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중인 SBS TV 드라마스페셜 `유리화'(극본 박혜경, 연출 이창순)가 2005년 2월 7일부터 일본 NTV의 위성채널인 NTV-BS를 통해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유리화'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한ㆍ일 동시 방영을 추진했던 작품으로 1월말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곧바로 일본에서 방영하게 됐다. 자막 처리 등의 문제로 인해 동시 방영이 아닌 `종영후 곧바로 방영'으로 바뀌긴 했지만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일본에서 상영되는 건 처음있는 일이다. 더욱이 최근 일본내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오후 8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배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NTV-BS를 통해 자막방송을 내보낸 후 NTV 지상파로 방송될 예정이다. `겨울연가'도 NHK-BS에서 먼저 방송됐고, 이후 지상파 NHK를 통해 재방송됐다. `유리화'는 일본 방영을 염두에 두고 지난 11월 일본 고베에서 촬영을 했으며, 당시 이동건, 김하늘의 많은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Fortune favors the bold(운명의 여신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 영화 `알렉산더'를 상징하는 대사다. 영화는 자신 앞에 놓인 미지의 길을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헤쳐나갔던 영웅 알렉산더를 추앙했다. 뉴욕대학 시절 그리스신화를 전공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수십년간 머릿 속에 그려왔던 알렉산더의 이미지를 스크린으로 옮기는데 마침내 성공했다. 제작기간 3년간 2억4천만달러(약 2천539억원)을 쓰면서 7개국을 돌며 촬영했다. 덕분에 영화는 `트로이' 이후 그 이상의 어떤 고대 전투신이 등장할까 궁금해하던 관객들에게 또한번 새로운 전투신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마치 비행기가 착륙할 때 발 아래의 인간세상이 개미의 그것처럼 보이듯, 영화는 창공을 당당하게 나는 독수리의 시선으로 발아래 거대하게 펼쳐진 전투를 마치 파도가 오가면서 해변에 남기는 흔적처럼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초반에 등장하는 `가우가멜라 전투'가 그것인데, 이 장면은 결코 할리우드의 자본력만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었다. 블록버스터와 스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대로 접점을 찾은 장면이다. 인간의 시선으로 돌아가면 지상에서는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격렬한 육박전이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지고 있
불우환자 치료비 전액 지원 분당서울대병원이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불우환자에게 병원 차원에서 치료비 전액 지원 등 온정을 나눠 감동을 주고 있다. 분당의 12평 임대아파트에서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는 박모(여·63세)씨는 20년 넘게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당뇨 등으로 인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중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암이 발견돼 병원 당국과 불우환자돕기 후원회로부터 치료비(약 4백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지난 13일 수술 받았다. 장애 1급인 환자는 거동이 전혀 불가능하고 78세인 남편의 도움으로 살아왔는데 설상가상으로 남편마저 올해 5월 전립선암으로 판명돼 치료를 받아왔던 것. 뜻하지않게 병원으로부터 무료수술의 혜택을 입게된 박씨는 "갑작스런 폐암 발병으로 치료비 마련이 막막해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을 할 생각도 했다"며 조건없이 치료비 전액을 선뜻 지원해준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 내 불우환자돕기후원회 성숙환 회장(흉부외과 교수)은 "불우이웃에게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 지역의 불우 환자들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은 21일 안산에 위치한 '다리공동체'라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쉼터를 방문했다. 쉼터는 지난 1998년 중국 길림성 내 연변을 중심으로 떠돌면서 영양실조와 질병에 걸린 탈북청소년들의 치료와 응급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안산시내 한 다세대주택을 쉼터로 마련한 '다리공동체'에는 현재 4명의 탈북 여자청소년과 16명의 남자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중국당국의 강제소환을 피해 4년 전부터 한국에 들어왔다. 가족과 이별하고 장기간 중국 체류로 학습공백이 큰 이들 청소년들이 한국의 이질적인 문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쉼터 관계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적응하고 있다.쉼터 관계자들은 이날 방문한 정회장에게 정부 지원금 부족으로 인한 쉼터 운영의 재정상 어려움을 설명하기도 했다. 학교 급식비, 교재비, 과외활동비 등 지출요인은 많은데 지속적인 후원금은 거의 없어 당장 내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교복 마련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는 것. 이에 대해 쉼터를 방문한 정 회장은 탈북 청소년을 돌보는 이영석 대표와 차승만 사무장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도의사회가 쉼터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은 21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임낙윤)에서 열린 병무행정 발전을 위한 토의와 송년 오찬을 겸한 '경기도 및 인천시 병무행정발전시민참여위원 회의'에 참석했다. 인천 및 경기도 관내 시민참여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병무청 주요 실적 및 병무행정의 투명성과 병무행정에 대한 사만참여의 내실화 계획등이 발표됐다. 정 회장 등 참여시민위원들은 정부업무평가와 청와대 이첩민원평가에서 우수한 근무평가를 받은 병무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섭 해병대 전우회장은 "병무청에서 근무하는 전담의사들의 노고와 친절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정복희 의사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효산의료재단 샘안양병원(이사장 이상택)에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병원 임직원들이 어려운 지역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2004년 샘사랑 봉사활동'을 지난 9 일부터 실천해오고 있다. 소외되고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한 병원 측은 진료부, 행정부, 간호부 등 3개조 총 15개팀으로 나눠 안양시내 주요 비인가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병원에서는 봉사활동을 나가는 봉사팀에게 팀별 지원금을 배당해 해당 시설에서의 필요 물품 내지 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안양시의사회(회장 김창범)는 지난 17일 저녁 안양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의사회원 및 가족 등 150 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양시 의사회원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닥터스 앙상블'(단장 이성원 원장)은 각자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의 부드러운 선율로 환자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몇몇 안양시 의사회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연주단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연주회에서 의사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일반인과 가족들에게 한껏 선보였다. 안용희 선생의 지휘로 시작된 연주회는 색소폰 합주, 클라리넷, 색소폰, 트렘펫 독주, Vertigo 밴드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의사회원들의 실력있는 연주에 참석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겨울철은 미용성형수술에 가장 적합한 계절로 많은 여성들이 겨울철을 이용해 예뻐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과거에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주로 미용 성형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근래에는 미용외과, 여성미용학회, 안과 등 다양한 곳에서 미용 진료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미용수술의 분야도 다양해서 얼굴의 윤곽을 바꾸는 시술만 아니라 체형 교정, 피부의 색소변경, 눈썹이나 모발이식, 피부의 표면을 깍아내는 박피술 등 분야도 광범위해졌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개 병원을 찾아와 상담하지만 일부의 경우 비용문제 때문에 주변의 무면허 가짜의사로부터 시술 받기도 한다. 하지만 진료나 수술은 항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행위는 의사가 시행해야만 한다. 미용수술도 당연히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만 시행돼야 한다. 무면허 의료시술은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환자가 원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사후 관리를 받을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 치명적인 부작용이나 의료사고가 발생했을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모든 의료기관은 시술 후 책임을 지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진료를 다하지만 무
22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동물들이 1일 구세군으로 나서 모금활동을 벌인 가운데 사슴뿔을 단 강아지가 함께하고 있다.
중진 사진작가 구본창(51) 씨의 탈 주제 사진전이 파리에서 열려 현지 평론가들과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명 사진전문 화랑인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에서 지난 1일부터 전시중인 구씨의 작품들에 대해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가령 일본식 완벽주의와는 거리가 먼, 서둘러 대충대충 만든 듯한 종이탈의 독특한 느낌도 좋지만 그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동성의 인상이 지배하는 이 사진들이 주는 친근한 이상함"이라고 평했다. 브리지트 오이예 기자가 쓴 이 기사는 "구본창은 시간의 흔적과 거기서 생긴 작은 상처들을 보여주는 일에 깊이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진작가 디디에 브루스 씨는 "구본창의 작업을 7년째 지켜보고 있는데,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는 그의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동양화의 여백 같은 느낌"이라며 서양 작가들이 포착하기 어려운 독특한 동양적 질감과 구도가 구본창 사진의 큰 매력이라고 평했다. 그는 또 사진의 하단을 포커스아웃시켜 약간 흐리게 처리함으로써 비현실감을 부여한 것도 구씨의 특징적인 기법으로 예시했다. 한편 구씨는 "탈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자 끈이며, 늘 죽음을 안고 다니는 그 무엇"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