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지난 24일 성도 참여형 행사 ‘우리 함께 칭찬해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총동원 축제 ‘쉼표, 가을 마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도들은 온라인 그룹창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따뜻한 사연을 추천하고,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성도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칭찬과 격려의 문화가 확산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역은 구역원 전원이 꾸준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교통 봉사, 헌혈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한 성도는 교우의 무더운 여름을 돕기 위해 구역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에어컨을 구입하고 직접 설치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한 성도가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의미를 느꼈다”며 “서로의 선행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단순한 칭찬을 넘어 성도 간 격려와 다짐이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도 중심의 교제와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라스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솔라스틱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과 노후 산업단지 지붕에 타공 없이 설치 가능한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해 저압 인서트 사출 기반의 패키징 기술과 태양전지 보호 레이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강화유리 모듈이 적용되기 어려웠던 차량 외장·노후 공장 지붕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유병직 원장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솔라스틱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출범한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9월 정기공연으로 ‘베짱이와 노는 개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새롭게 각색한 복합인형극으로, 무대에는 노래를 부르는 베짱이와 땀 흘려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가 등장한다. 개미는 ‘숨은 음식 찾기 놀이’와 ‘협동게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베짱이는 그 과정에서 협력의 즐거움을 깨닫는다. 놀이처럼 협동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특히 장대인형과 탈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놀이를 통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상극장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향후에도 풍성한 이야기와 무대를 통해 군포시민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의회는 27일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우리나라에 권고한 장애인정책 총 79개를 지방자치 현장에서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원과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정경희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장애인스포츠 위원은 세계적으로 달라진 장애인에 대한 개념 변화와 국내 관련 법률의 적용 현황을 소개하고, UN 장애인권리협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UN이 권고한 장애인권리협약은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실행을 검토․추진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한다”라며 “지역 자치법규와 공공시설 점검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연구․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시의회는 우선해서 청사 출입문 시설 개선을 검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향상함으로써 자체 정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의원 발의 자치법규나 각종 회기에 군포시가 상정하는 각종 안건을 검토할 때 장애인 인식 개선과 UN 권고 장애인정책 반영이 가능한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시의
가평군이 26일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를 열고 추진 현황과 전략사업(안)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2050년까지의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작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4대 전략 체계에 따라 총70개 사업을 발굴했다. 세부적으로는 ▲생태.평화관광 24개 ▲생활사회간접자본(SOC)정주여건 개선 19개 ▲균형발전 기반구축 14개 ▲남북 교류협력기반 조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이날 주민참여연구단과 국장.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민,전문가,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차 전략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이어 9월에는 주민참여연구단과 전문가자문단이 참여하는 2차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안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공무원 테스크포스(TF)팀의 사업 검증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1월 중에 주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확정된 사업은 12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접경지역 발전계획은 향후 2050년까지의 가평군 중장기적인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안성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와 함께 배터리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어 총 1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조사 결과 해당 세대는 전동스쿠터용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게 ▲KC 인증 충전기·배터리 사용 ▲배터리 이상 냄새·열·소음 확인 ▲고온 환경 및 직사광선 노출 금지 등 안전지침 준수를 필수로 권고했다. 특히 무단 개조는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을 크게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전 시에는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장소에서 진행하며, 충전 완료 후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해 과충전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이나 수면 중 충전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편리하지만 배터리 특성상 항상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
가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대폭적인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캠페인으로,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돼 타 지역보다 높은 할인 폭이 적용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일 때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되지만 가평군은 7만 원 이상 숙박시 최대 5만 원, 7만 원 미만은 3만 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할인권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플랫폼에서 선착수 발급되며 가평군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콘도 등 다양한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미등록 숙소나 캠핑시설, 대실 상품은 제외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가평에서 대폭 할인된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박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최근 학과 시그니처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융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치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구강카메라를 활용한 촬영 및 환자 교육 ▲Q-ray campro를 통한 환자 상담 및 교육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물 인상채득 ▲전자차트를 기반으로 한 치과보험청구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과정은 디지털 장비 활용능력을 직접 평가·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복대 치위생학과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임상 술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환자 커뮤니케이션 능력,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 보험청구 등 행정 업무의 디지털 처리 역량까지 폭넓게 함양할 수 있었다. 즉,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전문성과 더불어, 미래 치과 환경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설계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서 실제 치과
안성시가 2025 제3회 글로벌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경제활력도시 CEO 부문’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산업단지 기반 확충, 전통시장 혁신,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 지역화폐 활성화 등 안성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심사위원들은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혁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며 시민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안성시는 2023년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시설 유치, 전통시장 디지털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화폐 ‘안성사랑상품권’ 확산 등을 통해 산업과 상권 활성화에 힘썼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으로 국제 교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지역축제 아카데미 운영으로 시민 참여 기반도 강화했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개교를 앞둔 오산시 마루초등학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 교통사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산시 탑동에 위치한 마루초등학교가 오는 9월1일 개교를 앞두고 등하굣길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 통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세교2지구에 위치한 마루초등학교는 다음달 1일 개교를 앞두고 있지만, 막바지 공사로 인해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전예슬 의원과 조용호 경기도의원이 지난 26일 개교를 앞둔 마루초등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 우려 해소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세 명의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과 안전 대책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개교 준비를 당부했다. 취재결과 현재 이곳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재 공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보호구역 신호등마저 점등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안전사각지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또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중앙선이 있는 도로나 보행로도 완공되지 않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