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교육원)이 기억과 공감 중심의 생명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사생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1일 교육원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3층 전시장에서 ‘2024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인성 중심 생명 안전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기억 문화 공감대 확산 ▲생명 존중, 안전한 사회 구현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 넷째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교육원 원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의 협력 기획 사업으로 이번 전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기획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세월호특별법으로 2021년 건립됐다. 해양 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 교육과 생존 기술을 배우는 국내 최초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2023년 교육원과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지역의 폭염이 해제된 가운데 남부지방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은 수도권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되고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예정인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박영태(민주·행궁)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KT위즈나 수원FC 경기가 있을 때마다 종합운동장 이용 차량의 입출차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입·출차 시간대에 모범운전자회의 수신호 등으로 교통을 원활히 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민주·호매실) 의원의 경우 "각 동네에 있는 초·중·고 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정종윤(민주·행궁) 의원은 태권도, 테니스 등 관내 우수한 선수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장미영(민주·광교1) 위원장은 "지적 및 당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관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9월 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역 내 결식위기가정에게 하루 한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서부봉사관이 결식위기가정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황금도시락 런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봉사원과 정미연 부천시 복지과장, 전환석 KB국민은행 신중동역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의 나눔 교육, 결식위기가정 기부금 전달, 황금도시락 명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언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은 "황금도시락 런칭식에서 한부모 결식아동 가정에 분유를 제공하게 돼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황금도시락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지점장은 "황금도시락의 출범과 결식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노력에 감사하다"며 "국민은행은 황금도시락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는 여성들을 향해 '호들갑을 떤다'고 막말한 유튜버 뻑가(PPKKa)가 크리에이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수익 활동이 정지됐다. 30일 유튜브에 따르면 뻑가 채널은 전날 수익 창출이 중단됐으며, 이번 텔레그램 성착취물 사태를 언급해 문제가 됐던 '중고대학생' 동영상이 삭제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6일 뻑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영상을 올리면서 딥페이크 범죄를 비판하기보다 피해를 우려하는 여성들을 조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얼굴 사진을 다 내려라'라고 언급한 여성의 게시물을 제시하며 "막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 재난 상황임을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또 신나게 나와서 22만 명 이렇게 선동하고 있다.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남혐(남성혐오)하려고 한다. 무슨 국가 재난이냐. 미쳐가지고"라고 비난했다. 뻑가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따라다니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로 가면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페미니즘과 여성을 비판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 경
경기남부경찰청이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원 확충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청은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지능형 홈CCTV를 무상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및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2억 원을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에 지정 기탁하고, 경기남부청은 홈CCTV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기탁받은 기금을 운영‧집행할 계획이다. 홈CCTV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주거지 인근 배회자 여부를 알리기도 한다. 또 현관문 출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사전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AI 안면인식기능이 탑제돼 가족구성원의 출입확인 및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성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 경찰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 및 범죄 취약계층에…
30일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8일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9344명 중 8301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008명이 합격해 합격률 84.42%를 기록했다. 초졸은 응시자 583명 중 569명 합격(합격률 97.60%), 중졸은 응시자 1558명 중 1367명 합격(합격률 87.74%), 고졸은 응시자 6160명 중 5072명이 합격(합격률 82.34%)했다. 최고득점 합격자인 전 과목 만점자는 초졸 17명, 중졸 17명, 고졸 118명으로 총 152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1939년생, 중졸 1943년생, 고졸 1942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2년생, 중졸 2012년생, 고졸 2011년생이다. 검정고시 (과목)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며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와 성적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 시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안은 도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읽기곤란(난독증) 학생의 난독 현상 해결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30일 경기도교육청은 읽기곤란 학생의 인식 개선과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원 270여 명이 참여해 강의 및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난독 현상과 난독증의 이해 ▲난독 학생 지도 및 상담 방법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 계획 안내 등으로, 읽기곤란 학생 지도를 위한 전반적인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와 '2024년 읽기곤란 학생 지원 계획'에 따라 교원의 학생 지도와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읽기곤란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이나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의 한 유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읽기곤란 학생 교육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난독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다양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도식에는 일본 도쿄도지사가 추도문을 보냈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8년째 추도문 발송을 거부하고 있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추도문을 보내지 않는 행위는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자 도쿄도지사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고이케 지사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재일조선인이 폭도로 돌변해 우물에 독을 풀고 방화 및 약탈을 하며 일본인을 습격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민간인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6000여 명에 이르는 재일조선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일본은 간토대학살의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반드시 해야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일본어 편을 김태영, 최규석 감독에게 기증받아 항의 서한에 동봉했다. 끝으로 그는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더 이상 다음 세대에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간토대학살의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