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池銀姬) 여성부 장관이 개각설과 관련 "임명권자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면서도 유임 의사를 동시 표명해 관심을 끌었다. 지 장관은 29일 출입기자와의 오찬에서 "장관을 더 하게 되면 벌려놓은 일을 더 할수 있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놀러가라 하는 것이니 좋다"며 "최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통화했는데, `합류하게 되면 재미있게 놉시다. 좀 기다려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법인에 있는)강 전 법무가 직접 법정에는 안 나가고 있고, 이제 일좀 해야겠다고 하더라"면서 강 전 법무가 정치인으로 나서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보기에는 정치 체질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이 최근 "장관들 중 오래 하셨고 지친 분이 있다면 개편의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내가 지치지는 않았고 펄펄해서 탈"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도 내년에 어떻게 하겠다 하는 것을 내놓는 것이고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유임 의사를 피력한 타 부처 장관에 대해 "다른 장관도 그런 의미일 것"이라고 했다. 지 장관은 내년에 하고 싶은 일로 "가족정책의 방향을 잡는 것"을 꼽은뒤 "올해 여성인권 향상에…
화학재료도 미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서울 소격동 갤러리 조선에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리는 `케미컬 아트'전은 화학기술을 응용한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기회. 지난 2002년 전시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이 전시는 `케미컬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하고 세계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는 기획전이다. 출품작가는 구영모, 길현수, 낸시랭, 박진범, 박희섭, 엄정순, 이상희, 정훈, 한혜성 등 9명. 출품작들에는 홀로그램페인트, 카멜레온페인트와 같은 다양한 빛깔을 내는 화학 신소재와 비료로 쓰이는 요소, 포토그램, 파라핀과 실리콘, 무수프탈산은 물론 전통 공예의 주재료인 자개 등이 재료로 사용됐다. 재료가 화학제품이지만 특별한 설명이 없는 한 관람객이 이 같은 점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출품작들은 여느 미술품에 비해 품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출품작들은 지난 전시에 비해서도 훨씬 정제된 느낌을 준다. 길현수의 출품작 `집적`은 검은색과 붉은색의 다양한 안료를 침수성이 강한 요소액에 첨가한 뒤 캔버스에 칠하고 요소액이 증발하면서 만들어지는 요소 결정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종유석의 석순같은 결정체가 피
그룹 신화가 `2004 SBS 가요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은 신화와 함께 김종국, 박상민, 이수영, 코요태, MC더맥스, 이승철, 비, 자우림, 동방신기, 박효신, 보아 등 12팀이 받았다. 최고 인기상은 비와 보아가 공동수상했고 SBS 프로듀서상은 이수영에게 돌아갔다. SBS 가요대전 시상식은 29일 밤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이문세, 성유리의 사회로 2시간 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나머지 각 부문별 수상자. ▲신인상: 이승기(솔로), sg워너비(그룹) ▲댄스부문상: 슈가 ▲발라드부문상: 린 ▲록부문상: 버즈 ▲R&B 부문상: 플라이투더스카이 ▲힙합부문상: 조PD ▲트로트부문상: 송대관, 설운도(남자), 현숙, 김혜연, 장윤정(여자) ▲심사위원단상 올해의 작사가상: 조은희 ▲심사위원단상 올해의 작곡가상: 싸이, 박근태 ▲심사위원단상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장재혁 ▲심사위원단상 올해의 음반프로듀서상: 이수만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문규상 부장검사)는 30일 인기 영화배우 장모씨의 광고 모델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연예기획사 C사 대표 이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5월 장씨가 광고 모델 활동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장씨 몫으로 돌아가야 할 3억2천여만원을 장씨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작년 6월 C사를 인수한 이씨는 회사의 누적된 적자 때문에 고심하다 회사 경비로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장씨의 수익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동방신기(가수), 김태희(탤런트), 조정린(개그맨)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어린이 교육사이트 에듀모아(http://www.edumoa.com)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뽑은 가수왕'으로 전체 응답자 1만2천184명중 25.5%인 3천103명이 `동방신기'를 선택했다. 초등학생들은 이어 `비'(13.1%), `신화'(12%), `보아'(11.7%), `이승기'(11.1%) 등의 순으로 응답했으나 동방신기에 대한 선호도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좋아하는 탤런트로는 김태희가 전체 응답자 1만54명중 17.4%인 1천754명의 선택을 받았고 이어 가수 `비'가 가수부문보다 높은 지지(15.8%)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릭(8.3%), 한예슬(7.2%), 송혜교(6.8%), 임수정(4.9%) 등이 초등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2천320명이 응답한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조정린(10.6%), 장경희(8.3%),리마리오(8.2%), 유재석(7.8%), 김용만(6%), 김제동(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전체 응답자 1만2천235명 중 2천73
2004년 대만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천국의 계단'과 '대장금'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대만 언론 매체들은 30일 시장 조사기관인 AC 닐슨의 2004년도 시청률 조사를 인용, 한국 드라마가 전체 인구 시청률 톱10에 들지는 못했으나 싱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톱10 중 5개를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대만에 한류 열풍을 재점화한 일등 공신인 '대장금'은 첫 방송 시기인 5~8월 평균 시청률 4.56%로 2위를, 시청자들의 요구로 곧바로 재방송된 9~12월 2.29%의 시청률로 5위를 기록했다. 한 드라마가 톱5에 동시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대만 싱글 여성들이 가장 즐겨본 드라마로 꼽힌 '천국의 계단'은 무려 5.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드라마와 함께 '회전목마','노란 손수건','불새'가 싱글여성 인기 드라마 톱10에 들어 한류 열기를 입증했다. 반면 과거 대만 여성들이 즐겨보던 일본 드라마와 홍콩 드라마는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4세 이상 전국 시청자, 10~19세, 싱글 여성 등 조사 대상을 세부류로 나눠 이뤄졌다.
KT[030200]가 최근 10년만에 연예계로 컴백한 고현정씨와 10억원 규모의 광고 모델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KT 광고 담당 관계자는 30일 "아직 고씨측과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막바지 성사 단계에 와 있다"며 "계약형태는 동종업체의 광고를 할 수 없는 가전속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F 계약 규모에 대해 "10억원선에서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고씨는 최근 자사가 출시한 휴대전화 기능을 갖춘 '안' 전화기에 첫 출연할 예정이며 향후 유선전화 상품 관련 광고에 주로 출연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밝은 미소를 띤 채 소지섭(27)이 나타났다. 여전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우울한 얼굴일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지금 `척'하고 있는 거예요. 밝은 척, 좋은 척"이라고 말하는 그는 워낙 말 수도 적고, 본인 스스로 건방져 보인다는 말을 들을까 걱정이라고 할 정도로 무뚝뚝한 편이다. 그런데 환한 웃음이라니. "난 원래 말없고 조용히 있는 편인데, 사람들이 `뜨고 나더니 건방져졌다'고 할까봐 앞으로 한달만 이렇게 살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일단 차무혁을 떠나보낸 느낌은 어떨까. "31일까지만 무혁을 생각하며 살련다.(31일은 KBS연기대상 시상식이 있는 날) 그 다음에는 바로 잊을거다"면서도 "아쉽고, 내가 못했던 것만 기억난다"고 했다. 96년 데뷔 이후 이 작품이 가장 힘들었다. "두달 동안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자는 강행군이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는 다이어트는 안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한다. 죽는다는 설정때문에 드라마 시작전 다이어트를 했고, 드라마에 빠져들면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지경에 이르렀다. 2004년 소지섭은 누구보다 알찬 한 해를 보냈다. 연초에는 `발리에서 생긴…
문화관광부가 2005년 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명창 정정렬.
필리핀의 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한국 교포 산다라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