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최저임금이 오른 뒤 아르바이트생이 줄면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일만 하고 있다.” 수원의 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A(31·여)씨는 올해 들어 ‘무박 2일’의 근무형태를 계속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뒤 본사 차원에서 각 점포 인건비를 줄이라는 지침을 내려 스태프(아르바이트) 사원 수가 대폭 줄면서, 인력 공백은 고스란히 A씨 등 정직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A씨는 “근무시간이 늘어나니 일하는 시간 전체를 따지면 급여가 최저 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날도 많다”며 “고객 클레임이 생길 경우 정직원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은 많은데 대우는 스태프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례2. 성남시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B(33)씨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B씨는 “예전에도 돌잔치나 행사 예약이 잡히면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지만, 요즘은 새벽 2시를 넘겨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라며 “점장님은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 당분간만 참아보자는데 잠자는 시간 외에 일에만 매달리는 생활을 언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최저임금 인상으로 각 업체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시간제 근로자(아
대리점 사업자 5곳 가운데 한 곳 꼴로 대리점 본사와 거래 시 불공정 행위를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0∼11월 식품, 이동통신, 우유, 자동차부품, 아웃도어, 교복 등 6개 대리점 업종 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실태 조사 결과, 22%가 “불공정 행위를 경험했다”고 대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불공정 행위 경험자 가운데 가장 많은 7.4%가 금액지급 보류를 문제로 들었으며 계약서 작성의무 불이행(4.0%), 임대장비와 비품 훼손 시 불합리한 가격으로 변상요구(3.6%)가 그 뒤를 이었다. 불공정 행위 개선을 위한 필요사항으로는 24.1%가 온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기관 확대를 요구했다. 이어 본사와 대리점 간 표준계약서 준수 의무 강화(20.9%)와 대리점 단체 구성 및 운영권 보장(18.6%), 본사와 대리점간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제정 및 준수 강화(15.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12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시행 이후 본사와 거래 변화에 대해서는 ‘공정하다’는 응답이 43.2%로 ‘불공정하다’(1.8%)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또 대리점법에 빠져 있는 대리점 사업자단체 구성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등을 전용패키지로 지원·육성하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설명회를 25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7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경기 90개사, 전국 272개사)했으며, 올해는 당초 사업계획에서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28개사(전국기준)를 선정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될 경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5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며, 선정 후 성과목표 설정·관리를 통해 지속 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 등은 지정을 연장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 등은 지정을 중단한다. 월드클래스 300 전용패키지로는 핵심·응용기술개발 지원, 특허전략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채용박람회 무료 참가 그밖에도 13개 기관의 연계시책(금융, 인력 및 IP 컨설팅 등)이 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참여 희망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공고한 ‘2018년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시행계획’에 따라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산등록 및 서류제출을 마쳐야
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하고 홈퍼니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 까사미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인수 주체는 신세계백화점, 인수 금액은 1천800억원 규모이며, 인수 지분은 까사미아 창업주인 이현구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92%로 알려졌다.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및 침장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016년 기준 1천219억원으로 국내 가구업체 중 6위 수준이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로 가구 분야를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로 홈퍼니싱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까사미아는 가구 브랜드인 까사미아를 비롯해 사무용 가구 브랜드 우피아,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2년 리바트를 인수해 홈퍼니싱 사업에 진출했으며,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롯데아울렛 광명점과 고양점을 이케아 매장과 나란히 열어 시너
SKC는 눈을 부시게 하는 노란색 빛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차량용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강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노란색 파장만 60% 이상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며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도 선명하게 보인다고 SKC는 설명했다. SKC에 따르면 가시광선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윈도우필름은 네오스카이가 세계 최초다.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가시광선 전체를 줄여 시야가 어두웠던 기존 윈도우필름과 달리 필름이 밝아 시야가 선명하다.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때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는 ‘화이트아웃’ 현상도 줄였고, 자외선 차단 효과와 열 차단 효과는 각각 99% 이상, 79.2%다. SKC는 지난해 5월부터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에 네오스카이를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는 1월에 자동차용 출시에 이어 1분기에 건물용 네오스카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은 “네오스카이를 시작으로 시력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빛의 파장을 조절해 해충 접근을 막는 안티 버그 필름 등 기술집약적 고기능성 스페셜티 윈도우필름을 출시해 시장의 패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주관하는 ‘2018년 재도전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오는 29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정직한 실패 기업인이 재기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 연구개발, 신용회복, 교육 및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 등의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기기술정보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및 재기중소기업개발원 등이 재도전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 재도전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재도전정책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설명회 안내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rechallen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관련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 재도전종합지원센터(031-259-7930), 인천 재도전종합지원센터(032-450-0531)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
코스피가 1.40포인트 오른 2,538.00으로 장을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신제품 ‘860 PRO(프로)·860 EVO(에보)’ 시리즈를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860 프로·860 에보 시리즈는 전 모델에 최신 64단 V(수직)낸드, 데이터센터급 MJX 컨트롤러(SSD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10나노급 모바일 D램(LPDDR4) 등 최첨단 반도체가 탑재됐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560 MB/s, 530 MB/s,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00K IOPS, 90K IOPS를 구현해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급 MJX 컨트롤러를 채용해 윈도에서 리눅스까지 OS(운영체제)의 호환성을 확대했다. 내구성과 신뢰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점이 종전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4TB 860 프로는 업계 최대인 4천800TBW(Terabytes Written)를 제공한다. 보증기간은 최고 5년이다. 860 프로와 860 에보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돌려받는 것은 좋지만 개인정보가 세세하게 담긴 연말정산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회사 사람들 몰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나 중병에 걸려 의료비 지출이 많은 근로자 등은 특히나 그렇다. 23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가 담긴 연말정산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꺼려지면 사후에 근로소득 경정청구를 통해 따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때 누락한 공제 항목은 3월 11일부터 향후 5년간 근로소득세 경정청구를 통해 개별적으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혼 등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은 근로자,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기부금 등에 대해서 경정청구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월세를 살고 있지만 회사에는 알리고 싶지 않을 때, 장기 임금 체불에 시달리는 근로자 등도 회사가 아닌 경정 청구로 세금을 환급받는 사례가 많다고 납세자연맹은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yjs@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 7천700t을 방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명태 6천83t, 원양오징어 625t, 갈치 528t, 고등어 319t, 참조기 74t, 삼치 71t 등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