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0일 인천대학교와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골자로 하는 ‘학·연협동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식품생명과학분야 융·복합을 위해 공동으로 인재양성과 협동연구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 교류 및 시설·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인천대는 올해 곤충 관련 연구·개발 산업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식물 저분자량 대사체군의 분석 및 평가·해석,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 연구’를 위한 ‘식물대사체연구소’도 지을 계획임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립 및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앞으로 인천대와 공동 연구 추진과 전문 인재 양성에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이 10일 호국영웅을 위한 성지 곳곳에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우고 참전국들과 우의의 관계를 이어오며 지속적으로 보은의 뜻을 전하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한반도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한반도 평화의 메달’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훈장으로,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참전용사 무덤의 탄피를 녹여 제작됐다. 김 군수는 가평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가평지역뿐 아니라 참전국을 직접 찾아 전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을 가진 데 이어 호국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계승하기 위해 영연방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비롯, 한국전 호주 참전용사 뜰 조성,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해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상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에 대한 보훈의 뜻을 이어가고 참전국들과의 우호와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400여 사회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사회를 만
<중부지방국세청> ◇서기관 승진 ▲징세과 김상경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최종열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순범 ▲조사3국 조사1과 구본윤
김포소방서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치러진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 10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포소방서는 통진119안전센터 이장위 소방위, 예요해 소방장, 정효석 소방사 등 3명이 한 팀이 돼 ‘유해화학물질대응’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으며 그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진119안전센터 이장우 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특수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 화학훈련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소방서는 ‘제54회 소방의 날’인 9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소방활동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현장활동 및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청장, 도지사 표창 등 총 43명의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이 표창을 받았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소방서는 언제나 묵묵히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군포 신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150여 명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6 군포의왕 지속가능 발전교육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제강의, 사례발표, 부스운영을 통해 2017학년도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유관단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막연하게 환경교육에 국한돼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영역까지 개념을 확대·이해하게 됐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를 주관한 신용철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교육이며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며 학교 및 유관단체의 관심을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지난 7, 9일 이틀간 조안면 다산유적지 강의장에서 민원담당 및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붓과 교감하기, 시민과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친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으로 진행됐다. 1교시 CS 서비스 마인드 함양은 ‘내부 고객의 친절이 곧 외부 고객의 친절로 이어진다’는 내용으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간의 동료애에 초점이 맞춰졌고, 2교시 캘리그라피 체험 시간은 ‘자신의 다짐, 민원인에 대한 다짐’ 등을 다양한 서체로 표현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강석 부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부심 및 시민에게 지녀야 할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고객 친절의 비전을 제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과 2층 로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협약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드림스타트 꿈채움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올 한해 동안 드림스타트에서 진행된 각종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와 발표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족공연으로 가족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방송댄스, 오카리나, 난타, 태권도 등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1년간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가족 한마당 마술쇼’ 공연으로 온가족이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로그램 참여시 지급받은 포인트를 이용해 각종 학용품과 생필품,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꿈채움가게’를 열어 경제관념을 이해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는 1년간의 고생 끝에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21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 300여 명의 농업인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농업인 윤영진(61·탑동동)씨 등 1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동두천농업인 일동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정분야 협력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및 공무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농업경영인 동두천시 연합회에서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쌀 8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등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오세창 시장은 “지역농업을 묵묵히 지키고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온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업인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들이 편하게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생활개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항공대에서 최연소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의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천승주(15·여·사진)양. 천양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회전익(이하 드론) 조종자 증명 비행실기평가에 합격해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2013년 개정된 항공법 규정에 따라 드론 국가자격 증명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연소 합격자다. 앞서 그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에 입과해 약 4주간의 학과 교육, 시뮬레이션 교육, 실기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에 응시했다. 천양은 “원하던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촬영용 등 다양한 드론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은 지난 4월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을 개설한 이래 천양을 포함, 3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항공대 수료생의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률은 86.7%로 교통안전공단의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