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심달훈 청장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평택세무서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심 청장이 준비한 다과와 차를 마시면서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개선방안과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제시했다. 심 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용 가능한 방안을 세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 그에 합당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납세자의 수가 증가하는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노력해 신고창구의 혼잡을 줄여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관서장을 중심으로 동료간 화합하고, 신규직원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배들이 잘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윤식 시흥시장이 건축문화 창달과 대한건축사협회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 증서를 전달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7월 경기도와 ‘2017경기건축문화제’와 관련, 공동 추진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해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의 평가를 받아 그해 8월 공동개최 시군으로 선정돼 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김윤식 시흥시장은 경기도 내 대표 건축행사인 경기건축문화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 지난 14일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제51회 정기총회’에서 명예회원 증서를 전달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한건축사협회, 시흥시 건축사회와 협력해 시흥시만의 건축문화 가치재창조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98년 전 가평군민들이 펼쳤던 ‘3·15 독립만세운동’의 나라사랑 정신이 되살아났다. 15일 가평군 북면 목동2리회관(멱골 싸리제)에 태극기를 든 학생, 군인, 주민 등이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던 역사의 순간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관순 복을 입은 여학생과 민복을 입은 남학생, 일본순사와 한복을 입은 주민들의 의상도 그대로 재현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정상국 목동2리 이장의 ‘만세삼창’ 선창에 함께 만세를 외쳤다. 목동터미널 앞에서는 만세운동을 하기 위해 발길을 옮기는 주민들과 이를 제지하는 일본 헌병의 실랑이를 재현하며 억눌렸던 설움과 울분을 터뜨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후 주민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가행진을 펼친 뒤 가평군청에 모였고, 그렇게 모든 참가자들이 모인 가평군청 앞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김성기 군수의 만세삼창선언, 가평 3·15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재현행사 후 종합운동장 뒤 ‘가평의병 3·1운동 기념탑’에서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가평지역에서 활발한 의병활동을 펼쳐온 순국선열들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성남시 복정동에는 봉사와 후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손만두 전문 음식점이 있다. 바로 ‘가야미 촌’이다. 가야미 촌의 박옥경(56·사진) 사장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평소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던 박 사장은 “음식점을 하면서 우연히 적십자봉사원들이 식당을 찾아와 자연스럽게 적십자의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며 “그분들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적 여건상 봉사를 함께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후원을 통해 주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적십자사의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음식점을 운영하는 본인인의 전문성을 살려 2달에 한번 씩 지역사회 홀몸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빚은 만두를 대접하는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나눔에 이어 봉사를 할 때 느낀 그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좋다”며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나눔에 대한 꿈을 밝혔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박 사장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군포시의회 박미숙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최근 국회의사당 귀빈관에서 열린 ‘제6회 올해의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가정환경문제 해결 등 가족의 역할을 중시하는 활동을 펼쳐온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미숙 의원은 제6대, 7대 군포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바쁜 의사일정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미숙 의원은 “이번 상을 시민이 주신 상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에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29만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원이 최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은 환경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박 의원은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 참여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가시박 등 외래식물에 대해 분포현장 조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예산 확보를 통해 팔당수계 수질환경유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 의원은 “양평군은 팔당수계에 위치해 있어 친환경정책과 도시발전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특별한 지역”이라며 “이번 성과를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양평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발전을 유도하는 신뢰받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장동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장동 소재 궐동불한증막, 신장동새마을부녀회와 목욕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욕봉사는 매월 1회 홀몸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약에 따라 궐동불한증막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목욕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또 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선정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 광명3동 새마을협의회가 봄을 맞아 마을 환경정비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광명시는 최근 광명3동주민센터와 광명3동 남녀 새마을협의회가 힘을 합쳐 청룡사 주변 나무들에 대해 전지작업은 물론 병해충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광명3동측은 생활쓰레기로 방치된 공한지를 상반기 중 화단으로 정비하는 한편 매년 5월쯤 실시하던 방역활동을 올해는 1개월 앞당겨 4월쯤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광명3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재해 취약시설물 점검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힘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 강기준 회장과 윤애덕 회장 등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열심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제휴카드 적립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공익기금은 동두천시와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협약을 맺고 보조금카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것으로, 전달된 금액은 지난해 적립된 3천185만원이다. 이와 관련,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애향장학금 등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도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최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벤치마킹 등 상반기 위원회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위원들은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제주 치유의 숲에서 사람들이 숲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숲길을 보완해 코스를 조성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역사의 아픔으로 간직된 희생자 분들의 넋을 기리고 인권 수호를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치유의 숲 조성지역의 주민 협업 사례를 연구해 향후 우리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4·3평화공원은 제주 4·3사건에 대한 공동체적 보상의 하나로 2008년 개관했으며, 제주 치유의 숲은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을해설사 도입, 도시락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