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삼성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도서관과 강의실 출입 등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월렛과 업무제휴로 미래세대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저당·저칼로리를 내세운 아이스크림이 2030세대를 주축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CU에 따르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지난 18일 기준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Bar),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의 형태로 맛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CU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 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 개, 올해는 4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무려 76배 증가했다. 라라스윗의 인기는 단품별 매출, 판매량에서도 드러난다. 총 20여 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 개, 2월 48만 개, 3월…
두나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개한 캠페인 성과를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이하 나두-으쓱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만 8000kg의 탄소를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L(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 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그간 임직원 물품·지식 재능 기부, 나무 심기 봉사, 계단 오르기 챌린지 등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으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매 순간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까지 캠페인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총 986명에 달한다. 나두-으쓱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사무실 내 페트병, 캔을 수거하는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한 것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카페인 음료 소비량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23.8.1~23.12.31) 대비 올해(24.1.1~24.4.12) 60% 증가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줄인 커피로,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8월 디카페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일부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컴포즈커피의 디카페인 원두는 화학제품을 사용한 일반적인 카페인 제거 방법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 이상 카페인 제거가 되며, 로스팅 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향미,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텍스쳐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최근 디카페인 커피를 찾
아성다이소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이 판매된다. 어버이날용품, 포장용품, 완구용품 등 총 1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어버이날용품은 어버이 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카네이션과 용돈박스로 구성했다. ‘선물용 카네이션 꽃다발’은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백합과 유칼립투스 조화를 섞어 연출했다. ‘사방형 용돈박스’는 가운데 비누꽃과 함께 용돈봉투가 눈 앞에 펼쳐지는 깜짝 이벤트 선물 상자로, 곱게 포장된 리본을 풀면 상자의 4면을 가득 채운 용돈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포장용품으로는 연령과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한 꽃실사 이미지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정사각 팝업 선물 상자’는 선물을 박스에 담으면 화사한 꽃장식이 조심스럽게 감싸준다. ‘플라워 단면 포장지’는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매력적인 단면 포장지로 다양한 색깔 끈이나 리본 등과 함께 조합해 선물이나 박스 포장 뿐만 아니라 꽃다발 포장을 하기에도 좋다. 어린이 날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완구용품으로 애착인형과 변신로봇도 마련했다. ‘보들보들 애착 인
국내 게임사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눈을 돌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시장은 주요 공략지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 주요 게임사가 신작의 일본 서비스를 선언한 가운데 올해의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게임 시장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주요 공략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 게임사들은 북미·유럽권 및 판호가 개방된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북미·유럽권 게임 이용자의 선호를 반영해 콘솔 플랫폼을 포함하는 크로스플랫폼 대작 및 패스 위주의 BM 개발, 중국 판호 획득을 위한 기존 흥행 라이브 서비스의 현지화 등 다채로운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 전략적인 요충지로 인식된다. 일본은 5000만 명의 게임 인구를 보유한 세계 3위의 게임 대국으로 꼽힌다. 또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평균 5.89%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국내 게임사에게 있어 매력적인 공략지가
용인시와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역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업 참여 기업의 대부분이 경기도 소재 기업이며, 근로자와 생산되는 장비까지 현지에서 확보되고 있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 협력이 돋보인다. 2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업체 중 44%가 경기도 소재 기업이며, 전체 근로자의 71%가 경기도민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에 사용되는 장비도 73%가 경기도 내 기업에서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SK그룹의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SK온, SK바이오시스 등 SK그룹의 주요 반도체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수백 개의 협력업체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설계, 패키징 기업들도 속속 용인으로 몰려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서는 이미 분양 대상 37개 필지 가운데 31개 필지에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 29개 사가 입주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협약을 마쳤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BBQ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전국 2000개 매장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9차례 간담회를 열고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서 가맹점주(패밀리)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지역별로 총 2000여 개 매장 약 4000여 명 패밀리가 참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그룹의 최우선 고객이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인 패밀리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가맹점주의 수익성 개선 및 리스크 예방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사내 변호사 교육은 가맹사업법과 계약서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가맹점주가 처하기 쉬운 여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은행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WOORI 가족 봉사단'이 국립춘천숲체원에 약 150그루의 꽃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WOORI 가족 봉사단’이 지난 20일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WOORI 가족 봉사단’은 지난 주말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WOORI 가족 봉사단’은 국립춘천숲체원 내 550㎡ 공간에 꿀벌의 밀원이 되는 ‘칠자화’와 ‘철쭉’ 묘목 150여 그루를 함께 심고, 이 공간을 우리금융 위비프렌즈의 캐릭터에서 따온 ‘위비의 숲’으로 이름지었다. 이어 국립춘천숲체원이 준비한 숲 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숲의 탄생과 기능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산림회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은 “가족, 동료와
KB증권이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한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해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은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낮은 언덕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동선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 하고, 언덕 정상의 노란색 집 안에 있는 골드바 의자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정원을 둘러싼 녹색 식물 사이사이에서 계절마다 피는 노란색 꽃과 낙엽으로 KB금융그룹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의 정원’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 대표 정원축제로서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