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7~8일 안산시 군자주공13단지와 광명시 하안주공13단지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순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의사면허가 있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의료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건강에 관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궁금증을 해결해 줘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내과 전문의 A(37)씨는 “제가 가진 특기를 살려 사회봉사를 이행하면서 어르신들이 만족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근성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한 맞춤형 사회봉사 집행으로 준법지원센터가 주민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시 소재 다사랑침례교회가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여 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이날 다사랑침례교회로부터 후원받은 백미 20㎏ 9포와 과일 15박스을 관내 저소득 4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유현성 다사랑침례교회 목사는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지법은 지난 7일 법원 제3별관 강당에서 ‘2016년 수원지방법원 관내 형사재판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종석 법원장과 배준현 수석부장판사를 비롯해 수원지법 및 관내 5개 지원 형사재판장 35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형사재판의 충실한 심리와 형사 1·2심 재판의 양형편차를 줄이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 및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판규 판사와 형사6부 임재훈 부장판사가 각각 ‘집중증거조사를 위한 법정심리 모델 검토’와 ‘항소심의 1심 양형 존중과 양형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여주지원의 남준우 판사가 패널로 참여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종석 수원지법원장은 “수원지법 관내 형사사건의 접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모든 사건을 최선을 다해 충실히 심리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양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육평가연구소(CRESST) 에바 베이커(Eva Baker·사진) 공동소장이 도교육청을 방문, 경기혁신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UCLA 교육대학원 특훈 교수이기도 한 베이커 소장은 경기도 우수 혁신학교 중 하나인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수업 참관, 간담회 등을 통해 폐교 위기에 처했던 작은 학교가 어떻게 혁신교육의 산실로 거듭났는지를 살펴봤다. 이어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만나 혁신교육 등 의견을 나눈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열린 교육전문직원 교육정책포럼에 참여, 장학관과 연구관을 대상으로 ‘세계 교육평가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에바 베이커 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 교육교류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커 소장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AREA(미국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포함한 ‘동아시아 교육개혁의 동향’을 다루는 세션의 좌장을 맡아 경기혁신교육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 세션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6일 동두천시 신천변 강변로에서 ‘제7회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인 이 걷기대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0명의 동두천시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과 시민 500여 명은 신천교~송천교 구간 3㎞를 걸으며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동두천시가 통일 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8사단 군악대, 동두천에어로빅연합, 동두천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가 공연을 펼치고,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엔젤봉사회, 동두천라이온스클럽, 천사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먹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안민규 회장은 “비가 내려 행사가 한 차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이 평화통일 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7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국회선플위원회,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된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賞)’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13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대표들이 2016년 10월 한달간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시상하는 상이다. 신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을 통해 보다 성숙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마음에 새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국민 여러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농민들이 농사를 아무리 잘 지어도 판로가 없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주말장터, 각종 축제장에서 제공해 주는 판매부스 등 이천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우리 농민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016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임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행복한 농사꾼네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상열(60·사진)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에서 10년 동안 표고버섯재배시설인 ‘행복한 농사꾼네 농원’을 운영하는 최 대표는 소수의 관심농가로 구성된 이천표고버섯연합회에 가입해 표고재배에 동참·협력했으며, 이천시 최초로 배지표고버섯 기술력을 전파해 적은 노동력으로 연중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가 안정적 수익을 얻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균상재배방식과 자목재배 시 갈고리 사용법 등의 표고 재배방식 개선으로 품질향상과 생산인건비 20% 절감 등 경쟁력 제고 및 부가가치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표고재배의 친환경 무농약 인증(제56-3-20호)을 취득해 신선하고 편리한 제품 가공을 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버섯종균기능사·유기농업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이 지난 2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육군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도서지원 및 문화교류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보병사단 35연대와 관·군 우호증진을 통한 정보·문화·교육 발전의 협력모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군부대는 더욱 다양한 독서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며,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이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 측은 이번 협약이 병영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뿐 아니라, 연천군 내 군부대 전체의 독서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일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5보병사단 35연대 장병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지난 5일 호수공원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코스별(5·30㎞)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호수공원을 걸으며 가족, 친구, 동료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에는 호수공원의 다양한 명소와 아름다운 나무 등에 대한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홀트아동복지재단 ‘우리랑’ 및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6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는 호수공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고양시의 보물 호수공원을 후세에 길이 보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사회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갈뫼중과 경기외고 토론팀이 제5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차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왕시가 청소년들에게 토론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로, 의왕시내 중·고교생 22팀(중 13팀, 고 9팀) 88명이 참가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네 명이 한 팀을 구성,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부는 ‘의왕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부는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중등부팀 부문 은상에는 의왕부곡중의 갤럭시팀이, 고등부 은상에는 의왕고의 언리미티드팀이 받았으며, 개인부문 중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조희진(백운중1)양과 한지유(백운중2)·최우현(고천중3)군이, 고등부 최우수토론상에는 서준원(모락고1)군과 전서진(의왕고1)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