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잠실 개표소를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되자 체육계가 공권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고, 선거 과정의 책임을 묻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고발전도 시작됐다. 1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시위대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재선거 실시 등을 요구하며 개표소로 사용됐던 경기장 출입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가 11일째 계속되면서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의 업무 차질도 커지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에 신속한 공권력 집행을 요청했다. 또한 시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일부 참가자들의 불법행위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시설 점거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한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안성시가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하반기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에게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규모는 총 397명이며, 선착순이 아닌 신청 기간 내 접수된 인원을 대상으로 욕구기준 충족 여부와 우선순위를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모집 서비스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10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40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4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15명) △노인맞춤형인지정서지원서비스(150명)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20명) △우리가족 통합 심리지원서비스(30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2명) 등 총 8개 분야다. 선정된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받으며, 일부 본인부담금 납부와 국민행복카드 발급 절차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아이심리지원’, ‘우리가족 통합 심리지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15일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성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경선 당선인과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성회·한준호·이기헌 고양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민선9기 시정목표와 과제설정을 위한 검토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주는 고양시 각 부서 주요업무 보고 및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논의하고 정책의 우선순위와 실현가능성을 살펴본다. 다음 주에는 분과별 심층토론과 현장방문을 실시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환경경제, 건설교통, 문화복지 등 4개 일반분과와 미래산업·자족도시,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등 2개 특별분과로 나눠 구서됐다. 특히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에서는 고양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백석업무빌딩 내 항공우주·게임산업 대학 캠퍼스 유치, e-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일산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UN AI 허브센터 유치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에서는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 노후계획
화성도시공사(HU공사) 체육센터처가 관내 5개 체육센터 고객접점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상호존중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15일 반월·동탄·우정·그린·봉담 체육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상호존중 및 친절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청렴혁신추진단 자율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존의 일방향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체육센터처는 교대근무 등 현장 근무 여건을 고려해 체육센터처장이 각 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참여하기 편한 시간대를 활용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교육은 친절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경청’, ‘공감’,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이용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서비스 개선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고객 응대 시 준수해야 할 기본 언어 사용과 서비스 태도를 점검하고, 이용객을 향한 작은 인사와 배려가 체육센터의…
안양문화원은 최근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제40회 안양단오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관계자와 시·도의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도시 발전을 기원하는 ‘단오 기원제’에 이어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팀의 시범 공연, 안양문화원 수강생들의 전통 악기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창포물 머리 감기, 활쏘기, 전통 다도, 떡메치기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도 열렸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단오를 맞아 안양시민들의 가정에 좋은 기운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소방서가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15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다수의 세대가 밀집해 생활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화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평소 소방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입주민이 직접 세대 내 소방시설을 확인하는 ‘공동주택 세대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대점검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위한 자율안전관리 제도로, 세대 내 설치된 감지기와 자동확산소화기,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경보기, 소화기 등의 외관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를 입주민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세대점검과 함께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비상구 위치 확인, 피난시설 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생활 속 화재안전수칙 실천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점검기한이 지난 세대의 경우 ‘공동주택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소방서에 제출하면 오는 11월 30일까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된다. 장진식 안
의왕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을 비롯한 4대 전략을 담은 중장기 인구정책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의왕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일상이 즐거운 도시, 다가가는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50개 전략사업과 9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 정주 인프라 확충과 주거 안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안심 보육·양육 환경 조성, 생활 SOC 및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고령층 역량 강화와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18개 부서가 참여해 사업 간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인 성과지표와 재원 계획을 마련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아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 안내 지도’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하천별 산책로 노선과 진·출입구 위치, 운동시설,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담은 안내지도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안내 지도에는 가산천, 고매천, 공세천, 관정천, 금학천, 금어천, 동막천, 정평천, 주북천, 진위천, 신갈천, 양지천, 영덕천 등 24곳의 산책로 정보가 담겨 있다. 시는 분산돼 있던 하천 산책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기적으로 안내 지도의 현황과 사진 등을 최신 자료로 바꾸고, 재난 CCTV(폐쇄회로화면) 등과 연계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추가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엽 생태하천과장은 “시민이 하천 산책로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지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상반기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9건이 선정돼 직·간접 보조금 3억 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뮤지컬 ‘난쟁이들’과 연극 ‘분홍 립스틱’, ‘나와 할아버지’, 융복합 공연 ‘베토벤 X 클림트-운명의 키스’ 등 4개 작품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지난 3~4월 선보인 뮤지컬 ‘난쟁이들’과 연극 ‘분홍 립스틱’은 총 4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세종대왕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무용극 ‘숨, 세종의 뜻이 머무는 길’을 제작해 ‘세종과 한글의 도시’라는 여주의 지역 정체성을 공연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의 ‘예술 즐겨찾기’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2026 ACC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사업’,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공모사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6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이들 사업을 통해 모두 5개 공연을 추가로 운영한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문
포천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용정산단 내 포천비즈니스센터 광장 일대에서 '2026 포천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가 모여, 포천이 빛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각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음식 부스마다 이어진 긴 줄은 세계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참가자들은 색다른 맛과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은 가운데 한복 체험을 비롯해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풍선 예술, 즉석 사진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선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5군단 관현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연주, 캄보디아 전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