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비전은 지난 5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청년·청소년NGO안아주세요와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원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력검사와 안경 무료 지원을 통해 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삶과 학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안경지원사업은 현재 수원지역 아동센터 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은비 학생(지동초5)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경헌 ㈔휴먼비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안경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력보호교육이 필요한 곳은 ㈔휴먼비전(☎031-236-2992)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오산시는 7일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사업 및 기흥저수지 준설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내빈과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를 비롯한 오산천돌보미사업 참여단체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용역 및 기흥저수지 준설용역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용역보고회 참석자들은 오산~용인간 자전거도로탐사 행사에 참여,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 상류인 기흥저수지까지 이동하면서 오산천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기흥저수지의 수질 개선이 필요하다 데 입을 모았다. 곽 시장은 “오산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세느강처럼 만들기 위해 ‘오산천ABC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족과 연인의 추억의 명소로, 힐링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의 자원봉사대축제인 ‘제19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오는 19일 수원시 영화동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와 관련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무시키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식전행사로 수상자들의 봉사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경기도 내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 부문,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자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신문 대표이사상 등 총 60여 개의 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대상은 개인 부문은 전성희(광동고)·임예원(소명여고) 학생이, 동아리 부문은 토요학교1080(수원제일평생학교)·볼매(시흥꾸미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가, 기관 부문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차지해 19일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가평군 청평면이장협의회가 최근 가족여행이 쉽지 않던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지구촌 가족 문화탐방’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문화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30가정 83명은 속초시 시립박물관과 강릉시 오죽헌을 방문한 뒤 정동진의 레일바이크를 탑승해 현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함께한 고다 토시오씨는 “온 가족이 함께 멀리 여행을 가는 일이 쉽지 않아 여행 전날부터 가족 모두 설레였다”면서 “가을이 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장님들과 여러 가족들과도 함께해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평수력발전소 측은 “청평에도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문화탐방이 한국문화 조기 적응과 한국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공직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직자 감성 소·나·타!, 행복드림운동’을 추진하며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를 통한 감성행정 실천’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광주시의 시책 중 하나로, 부서별 연 1회 이상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광주시 직장협의회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보훈가족’에게 쌀을 전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3월에는 감사담당관 직원 16명이 남종면 검천리 과수농가에서 가지치기 및 잔가지 정리 등 지역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어 6월에는 직원들의 물품기부 및 재능기부를 통한 ‘바자회’를 펼쳐 수익금 전액을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이로 인해 301명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총무국 직원 30여 명이 초월읍 허브농가를 방문, 농가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보건소 직원들은 의약 단체와 연계한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5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연계를 통한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4일 소방기술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내진설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한 이날 교육은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과 더불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의 시행으로, 실제 소방시설을 시공·관리하는 소방기술인력의 내진설계 이해부족 해소와 관련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박경환 소방기술사와 협회 전임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선 소방시설 내진설계 도입배경, 관련기준 해설 및 사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방법 등을 안내했다./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달 19일 경기남부권 5개 지청 합동으로 ‘경기남부권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 중심의 근로문화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재택근무 및 자율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판도라티비가, 최우수상은 스마트워크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택·원격근무제, 시간선택제 등을 실현한 ㈜태백김치가 수상했다./유진상기자 yjs@
과천시는 지난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작경기소리극 ‘하얀마음, 낚시대장 얼이’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하늘 꽃밭에서 쫓겨난 선녀가 세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깨끗하지 않은 마음 씨앗을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고,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인간세상을 구하기 위해 하얀 마음을 가진 사람의 깨끗한 눈물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2회에 걸친 공연에는 7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해 어여쁜 효심과 하얀 마음을 가진 낚시 대장 얼이와 물고기와의 우정어린 교감에 재미와 감동을 받았다. 임정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 경기소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리의 저변확대와 올곧은 소리꾼 양성이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4~5일 가평군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이 열렸다. 이에 주민들은 먹거리 부스와 아트프리마켓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통기타 음악 등 공연을 보며 한주간의 노곤함을 풀었다. 야시장에 참여한 한 상인은 “아직 서툴러서 실수도 여럿 있었지만 이런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면서 “처음 시도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꾸준히 발전시켜 주말 가평을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평의 대표 주말 관광상품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구리의제21 도시환경분과의 ‘우리가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자치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번 수료식에서 32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사례를 통한 마을 배우기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필수적인 기초적인 교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리의제21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과의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