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는 ‘AI 기본법’이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표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AI 기본법은 AI 모델·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AI로 생성된 결과물임을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제도 안착을 위해 사실 조사권 행사와 과태료 부과를 1년 이상 유예했다. 22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생성물 표시 기능을 자사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조만간 네이버 커머스 부문에도 워터마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정관·약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5일부터 ‘AI에 의해 생성된 결과물을 제공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고지·표시한다’는 내용이 명시한된 개정 약관을 시행하고, AI 서비스로 제작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공유한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할 경우 자동으로 워터마크가 삽입되는 기술도 적용했다. 영상 생성 AI ‘나노바나나’ 시리즈로 시장 공략에 나선 구글은 워터마크가 포함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업계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통되는 게임
한국 뷰티 산업이 ‘바르는 화장품’ 중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기술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조사 기술과 AI를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가 K뷰티의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피알과 클래시스가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ODM 기업들도 디바이스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가세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24년 약 7조 원에서 2030년 4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한다. 특히 미국 시장은 2023년 1조 9000억 원에서 2030년 9조 7000억 원으로 확대되며 핵심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삼일PwC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시장은 2013년 800억 원에서 2022년 1조 6000억 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MR은 지난해 한국 시장 규모를 약 15억 달러(약 2조 1765억 원)로 추산하며, 2035년에는 약 54억 6000만 달러(약 7조 9225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2024년 매출…
3월 봄나들이 수요를 앞두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는 익숙한 질문이 반복된다. “하이패스 잔액이 부족한데 왜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없지?”, “현금을 냈는데 현금영수증은 왜 안 나오는 거야?” 이번 기사에서는 톨게이트 이용 시 자주 발생하는 결제 혼란과 이용객 불편의 원인을 짚어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사용률은 약 90%에 달하지만, 잔액 부족이나 단말기 오류로 인한 미납 통행 사례가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약 1572만 건, 금액으로는 4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이유로 하이패스 충전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 충전을 허용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하이패스 충전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승인 오류나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차량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톨게이트에서는 결제 편의보다 차량 흐름을 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 충전은 정식 서비스가 아니라 잔액 부족 차량을 현장에서 구제하기 위한 비상 보완 수단으로, 즉시 처리가 가능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속도로 통행료는 부가가치세(VAT)가 붙지 않는 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2.0원 오른 1688.3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750.2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는 1687.0원, 대구가 1649.1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96.5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166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4.6원 상승한 1587.6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8.6달러로 전주보다 0.8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89.4달러로 0.7달러 상승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73.9달러로 0.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업계는 최근 환율 상승과 국제 제품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F&B(식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금호리조트는 이 달부터 전국 4개 콘도 전 지점(통영·화순·설악·제주)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조식 뷔페 무료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기존 생후 36개월 미만 아동에게만 적용되던 무료 혜택을 7세 이하까지 대폭 확대해 가족 단위 투숙객의 실질적인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이용 편의를 극대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의미다. 특히, 금호리조트는 어린이 고객의 영양 균형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메뉴를 지역별 특색에 맞춰 구성해, 건강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지에서의 식문화 경험을 확장했다. 해당 혜택은 주민등록등본 등 출생연도 확인이 가능한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호제주리조트는 2월에 신규 오픈한 카페 ‘담다(DAMDA)’를 통해 제주만의 로컬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제주 당근 잠봉 오픈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 수제 케이크를 비롯해,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백록담 플래터’, ‘백록담 스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농협은행 경기본부에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훈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이 ‘금융환경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금융 패러다임 속에서 농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훈 부행장은 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금융환경의 구조적 변화의 시작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성훈 부행장은 “직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 마인드를 가질 때 농협은행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성록 경기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을 명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삼성전자가 강력해진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한 ‘빅스비(Bixby)’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적용된다.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진행된다. 강화된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직관적이고 손쉬운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이나 설정을 말하면, 빅스비가 의도를 파악해 적합한 설정이나 기능을 제안·실행한다. 예컨대 “폰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이를 이해하고 ‘사용 중일 때 화면을 켠 채로 유지’ 기능을 즉시 활성화한다.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현재 디바이스 설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도 강점이다. 사용자가 “전화가 올 때 벨소리가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해결 방법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빅스비는 단말 설정을 확인한 뒤 “현재 디바이스가 방해 금지 상태입니다. ‘방해 금지’ 설정을 해제할까요?”와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씨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BC바로카드 등 5개 제휴 카드사와 함께 ‘5메이징 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최다 수준인 5개 카드사와 협업해 사은 행사, 청구 할인,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적립해 준다. 또한, 22일까지 신세계 제휴 삼성·신한·하나·BC바로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1인 1회 한정으로 2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사별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지원한다. 앱 쿠폰을 활용하면 시계·주얼리와 패션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5명을 추첨해 3박 4일 남도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새 옷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부터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G마켓이 오는 28일까지 ‘진도 EAT’S 특별기획전’을 열고, 진도산 먹거리 14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청정지역 진도가 생산하는 식품 브랜드 ‘진도잇츠’의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 ▲전복죽 ▲활전복 ▲전복 톳 미역국 ▲곱창김 ▲쌀 등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건강식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건강식 시리즈로 구성했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 전용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고 6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에서 ‘진도잇츠’ 혹은 ‘진도이츠’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정부 민관협력 사업과 연계해 지역 생산자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라며 “지역 특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마케팅·유통 인프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며 지역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
우리가 시중은행에 안전하게 넣어둔 1억 원에 대한 이자가 연 0.1%가 된다면 1년 뒤 받는 돈은 고작 10만 원, 한 달로 나누면 약 8000원, 하루로 계산하면 274원 남짓이다. 문제는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서며 통장에 가만히 둔 돈은 실질 구매력을 잃고 사실상 조용히 휘발되고 있다. 시중은행은 우리가 예치한 금액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으로 운용해 연 5~15% 이자 수익을 낸다. 은행이 내 돈으로 받는 이자를 내 몫으로 옮기는 구조로 바꿀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 바로 ‘파킹통장’ 활용이다.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단기 자금, 생활비, 투자 대기 자금을 잠시 ‘세워두는’ 통장이지만,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자금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몇 10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금액까지 단기 여유자금을 두기에 적합한 구조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그동안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과 공과금을 내고 남은 금액으로 생활하다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에 당황스러웠는데 여러 개의 파킹 통장에 생활비, 여행비, 경조사비 등 명목으로 분산해 두니 지출을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