬병이 발생하는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6년근 인삼을 많이 수확할 수 있다. 줄기점무늬병은 주로 3년생 이후에 초속 9m 이상의 강풍에 노출되거나 생육 초기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등 방제할 때 높은 분무 압력에 의해 연약한 줄기에 상처가 나면 잎과 줄기가 말라 죽게 되는 병이다. 이로 인해 1년간 뿌리가 자라지 못하거나 썩어 결주가 생긴다. 이를 예방하려면 방풍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염된 잎,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 그래도 병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적용약제를 농약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인삼은 홍삼 원료인 6년근 인삼으로 봄철에 병해로 결주가 발생하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농기원은 병 발생 예방법과 PLS기준에 맞는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주철기자 jc38@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은 24일 ‘경기도 인프라 투자 정책방향 및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오전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최기주 대한교통학회 회장(아주대 교수)과 김근영 강남대 교수, 류시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영무 연구위원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하용환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경기도는 높은 청년실업률과 둔화되고 있는 지역 내 총생산(GRDP) 성장률, 최하위 1인당 SOC예산 등 경기도민 소득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수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민의 소득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대 인프라 투자 전략 방향과 100대 핵심 인프라 사업을 제시하고, 이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7조원 이상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월곶~판교 노선, GTX 등 철도 및 지하철 시설에 대한 경기도민 수요가 높고, 남북경제협력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 간 불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직업병 관련 조사·진단과 예방 대책을 논의해온 옴부즈만 위원회가 오는 25일 종합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개한다. 옴부즈만 위원회는 오는 25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이철수 위원장과 임현술·김현욱 위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연구 수행 결과 등을 담은 종합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보고에서는 지난 2016년 6월 위원회 공식 출범 이후 활동 경과를 비롯해 삼성전자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 확인·점검 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권고안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영역에서 작업환경과 백혈병 등 특정 질환의 인과 관계에 대한 검증 결과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번 종합보고는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정보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옴부즈만 위원회는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에게 백혈병 등 질환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회사 측과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등의 합의로 2016년 6월 구성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