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연구회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문화해설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6층 강의실에서 '세계문화유산 화성 깊이 알기' 강좌를 연다. 강좌에선 화성이 축성되기까지 진행됐던 을묘원행 등 역사적인 사실들과 화성유수부 등 관련 행정기관, 당시의 뛰어난 무사였던 백동수, 정조의 문학 등이 소개된다.
"이천과 여주, 어디에서 도자기의 매력을 느껴볼까?!" 지난주부터 이천과 여주에서 열리고 있는 도자기축제와 관련, 도자기박람회 측이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주말인 29, 30일 이틀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꽃과 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천 도자기축제에서는 명장이 도자와 옹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천년도자의 탄생'과 '옹기장의 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극단 현장의 마당극 '얼레리꼴레리', 한중합동공연 '탱큐 차이나', 클라운 마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또 전통가마 도자기 꺼내기, 신둔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도자제작 시연, 어린이들이 도자를 배우는 키즈워크숍, 흙을 마음껏 다루는 클레이올림픽, 영구 전시예정인 손바닥 도장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지난 해 일본 아이치엑스포에서 주목받았던 세창 김세용 선생의 '청자금강산문대주병'을 비롯한 대형작품 8점이 전시된다. 여주 도자기박람회에서는 상상 속의 도자문화를 체험하는 어린이 특별전 '세라믹판타지'와 도자로 생활공간을 꾸민 '세라믹하우스' 등이 선보이고 흙놀이방 등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우크라이나 애크러배틱, 7080
"미술관이 동물원으로 변한다!" 수원 장안구 만석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미술전시관(관장 강상중)은 오는 5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2006년 기획전 '공원 옆 미술관, 미술관 속 동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5월 열렸던 '신나는 만화세상, 움직이는 미술'에 이어 미술관을 누구나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마련됐다. 미술이라는 문화를 친숙한 놀이문화와 접목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술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떨쳐버리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미술관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동물 이미지 조각·설치 등의 작품들로 채워져 생동감 넘치는 동물원으로 변한다. 기획전에는 경수미와 이윤엽 등 국내 작가 19명이 참여, 동물을 주제로한 작품 80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슬픔을 간직한 듯한 저어새(김도근 作)와 꿈꾸는 듯한 물고기(경수미 作)들이 전시장에 자리하고 미술관 외벽과 야외 공간에도 귀엽고 친근한 동물 이미지들이 그려진다. 특히 주최측은 관람객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작품 설명해주는 안내인)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펼쳐지는 '전시와 연극놀이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모델 출신의 배우 김남진이 자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감독 용이)의 개봉을 앞두고 2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8일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남진을 "한국에서 '카메라맨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불릴 정도의 톱모델에서 4년 전에 배우로 전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배우가 천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문을 연 뒤 "모델보다 좀더 벌게 됐다"는 농담을 건네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이 영화는 김남진이 지난해 개봉된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에 출연했던 배두나와 호흡을 맞춘 러브 코미디로 올 여름에 일본 전국에 개봉된다. 국내에서는 2003년 10월에 개봉됐다.
가수 신승훈의 일본 질주는 올해도 계속된다. 신승훈이 26일 일본에서 발표한 두번째 싱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 26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5위에 진입했다. 또 싱글 발매 전 기대 포인트를 수치로 매긴 21일자 닌키도(NINKI도) 싱글 주간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나보다 조금…'은 1996년 발표한 신승훈의 5집 히트곡. 이달 일본에서도 개봉한 최지우ㆍ조한선 주연의 영화 '연리지' 주제곡으로 삽입돼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 싱글에는 '나보다 조금…'이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담겼다. 신승훈은 이 노래를 10년 만에 새로 녹음했다. 최근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한 그는 5월8일 방송될 후지TV 간판 프로그램인 '헤이!헤이!헤이' 녹화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리콘 차트에 오르지 않는 건 말이 안되는 가수"라는 말로 신승훈을 소개했다. '다운타운'이란 이름의 2인조 개그팀으로 활동하는 두 진행자는 1991년 발표한 신승훈의 2집 히트곡 '보이지 않는 사랑'이 한국에서 14주 연속 1위에 오른 사실에 무척 놀라워했다. 신승훈의 활동 영상과 함께 류시원ㆍ박용하가 신승훈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웃
최근 개봉된 영화 연리지(連理の枝)에서 정통 눈물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최지우가 일본의 아사히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27일자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최지우에 대해 "늘씬하게 뻗은 174㎝의 키에 눈 같이 하얀 피부와 청초한 미소가 어울리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운명의 장난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러나 과거에 연기했던 드라마들처럼 눈물 연기는 이제 싫증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런 일은 걱정 없다. 연기를 하면 영화 속의 그녀가 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4월6일 도쿄에서 이뤄진 무대인사를 겸한 영화 시사회에서는 약 3천석이나 되는 표가 5분도 되기 전에 매진됐다. 관객의 반수 이상이 '한류 붐'을 주도하는 중년의 여성들이었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연령에 관계없이 애정을 쏟아 주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지우는 95년에 드라마로 데뷔한 뒤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가 이의 제기도 하지 못한 채 도중하차해야 했던 힘든 때도 있었다. 그는 96년과 97년 배용준과 같이 출연한 드라마 '첫사랑'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2년 '겨울 연가'(2002년)로 아시아의 스타로 군림하게 됐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칸 영화제에 진출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26일 칸 영화제로부터 '괴물'이 내달 17~2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5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칸 영화제 상영작 목록에 오른 한국 영화는 20일 발표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용서받지 못한 자'(감독 윤종빈)에 이어 두 편으로 늘어났다.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에 이은 봉준호 감독의 세번째 장편 '괴물'은 서울 한강변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며 사투를 벌이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송강호ㆍ박해일ㆍ배두나ㆍ변희봉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은 7월 예정. 지금까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는 98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 2000년 '박하사탕'(이창동), 2003년 '사연(死緣)'(박종우), 2004년 '웃음을 참으면서'(김윤성),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임상수) '주먹이 운다'(류승완) 등이 초대됐다.
한 20대 여성이 소파에 누워 수음(手淫)에 몰두하고 있다. TV수상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남녀의 거친 숨소리는 여성을 더욱 흥분시킨다. 이후 옷을 챙겨 입고 여성이 찾는 곳은 희뿌연 담배연기가 자욱한 바(Bar). 여성은 섹시한 몸짓과 농염한 눈빛으로 남성들과 몸을 비비며 춤에 빠져든다. 이달 초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뒤 문제가 됐던 일부 장면을 삭제하고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하는 영화 '라이 위드 미(Lie wih Me)'의 첫 장면이다. '포르노 논란으로 지난해 부산영화제를 달궜던 화제작'이라는 선전 문구가 말해주듯 영화는 첫 장면부터 진한 자위 장면으로 시작된다. 라일라(로렌 리 스미스)는 처음 만난 남자와 관계를 가질 만큼 개방적인 여성. 밤마다 술집을 전전하며 섹스에 몰두하지만 그에게 섹스는 단순히 욕구 해소의 방법일 뿐이다. 그런 그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찾아온다. 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친 데이비드(에릭 발포)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 한번도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라일라에게 사랑의 감정은 낯설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은 해서는 안되는지조차 모른다. 라일라는 데이비드와 함께 간…
2001년 SBS TV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녀 맹지나(20)가 디지털 싱글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성을 뺀 이름 지나로 활동하는 그는 이 프로그램 출연 후 박진영이 이사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현 소속사인 키즈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이후 지나는 가수 비의 공연 무대에 댄서로 오르고 가수 이재원의 음반에 보컬 피처링을 했지만 가수로서 정식 음반은 발표하지 않다가 이번에 싱글을 선보였다. 싱글에는 팝 댄스와 소프트 록 등 4곡이 담겼으며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만든 전해성 등 유명 작곡가들이 음반에 참여했다.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당시 중학생이었던 지나는 현재 고려대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기도 하다. 키즈엔터테인먼트는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출연했던 영재 중 정식 가수로 데뷔한 것은 지나가 처음"이라며 "댄스가수로서의 자질은 2001년 이미 검증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더욱 탄탄한 실력을 쌓기 위해 음반 발표를 미뤄왔다"고 말했다.
가수 심수봉이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자신의 디너콘서트에 초대했다. 심수봉의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5월7~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2006 심수봉 디너콘서트' 초대권을 27일 오전 강 예비후보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초청 배경에 대해 "내 노래를 아껴주는 것만큼 최고의 팬이 어디 있겠냐"며 "4월23일 강 예비후보께서 서울 신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접속자 수 10만명을 기념해 10여 명의 네티즌과 미팅한 자리에서 '비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라고 답변했다고 들었다. 게다가 그 자리에서 '그때 그 사람'을 거론하며 노래의 일부분을 불렀다는 사실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지지나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배제된 것"이라면서 "가수와 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아름다운 초대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