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선천성 뇌성마비 환아가 국제 나눔의료를 통해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뇌성마비 환아 자이나로브 줄야르(9)를 초청, 지난 22일 무료로 근육 인대 이완 수술을 시행하고 정상적인 보행을 위한 재활 치료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은 명지병원이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낙후된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기도 및 경기메디투어센터가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비와 기타 체재비를 지원하고, 명지병원은 수술비 및 치료비, 입원비 등 일체의 의료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다. 이번에 무료수술을 받은 자이나로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동차로 18시간 정도가 걸리는 ‘까라가일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두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년으로, 아버지 없이 어머니가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그는 태어날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아 오른쪽 종아리 마비 및 근육 경직을 겪으며 살고 있었음에도 어려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전보 ▲경찰대학장 서범수 ▲인천지방경찰청장 박경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김양제 ◇치안감 승진·전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박운대 ▲경찰청 수사국장 원경환 ▲경찰청 교통국장 남택화 ▲경찰청 경비국장 박건찬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치안비서관 박기호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민갑룡 ◇치안감 전보 ▲경찰청 기획조정관 조현배 ▲〃 외사국장 이주민 ▲경찰교육원장 이중구 ▲중앙경찰학교장 장향진 ▲광주지방경찰청장 이기창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상철 ▲울산지방경찰청장 이재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강인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이승철 ▲강원지방경찰청장 최종헌 ▲충남지방경찰청장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희현 ▲전남지방경찰청장 강성복 ▲경북지방경찰청장 박화진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진우 ▲제주지방경찰청장 이상정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최현락 김덕섭 <농촌진흥청> ◇부이사관 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정병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최동순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다음달 7일 낮 12시 수원 하이엔드호텔 6층 연회장에서 제80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 합니다.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함께 하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회비 2만원. ■ 일시 : 12월 7일(수) 낮 12시 ■ 장소 : 하이엔드호텔 6층 연회장 ■ 강사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경기언론인클럽
광명소방서는 지난 25일 소방서 다목적훈련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광명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을 위해 ▲소방호스 끌기 ▲심폐소생술 경연 ▲방화복입기 등을 비롯, 의용소방대원들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단체줄넘기와 피구 등을 실시해 화합을 다졌다. 김권운 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정문 앞에서 손제한 서장을 비롯해 경목위원 및 신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점등식 행사는 일산서 경목위원회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경목위원장의 인사말, 경찰서장 인사말, 캐롤송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는 12월31일까지 점멸없이 운영된다. 손 서장은 “지역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 성남·광주·하남시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 소재 을지대학교 대운동장에서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자회에는 각 협의회 임·직원 및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기증한 도서, 의류, 가전용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1천~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수익금은 기부단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불우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과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새마을금고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민 속에 더욱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4일 단체회원 및 일반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단장취임식 및 제4회 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임단장 위촉패(신임단장 한동경) 및 감사패 수여, 초청공연 및 합창단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아랑홀을 꽉 채운 시민들은 합창단 및 초청 장애인의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박수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최상호 회장은 “장애인합창단원들은 몸이 비록 불편하지만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노래로 지역주민과 함께 꿈과 기쁨을 나누는 합창단으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양평군과 전라남도 완주군이 지난 25일 완도군청에서 두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완주군은 우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목표로 문화·관광자원의 공유,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축제의 성공적 개최, 체육교류 등과 관련,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와 자전거레저특구에 지정된 양평군의 지역브랜드를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악재 속에서도 전국 군단위에서 인구증가 1위를 기록하는 양평의 노력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와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이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두 도시는 모두 주민 누구나 행복한 곳을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 지역”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는 최근 지역 내 산본감리교회와 이마트 산본점으로부터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산본감리교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군포시에 10㎏ 백미 350포(882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 쌀을 11개 동 주민센터의 저소득층 가정 350세대에 1포씩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이마트 산본점이 군포시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김치 1천㎏을 담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마트 직원 30명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 14명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11개 동의 저소득층에게 고루 분배할 계획이다.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단체도 이웃돕기에 정기적으로 나서줘서 군포의 소외계층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기탁받은 쌀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덥힐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 근무하는 박태우 팀장, 김종만 경위, 강동욱·이용훈 순경. 이들 경찰관은 지난 23일 7시34분쯤 “손님이 술에 취해 가게로 들어오자마자 쓰러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호흡과 맥박이 정지돼 있는 상태로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백모(33)씨를 발견했다. 이에 박 팀장 등은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백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백씨의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평소 직장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적절한 시기에 잘 활용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조치법을 잘 숙지해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