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과 화성 등 경기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연이어 확진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년중 가장 많은 전국민적인 이동을 보이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뚜렷한 방역대책이 없는 상태여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귀성·귀경길의 핵심 이동 수단인 철도나 고속버스는 물론 설 연휴 기간 집중 운영되는 전세·관광버스 등 대중교통의 방역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여서 정부와 방역당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총 40명의 홍역 환자가 확진되는 등 유아와 성인을 가릴 것 없이 홍역이 대유행하면서 방역당국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뒤늦게 1963년 이후 출생자에게 홍역 예방 주사를 권하는 등 일부 대책을 내놓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더욱이 1천만명이 넘는 동시다발적인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날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귀성·귀경에 대중교통인 철도와 버스 등의 이용이 일반화됐지만 정작 이에 대한 방역대책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자칫 대혼란마저 예상된다. 실제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은 버스와 열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에 하절기는…
전희경 국회의원이 경기도내 25개 혁신학교에 공문을 보내 자료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교육관련 단체들이 자료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새로운학교네트워크,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등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전희경(자유한국당)은 학교혁신에 대한 위법적인 자료요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17일 도내 25개 혁신학교에 ‘전희경 의원 의정 자료 제출 요청 알림’이라는 공문을 도교육청을 통해 전달, 학교교육과정 계획서와 개인 신상에 관한 것까지 방대한 자료를 요구했다”며 “특정한 부분의 교육 내용과 수업자료를 이용해 노이즈마케팅을 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등이 밝힌 제출 요구 내용은 통일·북한·일본·동북아시아 정세, 선거·투표·민주주의 등 참여형 활동 수업 등에 대한 자료다. 또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예결산 내용, 교원명단, 휴직명단 등도 제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 의원은 과거에도 전국 일선 중·고교에 최근 4년치 역사·사회 과목 등의 시험 문제지를 원본 파일 등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례가 있어 교사들의 업무 과다와 전례 없는 사상 검증이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해 29일 오전 10시 2차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1차 조사 때와 같이 경찰의 구치소 접견 조사로 이뤄진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조 전 코치의 입장을 주로 듣는 식으로 진행했지만 이번 조사에는 그동안 확보한 증거자료와조 전 코치의 주장 사이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다. 조씨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조씨는 심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조현철기자 hc1004jo@
28일 안성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이던 젖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면서 당국이 긴급히 방역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이 농가는 사육 중인 젖소 20여 마리에서 침 흘림과 수포 등 구제역 증상을 발견하고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현장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가장 최근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해 3∼4월 경기도 김포 돼지 농가에서 나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과 구제역 방역실시요령·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필요한 방역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용각기자 ktg@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 확인을 위한 인공강우 첫 실험이 결실 없이 끝났다. 다만, 정부는 이번 실험이 성패를 떠나 인공강우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 축적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5일 전남 영광 북서쪽 110㎞(전북 군산 남서쪽) 바다 위에서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실험한 중간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실험 당일 이미 보도된 대로 구름 내부에서 강수 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상 선박이나 지상 정규 관측망에서 비나 눈은 관측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인공강우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영광 지역에서는 강수가 관측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영광에 있는 모바일 관측 차량에서 몇 분 동안 약한 안개비 현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기상 선박 주위 해상에서도 비를 포함한 구름이 목격돼 정밀 분석 중이지만, 실험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자연 현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안개비 등 약한 비가 내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는 수준으로 이번 실험에서 인공강우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두 기관의 협업으로 인공강우를 이용한
진료 도중 말다툼 끝에 환자를 폭행한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의사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9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모 병원에서 환자 B(61)씨의 얼굴과 복부를 손과 발로 1차례씩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간단하게 조사를 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경찰에서 "흉부 쪽이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갔다"며 "진료를 받던 중 의사 말을 몇 차례 끊어서 싸웠는데 이후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 폐쇄회로(CC)TV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폭행 정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환기자 hwan@
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30대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카풀 앱 운전자 A(38·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3시쯤 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B(여)씨의 신체 여러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카풀 앱으로 매칭된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부평구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다음 날 오전 5시께 "카풀 앱으로 연결된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신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어떻게 이런 사람이 드라이버로 등록돼 일을 할 수 있는지 앱과 시스템 자체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남자 드라이버가 앱을 악용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를 수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몰려온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피해자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운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접촉을 하긴 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현직 검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고검 소속 김모(55) 검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검사는 전날 오후 5시 45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려다 다른 차의 오른쪽 뒷부분을 긁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있다. 김 검사는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린 상태였던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김 검사는 경찰서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음주 측정을 한 뒤 귀가했다. 김 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64%로 측정됐다. 앞서 김 검사는 2015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도 있다. 이에 대검찰청은 형사처벌과 별도로 감찰을 벌여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SNS 방송에 출연해 기간과 무관하게 3차례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을 구형하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검찰에 주문했다. 검찰공무원의 범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감급 전보 ▲지방청 홍보담당관실 류기열 ▲〃청문감사담당관실 박형남 ▲〃제1부 경무과 구철회 ▲〃 제1부 교통과 김누리, 김주열 ▲〃제1부 경비과 김세진, 유형상 ▲〃제2부 112종합상황실 길종균, 방성기, 이지우, 김영중 ▲〃제2부 생활안전과 마준성, 장성필 ▲〃제2부 여성청소년과 서해심 ▲〃제2부 수사과 권용섭, 문상영, 이건정, 이영중, 전태식 ▲〃제2부 형사과 박재우, 송동우, 윤중환, 이동훈, 이정현, 임창영 ▲〃제2부 사이버안전과 김남수, 김지향, 방승탁, 이상민, 전형근 ▲〃제2부 과학수사과 이용준 ▲〃제3부 보안과 이영민 ▲〃기동단 경비과장 유병무 ▲〃120의무경찰대장 직무대리 정경성 ▲〃126의무경찰대장 김진영 ▲〃기동단 문대일, ▲〃기동단 김경태, 손인호, 최광민, 민영호, 윤귀식, 이동현, 장용구, 박용일, 송선종, 이남곤, 김복수, 안인희, 손석현, 최만국 ▲〃기동2중대장 직무대리 윤재광 ▲〃기동3중대장 직무대리 김명호 ▲〃기동4중대장 신동호 ▲〃기동5중대장 이영재 ▲수원중부서 방범순찰대장 김영목, 김정섭, 김종선, 박정민, 박철용, 이승현, 임주빈, 장성진, 윤종우, 정영호 ▲수원남부서 청문감사관 직무
민갑룡 경찰청장이 설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먹거리 관련 불법행위와 악성 채권추심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일 기자간담회에서 "명절에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제사용품이나 선물용품 관련 허위 원산지 표시·과장 광고 등 불법행위"라며 "모처럼 한 선물이 변질하고 속는 일이 생기면 마음에 큰 상처가 생길 것인 만큼 단속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명절에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점을 악용해 집을 찾아가 협박이나 폭행을 일삼는 악성 채권추심 행위도 특별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관이 출동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순직하는 일이 최근 벌어진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범국민적 각성이 필요하고, 현장 경찰 동료의 안타까운 희생이 안전운전 풍토를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음란물이 유통되는 온상으로 지목된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정부 기관 합동대책과 관련, "지난해 대대적 단속을 통해 카르텔의 실체를 여실히 알게 됐다"며 "범죄자는 구속수사를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