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0일 관내 어등산 일원에서 ‘2016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산악회에서 주최하고 산림청과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MTB코스로 알려진 동두천에서 최근 신설된 어등산 코스를 활용해 개최된 것이다. 대회결과 남자부 김장섭 선수, 여자부 곽미희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창 시장은 “산악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시를 찾아온 모든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전국 최고 MTB 도시에서 사계절 마음껏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소방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자와 승진자 및 전입자 등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자는 총 12명으로 구조특채 3명, 구급특채 5명, 소방공채자 4명이다. 소방공채 분야로 임용된 박모(25)씨는 “1년 이상 열심히 준비해 이번에 합격하게 돼 너무 기뻤다”며 “소방학교 신규자 교육이 힘들기는 했지만 앞으로 전문 분야에 실력을 갖춘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타서 전입자와 승진자, 내부 보직변경자와 신규자가 포함됐으며 부서 간 인적 자원의 균형과 화전 119안전센터의 개소에 맞춘 인력배치 등 특히 ‘구조와 구급 분야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치된 만큼, 앞으로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소방서는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등 11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윤달중 소방위를 비롯해 장정일·차준봉·김은경 소방장, 박대식·최경훈·김경일 소방교, 권하영·한석현·정대성 소방사와 대체인력인 허민서씨 등 11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20일 광명시 철산동 소재 음식점에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박모(50·여)씨를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것 외에도 앞서 같은달 7일 소하동 소재 주택에서 감전으로 인한 심정지로 쓰러진 허모(53)씨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성남시에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해달라며 뮤지컬 ‘금강, 1894’ 티켓 200매(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이 기부한 티켓은 조합에 속한 관내 11곳의 서점이 운영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구입했다. 이 뮤지컬 티켓은 성남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200명에게 전달된다. 금강 1894’는 신동엽 시인의 장편 대서사시 ‘금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해 다음달 1~4일 성남아트세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힘들었던 백성들의 삶과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그들의 한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광주시 보훈단체여성봉사회는 지난 18일 보훈회관에서 제1회 정기총회와 초대 김영미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시 보훈단체여성봉사회는 보훈단체와 보훈가족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2015년 3월에 발족했고, 전국에서 유일한 보훈분야 전문 여성봉사단체로 현재 보훈단체여성봉사회 회원 수는 80여 명이며, 30~5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이거나 참전용사인 봉사회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은 보훈단체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 가입한 회원들이다. 보훈단체여성봉사회에서는 지난 10월에도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 분들의 손과 발이 되고 말벗이 돼주며 무사히 국내 전적지순례를 다녀왔다. 보훈단체여성봉사회 김영미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말로만 감사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가 직접 봉사를 함으로써 그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제 아버지, 어머니라 여기며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은 지난 18일 사업단 전 직원과 배곧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배곧포럼 및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렴결의대회는 단순한 청렴구호 제창 및 청렴결의문 낭독에서 벗어나 배곧포럼과 연계해 사업단 직원들뿐 아니라 평소 청렴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건설 관계자까지 함께 청렴교육을 받는 시간으로 마런됐다. 교육에 참여한 건설 관계자는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른 직원들과 교육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면서 “부정부패 없는 배곧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균형발전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청렴결의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단 직원들만의 청렴활동이 아닌 건설관계자 및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모두가 청렴의식을 고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천시 대서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한 ‘청소년 안전문화 어울림 한마당’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안전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안전리더로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119소년단의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골든타임 생존 서바이벌 등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가 펼쳐졌다. 여기에서 대서초등학교는 가상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대서초교 한국119소년단 조순희 지도교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경기교육공동체연합은 지난 19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북카페에서 ‘전국 청소년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기교육공동체연합과 세잎클로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업)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 48명이 출전해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커피음료와 창작음료 만들기를 동시에 시연해 심사위원들(커피전문가 5명)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아연 학생(한겨레고2)이 대상을, 최강한 학생(양평고2)과 정은빈 학생(용문고1)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진혁 학생(양일고2) 등 6명이 우수상을, 방민수 학생(경기대명고1) 등 11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명희 경기교육공동체연합 대표는 “참가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계층간의 갈등없이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었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자 현역 입영을 희망했습니다.” 지난 21일 1사단으로 입영한 슈퍼 굳건이 1호 입영자 조홍근(20)씨의 말이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징병감사에서 심한 난시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조씨는 안과 교정수술을 받아 현역 입영을 생각했으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고민하다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기관인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무료 라섹 수술을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아 전국 최초 슈퍼굳건이로 입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병무청은 무료치료 지원사업인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0여 명의 청년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시력이나 체중 초과사유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을 확대하고 무료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소방서는 지난 1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지난달 5일부터 11월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한국119소년단원(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초등학교에서 40점, 유치원에서 4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소방서는 심사를 거쳐 2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각 공공기관 및 대형마트 등에 전시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