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이 국민 입장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면 내일 하루는 준비해서 청문회를 해야 한다”며 “6일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가족 증인은) 부르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가족 증인뿐 아니라 모든 증인에 대해 법적으로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 최종적으로 증인이 없어도 인사청문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국회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합의했다”면서 “나머지는 법사위 간사들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당의 전격 합의는 국회 청문회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비판에 직면한 한국당과 청문회 없는 장관 임명 강행시 예상되는 정치적 후폭풍이 부담스러운 민주당의 입장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www.JOBaba.net)가 2년 연속 ‘2019한국소비자만족지수’(공공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잡아바는 ▲고용서비스 정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안내 영상 ▲자기소개서 컨설팅 ▲도-시·군 일자리정책 신청접수 등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회원 등록정보로 맞춤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고려했다. 지난 7월 기준 약 70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콘텐츠 수는 17만여건에 달한다. 일자리재단은 잡아바 홈페이지와 별도로 지난 2017년부터 SNS도 운영 중이다. 페이스북·유튜브를 통해 일자리·교육·주거·인턴경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2년 만에 누적 회원수 3만명을 돌파하는 등 SNS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교해진 애드테크(AD-Tech)를 활용해 지역·연령에 맞는 사업대상자에게 표적화 된 콘텐츠를 노출해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추가적으로 2개 채널을 개설했다. 문진영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잡아바 서비스 및 대외소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계층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공사 기본계획’을 지난 2일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도서관은 수원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에 들어서는 경기도청 신청사 옆 6천82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5층 이내 연면적 3만1천200㎡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대표도서관은 ‘정보화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과도한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지난해 하반기 도의회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 지연이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 5월 도의회에서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의결된데 이어 최근 건립사업 기본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비는 1천101억원으로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계획(연면적 4만1천500㎡·사업비 1천345억원)보다 규모가 줄었다. 도는 설계 공모비 등 45억원을 반영한 올해 추경 예산안이 이달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공사업체 선정절차에 들어간 뒤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은 2023년 7월이다.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건립 예산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019년도 추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정책토론 대축제는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서는 3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져 각 의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등 13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지역현안 사항 등 25개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지난 2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모색’을 주제로 도의회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30일까지 부천, 파주, 동두천, 김포, 이천, 평택 등 도내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 역점사업으로 계획된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와 연계,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다뤄질 주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방안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교권 확립 방안 마련 토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토론 ▲공공주택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더불어민주당·오산) 의원은 3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경기장내 ‘욱일기’ 사용을 허용한 데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위원회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올림픽에 허용될 수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독일 하켄크로이츠가 유럽인들에게 독일 나치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욱일기는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인들에게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악마의 상징과도 같다”며 “올림픽이 욱일기로 덮이면 제국주의 만행의 고통이 강제 소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욱일기 사용이 허용되면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정신과 정치행위금지라는 올림픽헌장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최악의 행위가 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이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계기가 돼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침략역사를 왜곡·미화하고 전쟁하는 국가로 나가려는 아베 정권의 후안무치함이 지긋지긋하다”면서 “올림픽은 그 자체로 평화이자 화합이지, 전쟁과 신군국주의 발판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3일 “어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라는 이름의 ‘불법 청문회’를 개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조 후보자는 어제 이 대표에게 전화해 국민들에게 직접 해명할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이에 이 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의원총회 개최 용도로 사용 허가를 받은 국회 회의실(본관 246호)을 조 후보자에게 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용신청권자가 타인이 주관하는 회의나 행사를 위해 사용신청을 대리하거나 허가받은 목적 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국회 내규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영선기자 ysun@
자유한국당 신상진(성남 중원) 의원은 한국위해감축연구회와 공동으로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효과적인 건강위해감축과 과학적 규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알코올·담배·게임 등 행위중독에 대해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건강위해 감축 정책의 성공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건강위해감축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손애리교수가 ‘알코올 건강위해감축정책 도입 방안’,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최재욱교수가 ‘담배 건강위해감축정책 도입 제안’,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가 ‘행위중독 문제의 대안으로서 건강위해감축’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박영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형초 감사와기쁨 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이계성 인천참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혜진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국장, 권혁주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한다. 신 의원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십여 년 전부터 ‘건강위해감축’개념을 도입하고 그 결과 성공적인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최근 5년 사이 현금이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은 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최근 5년 연도별 신용카드 통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 및 개인 및 법인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2014년 581조원에서 지난해 741조로 5년 사이 160조가 늘어났으며 이용건수 역시 2014년 88억건에서 132억건으로 44억건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법인이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9천232만장에서 1억500여장으로 1천200만장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의 증가에 따라 현금 사용은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다. 김영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상태별 은행권 발행(제조·사용) 현황’을 보면 5만원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폐의 발행은 줄어들고 있다. 2009년 23조4천억원이 발행됐던 만원권은 지난해 9조7천억원에 그쳤으며 5천원권과 1천원권 발행 역시 같은 기간 각각 5천억원, 6천억원에서 3천억원, 4천억원으로 감소했다. 김 의원은 “신용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
건물 외벽의 유리창이나 투명한 방음벽에 부딪쳐 피해를 입어 구조되는 새들 중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31%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실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리창과 방음벽 충돌로 인한 조류 피해 구조 건수는 총 9천604건이었으며 이 중 멸종위기종이거나 천연기념물인 조류가 2천991건에 달했다. 멸종위기종 피해는 213건(2%), 천연기념물은 1천902건(20%), 멸종위기종인 동시에 천연기념물 피해는 876건(9%)으로 집계됐다. 피해 조류 가운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모두 해당하는 종도 새매, 수리부엉이, 참매, 매, 독수리 등 21종에 달했다. 전체 충돌 조류 신고도 2015년 1천885건, 2016년 2천95건, 2017년 2천96건, 지난해 2천258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처럼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투명 재질의 방음벽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 방음벽이 사용되면서 투명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새들은 투명한 유리를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한다. 신 의원은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조류 보호를 위해 실태조사 후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것…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무산되는 쪽으로 기울고, 청와대가 임명 강행 수순에 접어들면서 정국이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3일 야당의 반대에도 강행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원맨쇼”, “감성팔이”, “반(反)민주주의 폭거”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곳과 같은 장소에서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맞불 간담회’를 열고 논문 1저자 등재 의혹, 사모펀드 의혹에 관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맞불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후보자가 자료도, 증인도, 야당도 없는 독백 무대를 연출했다며, 국회가 여당 때문에 대통령 거대 권력에 놀아났다”고 지적했다. 곽상도 의원은 “서울대에 조 후보자 딸이 질병휴학하면서 제출한 진단서 자료를 요구하니 병원 이름과 발급 일자 등 최소한의 정보도 없는 텅빈 진단서를 제출했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전형에 허위경력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