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작경기소리극 ‘하얀마음, 낚시대장 얼이’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하늘 꽃밭에서 쫓겨난 선녀가 세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깨끗하지 않은 마음 씨앗을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고,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인간세상을 구하기 위해 하얀 마음을 가진 사람의 깨끗한 눈물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2회에 걸친 공연에는 7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해 어여쁜 효심과 하얀 마음을 가진 낚시 대장 얼이와 물고기와의 우정어린 교감에 재미와 감동을 받았다. 임정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 경기소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리의 저변확대와 올곧은 소리꾼 양성이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4~5일 가평군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이 열렸다. 이에 주민들은 먹거리 부스와 아트프리마켓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통기타 음악 등 공연을 보며 한주간의 노곤함을 풀었다. 야시장에 참여한 한 상인은 “아직 서툴러서 실수도 여럿 있었지만 이런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면서 “처음 시도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꾸준히 발전시켜 주말 가평을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평의 대표 주말 관광상품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구리의제21 도시환경분과의 ‘우리가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번 수료식에서 32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사례를 통한 마을 배우기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필수적인 기초적인 교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리의제21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과의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여주경찰서가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수험생 격려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여주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여주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지난 3일 여주자영농고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관내 9개 고교를 직접 찾아가 3학년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과 함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순간의 방심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여주서 여성청소년계 최성진 계장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대학에 모두 합격하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자심감을 불어넣어줬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삼성코엑스에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추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520여 명의 강소농으로 선정, 농가경영개선 실천을 위한 농산물 가공교육과 농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팜파티 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고객확대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전문가 과정도 운영, 온라인상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농산물 판매로까지 연결되는 진행과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가경영개선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는 강소농과 소비자와의 공감의 장이라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판로확대를 위한 바이어상담 및 전국 강소농 회원들의 재능기부 콘서트도 열렸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시흥시 능곡동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광석동 소재 진짬봉 김지훈 대표의 후원과 능곡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개최된 것으로, 행사에는 한울타리공연, 사랑초국악예술단공연, 김시영문화홍보대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여기에 대한적십자능곡봉사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능곡동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의 식사대접을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짬봉 김지훈 대표는 이번 능곡동 어르신뿐 아니라 지난달에도 연성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 성남시, 경기농림진흥재단, 판교생태학습원은 지난 2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제4회 경기정원박람회 홈가드닝 콘테스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고 예쁜 우리집 미니정원’을 주제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개최됐으며, 총 5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윤화숙씨의 ‘모빌의 정원’이 차지했다. 윤씨는 모빌과 함께 만든 미니정원을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손여남씨의 ‘오줌싸개의 정원’과 김준식씨의 ‘스티로폼으로 보는 세상의 뜰’이 최우수상을, 박정은씨의 ‘형제 가든’과 박경숙씨의 ‘정원사의 꿈’ 그리고 권현희씨의 ‘웨딩케이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근 판교생태학습원장은 “이번 콘테스트로 실내정원 문화에 대한 참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판교생태학습원도 앞으로 정원 문화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군포시 새마을회가 지난 4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군포시 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후원 활동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김밥, 떡, 과일, 차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홀몸어르신이나 중증장애가정, 관내 11개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김장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어수인 지회장은 “새마을 회원으로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을 위해 참여와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헌집 고쳐주기 등 각 동별로 특색을 살린 뉴새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월의 호국영웅으로 ‘변규영 중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변규영 중위는 특공대장으로 자원해 병사 5명과 함께 로켓포, 수류탄 등으로 무장하고 용감한 공격으로 북한군이 은폐시킨 전차 8대를 모두 연소시키거나 파괴하는 살신보국의 정신을 보여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pvasuwon)과 트위터(http://twitter.com/mpvasuw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변규영과 관련된 ‘호국영웅 이름 맞히고, 감사의 댓글 달기 SNS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지난 7월부터 ‘우리고장 호국영웅을 소개합니다’ SNS 코너를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호국영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됐기를 바란다”며 “12월 마지막 1명의 호국영웅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김포시 고촌읍 아라뱃길을 마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의 한 음식점에서 이웃돕기 자선음악회가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있는 아라골 식당에서 ‘아라골 작은 음악회’가 열려 10월의 대표곡인 ‘잊혀진 계절’이 연주된 것이다. ‘아라골 작은 음악회’는 2012년 이명숙 대표가 식당 문을 연 후 종업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다 올해부터는 뜻을 더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 아래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유명 가수가 아닌 식당을 중심으로 인근에 살고 있는 옆집 아저씨, 뒷집 아주머니 등 이웃주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상가활성화를 위한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논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여 만원을 모아 고촌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명숙 대표는 “재능기부를 한 출연자와 정성스런 성금을 기부해 준 이웃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마을주민 전체가 하나 되어 사랑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아라골 작은 음악회는 이웃돕기를 위한 자선행사로서 뿐만 아니라 주민 대화의 장으로써도 의미가 있었다”며 “기탁된 성금을 고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