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일성시대부터 매년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1945년1월1일 육성으로 시작된 신년사는 김정일위원장 시대에 노동신문 등 3개 신문 공동사설로 변화했고, 김정은 위원장 시대에는 다시 육성으로 변화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서방 정상처럼 노동당 청사에서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2020년에는 신년사를 하지 않고 직전에 있었던 노동당 중앙위 회의 결정서로 대체하기도 하였다. 2021년을 몇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북한에서 1월1일에 신년사를 내 보낼지 지켜볼 일이다. 북한은 1월에 8차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이미 공지해둔 상황이다. 8차 당대회는 2016년 5월 7차 당대회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 시기에 두번째 개최되며 북한의 국정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회의체 성격을 갖고 있다. 8차 당대회 결정사항 집행에 필요한 법적 재정적 조치를 정하기 위해 평소 4월에 개최되는 최고인민회의를 1월 하순에 곧바로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하는 조급함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우리 및 국제사회의 관심은 과연 북한이 신년사에서 당면한 북핵문제를 포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경기도 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기획실장, 기획조정팀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동두천시청 시장실을 방문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자로 새로 취임한 경기도 일자리재단 제윤경 신임 대표이사는 동두천시를 방문하여, “도 공공기관 입지 추진 협약식”을 가지고,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동두천시 유치 확정에 따른 조기 이전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신임 대표이사의 방문이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기 이전에 시발점이 되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북부 안보도시 동두천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고용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3일 공단 안양지사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를 위해 타 기관의 청구담당자를 지원한 청구상담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신설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재능 기부 봉사자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수 봉사자 9명에게 이사장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했다. 표창에 이어 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을 돕기 위해 수고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격려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장기요양 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뮤직테라피, 컬러테라피 등 꾸준히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서명철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올바른 장기요양 청구를 위해 타 기관을 도운 청구상담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새롭게 조성된 ‘서로이음길 9코스’ 승학산 둘레길 걷기행사에 시민들의 미소가 가득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민선 7기 공약인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9코스인 승학산 일원의 친환경 둘레길 개통을 기념해 지난 13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및 구의원, 인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이음길 9코스 중 2코스를 약 1시간 동안 함께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는 한편 서로이음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승학산 서로이음길 9코스는 기존 등산로와 연계해 주요 지점인 축곶산 봉수대터, 생태통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쳐 서구청으로 연결되는 총 7.7㎞의 구간에 주민들의 산책을 수월하게 해줄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정자 등의 쉼터도 갖췄다.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은 당초 10코스, 총연장 56.5㎞ 구간으로 예정됐으나,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현재 청라 노을길까지 11코스, 총연장 79.8㎞로 구간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가정동, 연희동, 청라동 등 인근 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걷기 좋은 길’로 입소문이 나고…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15개 협정 참가국 정상들이 15일 서명하며 한국 기업들의 수출길도 함께 열렸다. RCEP 참가국의 무역규모 및 인구수 총생산이 전 세계에서 30% 정도 차지한다. 이로써 메가 FTA 출범과 동시에 가맹국 사이에 관세를 낮추고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기본 취지로 한다. 특히 한국 기업의 자동차부품, 철강 등 제품이 아세안 시장서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화학, 기계, 생활소비재 등의 관세 장벽이 대폭 낮아짐에 따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은 안전벨트, 에어백, 휠 등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며 국내 자동차 기업에 반사이익을 기대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건설 중인 가운데 국내 부품업체 수출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 화물자동차나 일부 소형차에 대해 관세를 철폐했다. 봉강, 형강 등 철강 제품(관세율 5%)과 철강관(20%), 도금 강판(10%)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며 철강 업종에 힘을 실어준다. 우리나라 철강 수출은 RCEP에서 약 129억
김포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김포 베니키아 레스트 호텔 상담장에서 ‘2020 김포시 동유럽 화상무역사절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화상상담에는 김포시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된 폴란드 및 체코 바이어와 총 4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화상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에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통역, 바이어 주선, 화상상담실 제공했고, 후속조치로 상담바이어에게 제품 등을 발송할 수 있는 비용을 추가지원 함으로써 효과적인 비대면 상담을 지원했다. 경과원은 상담 일주일 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참가기업에게 유럽 비즈니스 특강, FTA활용 실익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유럽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경폐쇄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긍정적인 상담 결과도 나왔다. 산소흡수제 등을 제조하는 ㈜티피지는 펫 푸드를 생산하는 체코 M사와 15만 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M사는 현재 값싼 중국산 실리카 겔을 사용하고 있으나, 품질적인 문제가 많아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모두 갖춘…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9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리그 종료와함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무리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SK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정규리그 종료 다음 날인 31일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 아티 르위키(28)와 계약했고 기존 외국인 야수 제이미 로맥(35)과는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는 모두 우완 투수로 폰트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에, 르위키는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폰트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베테랑 투수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했다. 2019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8경기에 등판해 84⅓이닝 동안 4승 5패 탈삼진 95개 평균자책점 4.48로 맹활약했다. SK는 “신장 193㎝, 몸무게 113㎏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폰트는 최고 구속 시속 154㎞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은혜는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8.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0.8점으로금지현(경기도청·249.3점)과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28.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은혜는 단체전에서도 편아해, 김혜인과 팀을 이뤄 미추홀구청이 1,877.5점으로 경기도청(1,874.1점)과 우리은행(1,871.2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추병길(경기도청)이 623.4점으로 7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에서 250.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6.7점)을 작성하며 천민호(상무·247.6점)와 윤현(부산시청·22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추병길은 그러나 단체전에서 최창훈, 정지근과 팀을 이뤘지만 경기도청이 1,867.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866.7점)에도 창원시청(1,869.3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3일 열린 ‘문화콘텐츠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브랜딩 전략’ 산업혁신 3차 컨퍼런스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