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서점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성남시에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해달라며 뮤지컬 ‘금강, 1894’ 티켓 200매(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이 기부한 티켓은 조합에 속한 관내 11곳의 서점이 운영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구입했다. 이 뮤지컬 티켓은 성남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200명에게 전달된다. 금강 1894’는 신동엽 시인의 장편 대서사시 ‘금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해 다음달 1~4일 성남아트세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힘들었던 백성들의 삶과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그들의 한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광주시 보훈단체여성봉사회는 지난 18일 보훈회관에서 제1회 정기총회와 초대 김영미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광주시 보훈단체여성봉사회는 보훈단체와 보훈가족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2015년 3월에 발족했고, 전국에서 유일한 보훈분야 전문 여성봉사단체로 현재 보훈단체여성봉사회 회원 수는 80여 명이며, 30~5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이거나 참전용사인 봉사회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은 보훈단체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 가입한 회원들이다. 보훈단체여성봉사회에서는 지난 10월에도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 분들의 손과 발이 되고 말벗이 돼주며 무사히 국내 전적지순례를 다녀왔다. 보훈단체여성봉사회 김영미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말로만 감사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가 직접 봉사를 함으로써 그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제 아버지, 어머니라 여기며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은 지난 18일 사업단 전 직원과 배곧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2회 배곧포럼 및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렴결의대회는 단순한 청렴구호 제창 및 청렴결의문 낭독에서 벗어나 배곧포럼과 연계해 사업단 직원들뿐 아니라 평소 청렴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건설 관계자까지 함께 청렴교육을 받는 시간으로 마런됐다. 교육에 참여한 건설 관계자는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른 직원들과 교육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면서 “부정부패 없는 배곧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균형발전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청렴결의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단 직원들만의 청렴활동이 아닌 건설관계자 및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모두가 청렴의식을 고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천시 대서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한 ‘청소년 안전문화 어울림 한마당’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안전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안전리더로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119소년단의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골든타임 생존 서바이벌 등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가 펼쳐졌다. 여기에서 대서초등학교는 가상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대서초교 한국119소년단 조순희 지도교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경기교육공동체연합은 지난 19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북카페에서 ‘전국 청소년 바리스타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기교육공동체연합과 세잎클로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업)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 48명이 출전해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커피음료와 창작음료 만들기를 동시에 시연해 심사위원들(커피전문가 5명)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아연 학생(한겨레고2)이 대상을, 최강한 학생(양평고2)과 정은빈 학생(용문고1)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진혁 학생(양일고2) 등 6명이 우수상을, 방민수 학생(경기대명고1) 등 11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명희 경기교육공동체연합 대표는 “참가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계층간의 갈등없이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었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자 현역 입영을 희망했습니다.” 지난 21일 1사단으로 입영한 슈퍼 굳건이 1호 입영자 조홍근(20)씨의 말이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징병감사에서 심한 난시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조씨는 안과 교정수술을 받아 현역 입영을 생각했으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고민하다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기관인 의정부시 소재 서울신세계안과에서 무료 라섹 수술을 받고 현역 판정을 받아 전국 최초 슈퍼굳건이로 입영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병무청은 무료치료 지원사업인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0여 명의 청년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시력이나 체중 초과사유 등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을 확대하고 무료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소방서는 지난 1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지난달 5일부터 11월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한국119소년단원(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초등학교에서 40점, 유치원에서 4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소방서는 심사를 거쳐 2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각 공공기관 및 대형마트 등에 전시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봉사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나눔하우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발대된 자원봉사자들은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후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관내 지역을 돌며 집수리를 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구별로 전기요를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옥션에서 관내 노후가구 집수리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과천시가 최근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상인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졸업생 18명과 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상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6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화요일 7주간 진행됐다. 이곳 졸업생들은 28시간에 걸쳐 점포경영기법, 점포운영전략, 우수시장 현장 학습 시장 활성화 전략을 배우며 시장 트렌드를 익혔다. 꽃 전문점을 운영하는 손수익 졸업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업계의 흐름과 대응방법을 학습하고 실행방안을 고민했다. 잘 준비하면 대형점포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관내 주둔 미군 지휘부를 초청해 추수감사절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미2사단의 본부 소재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수도권 방위의 임무를 위해 공존하고 있는 관내 주둔 미군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 부부 등 미2사단 지휘부와 시장 및 시 간부 공무원 부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 공연 관람, 케이크 커팅 등을 통해 미2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상호 신뢰를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새로 부임한 부사단장 등을 환영하고 미군부대와 이전 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