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국힘·오산)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다”면서 “오산의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삼오산 ▲미인오산 ▲자족오산 ▲활력오산 ▲건강오산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까지 30분, K-반도체 벨트 미래인재 육성 도시, 인구 50만 명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5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평택·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했다. 오산 시민은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타지로 나가고,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어서 수원·동탄까지 찾아다니다 골든타임을 놓칠까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지적이다. 이어 "오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오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며 야당의 촉망받는 후보임을 입증했다. 또한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지지자들이 참석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차지호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직격하는 한편, 본인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준비된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개소식의 포문을 열었다. 차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을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정치위기 등 위기의 연속”으로 규정하며 “더는 제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권의 비정한 폭주를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치 실패는 우리의 고통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아픔과 고통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부모와 선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여당을 향한 비판도 있었다. 차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식 반도체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를 반도체 공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 소외, 커뮤니티 붕괴 등을 고려 않은 비정한 공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산과 경기 남부는 초
장영하(국힘·성남수정) 후보가 최근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고민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여성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장 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안심귀가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CCTV 및 방범초소를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겠다”며 "경찰 및 관련단체의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비 부담 고충에 대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복합시설로 건축해서 활용하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성남시 소유인 부지 일부를 활용해 주택을 짓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그대로 이용하도록 해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이 들어서는 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조건으로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후보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및 4차산업단지 조성, 창업지원 확대 등에 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장 후보는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도록 정책과 입법활동을 통해 고민해결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지호(민주·오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윤두환'이라며 맹비판했다. 지난 25일 차 후보는 한 언론과의 취재 과정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한 것에 대해 "당신들 아들이라도 ‘조그마한 사고’인가요"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당신들 아들이 이런 일을 겪었어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살리는 정치는 고사하고 인간이길 포기한 한 저 발언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맹비판 했다. 이어 의료인 출신임을 강조하며 “한 명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할 의료인으로서 참담하고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툭하 차 후보는 “전두환은 5.18 민주화운동 5개월 뒤 광주를 찾아 '지난번 광주의 시끄러운 일' 따위를 운운하며 희생자와 유족을 우롱했다“며 ”이러니 (윤 대통령이)윤두환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차 후보는 “5월 광주를 ‘시끄러운 일’로 치부하는 것이나, 채 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하는 것이나 그 태도의 본질은 같다”면서 “정권심판에 차지호를 앞세워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5월까지 4억 원을 들여 석성산·부아산·마구산·은이산·독조봉의 등산로 정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등산로의 노후한 목재계단, 평의자 등을 교체하고 보행매트, 안전로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독조봉 정상에서는 기존 전망데크를 보수하고, 마구산에는 전망데크를 새로 설치한다. 정비를 위해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등산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했다. 양은희 도시미관과장은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경기도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이다.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 63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마이너스 6467만 1000원으로 148명 중 유이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또 다른 한 명은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의 마이너스 500만 원이었다. 반면, 상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63억 7872만 1000원으로 차 후보와 큰 대비를 보였다. 차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에 대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로.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 어린이와 학부모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봄소풍’ 체험 프로그램을 명지대학교 내 어린이건강식생활체험관 ‘토마야 놀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손씻기 교육과 닭가슴살 오븐피자, 푸실리 샐러드, 과일꼬치 등의 점심 도시락 만들기, 엄마가 참여하는 위생·영양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참여 신청은 ‘토마야 놀자’ 홈페이지의 특화사업 메뉴에서 할 수 있다. 하루에 1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소 686곳, 사회복지 급식소 32곳의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옥연 위생과장은 “하반기에도 가을 소풍을 진행할 예정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시민 150여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는 지역 내 고시원, 옥탑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발굴, 시 주거복지사업 안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상담 등 주거복지 관련 정보와 함께 현장 대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3개 구 노인, 장애인복지관에서 11월까지 아홉번 운영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비주택 거주자들을 발굴하고 주거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22일 한전MCS(주) 오산지점과 함께 중앙동 통합사례관리 대상 위기가구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MCS(주) 오산지점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주방 청소, 옷가지 정리, 주거 위험요소 제거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대상 가구의 보금자리를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현재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A씨는“집이 점점 지저분해지는데도 거동이 불편해 청소나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해 주셔서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MCS(주) 오산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 요금 체납 관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오산시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오는 27일 '2024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1 – 애니메이션&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첫 번째 무대로 준비한 정기공연은 『애니메이션&시네마 콘서트』이며,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Remember Me(코코 OST)’, ‘시대를 초월한 마음(이누야사 OST)’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과 ‘냉정과 열정 사이’, ‘시네마천국’ 등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피아노 트리오가 국악기 생황과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모든 음악의 시작점에 서고자 하는 프랑스어로 ‘분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앙상블 '라퐁뗀'과 함께한다. 앙상블 라퐁뗀은 바로크부터 모던 바이올린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여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최연우 바이올리니스트, 유튜버 첼로 소년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첼리스트 조재형, ‘원주 MBC 라디오 행복매거진 6시입니다’에서 음악의 품격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지훈의 트리오다. 특별 게스트로 생황 연주자 홍지혜(국립국악관현악단)가 참여해 서양과 동양이 어우러지는 음색을 선보인다. 한현 도서관장은 “올해 첫 공연은 악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