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도지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6선, 하남갑) 의원이 12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김 지사와 추 의원, 권칠승(3선, 화성병)·한준호(재선, 고양을)의원, 양기대 예비후보 간 ‘5파전’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고, 국민의힘은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김 지사는 이날 안양시에서 ‘안양역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본선에서 100퍼센트 승리를 자신한다”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단 1퍼센트 패배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뿐 아니라 31개 시군구 석권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제1과제’는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라며 자신이 ‘국정 제1동반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속도와 체감이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로 낭비할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다”며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7%로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7%로 나타났다. 이는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24%로,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p) 낮아졌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p 내려갔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지역별로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도 민주당 지지도는 29%로 국민의힘(25%)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는 양당의 TK 지지도는 28%로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9%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보수층에서는 오히려 44%에서 43%로 1%p…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배터리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경기경제청은 인터배터리 2026 참가 및 홍보관 운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 주요 개발지구의 특화 전략을 집중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6은 7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7만 5000명이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코트라 공동 주관으로 이번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기경제청이 운영하는 홍보관에서는 평택 포승·현덕지수, 시흥 배곧지구, 안산 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4개 핵심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배터리 첨단소재·제조장비·검사측정 장비·전기전자 부품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시회 참가·참관기업을 대상 네트워킹 확대로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해 향후 기업 방문 및 후속 상담 등으로 연계하며 실질적인 투자유치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육구역청장은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산업의…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향기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숲의 구조와 생태계, 다양한 식물의 특징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한 자연 관람이 아닌 오감 체험 중심의 자연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목원 투어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투어형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유아제외)이 참여 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표물을 찾아 생태 과제를 수행하는 에코티어링(EcoTeering) 프로그램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놀이와 자연관찰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유아숲 체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원예 체험'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우드버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수목원에서 만나는 자연교실'은 수목원 탐방로를 따라가며 산림교육 전문가와 함께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숲 생태를 관찰해 이해
경기도가 3월부터 11월까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함께 고강도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한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총 22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도로, 철도, 하천,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도민의 눈높이를 결합해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도민감리단’은 지난해까지 총 173곳의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3769건의 보완 사항을 발굴·시정했다. ‘경기도 도민감리단’ 운영은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벤치마킹 대상이 돼 건설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실무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올해 공사 관계자의 자율적인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행실태 자체평가표’를 새롭게 도입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부터 최종 마감 품질까지 공정 전반을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이는 공사 착수 단계인 설계도서 검토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추미애(민주·하남갑) 의원이 12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과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지금 혁신적이고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다. 책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지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네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4대 공약으로 ▲강한 성장 ▲공정 경기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따뜻한 경기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의원은 4대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반도체와 AI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경기도 교통 정책으로 “GTX와 JTX(광역급행철도) 철도망의 조기 완공 등 경기도 전역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역(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들의 사퇴 시기와 여부를 놓고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역(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의 사퇴 규정이 다르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경우,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당규 31조 3항에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선거와 자치구·시·군의 장의 선거에 후보자추천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추미애(6선, 하남갑)·권칠승(3선, 화성병)·한준호(재선, 고양을) 의원 등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민주당은 또 당헌 25조 2항에 ‘최고위원이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때에는 시·도지사 선거일 전 6개월까지 사퇴해야 한다’ 규정했다. 이로 인해 한준호 의원이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를 접었지만 김병주(재선, 남양주을) 의원도 최고위원에서 물러난 바 있다. 민주당이 이같은 사퇴 규정을 둔 것은 지역위원장과 최고위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해 혹시라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나온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난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다"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공소취소는 거래로 될 일이 아니다"라며 "합법적인 방법인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벌어진 조작기소 사실이 드러나면 상응하는 조치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상당히 분노하고 규탄의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며 "당에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방향과 관련해선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의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깃발이고 상징"이라며 "이 깃발이 찢어지지 않게, 상징이 얼룩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밀하게 물밑에서 조율하겠다"며 "불필요하게 너무 소모적인 논쟁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와 검찰 수사권 간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당론으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한 후 "향후 (특검) 법안이 준비되는 대로 바로 제출하겠다"며 "이 의혹이 진실이라면 검찰 수사권이라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이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 행위를 없애기 위해 맞바꾼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특정될 것"이라며 "지시가 사실이라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에 불과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외압 의혹의 중심인물인 데다 이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에 공소취소 외압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선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분명히 탄핵감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사실이 아니라 거짓이라면 가짜뉴스가 판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집권 여당이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소 취소와 검찰 수사권 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을 거부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대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의 일환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지난해 11월 한미 양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을 발의한 지 석 달 반만이다. 특별법은 한미 업무협약(MOU)에 따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시행을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500억 달러는 조선업 전용으로 투자하고, 2000억 달러는 양국의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 투자한다. 공사의 자본금은 2조 원으로 정부가 전액 출자하고, 출자 시기와 방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사장은 금융이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이로 제한했다. 공사엔 한미전략투자기금이 설치된다. 기금 재원은 공사 출연금, 위탁기관 사전 동의를 얻은 위탁자산, 한미전략투자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자금 등으로 마련된다. 기금은 추후 미국 정부가 지정한 투자기구에 대한 출자와 투자, 조선 협력 투자지원을 위한 대출·보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