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전달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 대부분이 북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에 따라 국내 정규수업 부적응, 의사소통문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포서는 서한문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예방 활동과 캠페인 등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군포경찰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지난해 우수센터로 선정된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해 하반기 신규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센터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가이드라인 및 에산집행지침 설명을 시작으로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사례와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및 균형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과 안정적인 센터운영,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한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변기원 센터장은 “새롭게 설치된 신규센터가 기존 우수센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센터로서 신규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공직을 떠나더라도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겠습니다.” 여주시 고제경 경제개발국장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늘 여주시와 함께 호흡할 것을 밝혔다. 점동초·중교와 여주농고를 졸업한 고 국장은 1976년 12월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86년 3월 여주로 전입, 2009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점동·대신면장과 자치행정과장, 가남읍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경제개발국장직을 역임했다. 고 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신면 당남리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저지를 비롯해 여주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농복합 여주시 승격 추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2관의 ‘퍼블릭 마켓’ 오픈, 2016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여주발전에 크게 공헌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일산소방서는 지난 18일 고양시 성석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서은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의용소방대 김흥기 고봉지역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고봉지역은 지역여건상 도시외곽에 위치해 있어 재난 발생시 소방력이 신속하게 접근하기 어려워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시되는 곳으로, 고봉지역대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유지하고, 지역안전의 한 부분을 담당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화재예방활동과 각종 재난 및 대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취임한 김흥기 대장에게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의 사명을 갖고 대원들과 서로 화합하여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지난 20일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대극장)에서 광주시승격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꿈과 희망의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박용화 노인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 오페라단의 성악 축가, 민장미 무용단의 부채춤, 파발극회의 ‘행복한 광주’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로 이어졌다. 끝으로 초청 가수 이혜리, 오승근의 신나는 트로트 가요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억동 시장은 “오늘을 계기로 광주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발전된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입구에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광명시는 21일 오전 철산역 4번 출입구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엘리베이터 등은 지난 2013년 1월 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협약체결 후 총사업 45억원을 절반씩 분담, 이듬해 7월 공사가 시작된 후 이번에 개통에 이르렀다. 현재 철산역에는 1번, 2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상태며, 시는 철산역 외에도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도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평택시 팽성읍사무소는 2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민원인 맞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팽성읍사무소는 그동안 신축공사로 1년여 동안 팽성레포츠공원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오며 주민들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신청사 업무개시로 주민들은 더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팽성읍 이장협의회 등 유관단체들도 신청사 이전을 반기며 업무개시 후 처음으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3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인록 읍장은 “팽성읍은 향후 주한미군의 본격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청소대책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주민, 자매학교 학생들이 심각해지는 수질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돌아보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환경보호활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동탄2신도시 치동천 근린공원 인근 하천에 삼성전자 임직원과 푸른동탄가족봉사단 소속 지역주민 봉사자 등 500여 명이 모였다. 주말 오후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창포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단위 봉사자들은 치동천 물길을 따라 수질정화에 효과가 좋은 창포 2천포기를 심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김우경 차장은 “2007년부터 10년째 가족들과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고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한 것 같아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창포심기 봉사활동 외에도 22일 자매학교인 용인 기흥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전학급 학생(3학급)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환경교육과 친환경 종이화분을 만들어 꽃씨를 심는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또한 ‘물의 날’ 삼행시 짓기, 4컷 만화그리기 등 콘테스트를 열고 우수작품을 시상하여 학생들의 환경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8일 차량 내 금품을 절취하려는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안양시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조미영(50·여)·김명희(42·여)씨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3시50분쯤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에 노상에 주차된 20여대 가량의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112종합상황실에 신고, 피의자 김모(20)씨와 박모(21)씨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3시쯤에는 아파트 앞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기웃거리다가 차량 내 금품을 절치하려는 용의자 안모(24)씨와 차모(24)씨를 발견하고는 즉시 신고하여 이들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노규호 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있어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포시에 있는 민간기업인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21일 오전 사회복지기관에 복지시설의 편의와 교육을 위한 대형TV 40대(1억7천만원 상당)를 기증해 따뜻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 ㈜아하정보통신에서는 직원이 직접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TV를 설치해줬다. 이날 구기도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탁을 전달받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에 큰 힘이 됐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편, 아하정보통신은 교실 첨단화의 핵심인 전자교탁과 전자칠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전자칠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 김포시를 알리는 데 한목하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