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1~1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신청자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닦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10세~12세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다. 결국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전예약은 필수며, 예약은 스마트폰 앱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설치해 학생 등록 및 문진표 등을 작성하면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 치과로 예약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동기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돼 평생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인천시 초등학교 5학년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소셜캠퍼스 온 인천 이벤트홀에서 ‘인천 ESG 상생 기금(Incheon-Sharing ESG Impact Fund 이하 I-SEIF)’ 제6기 펠로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SEIF는 IPA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인천지역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I-SEIF 6기 펠로우’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ESG 경영 컨설팅 등 상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기업은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제6기 펠로우는 지원 대상을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첫 기수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본 기금을 통한 인천지역 사회서비스 확산과 우수 중소기업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I-SEIF 주최 기관 담당자 및 I-SEIF 펠로우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I-SEIF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6기 펠로우 15개 기업이 달성한 기업별 사업성과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4월 11일까지 ‘2024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체험전은 시민참여 바이럴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기업의 관광상품을 ‘인천관광체험단’이 체험한 후 개인 SNS 후기 공유를 통해 기업과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또 체험단은 소비자 관점의 평가와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품질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미식·기념품 등 기타 4개 분야로, 총 20개 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관광상품을 보유·판매 중이거나 바로 출시할 수 있는 상품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체험전 누리집을 통해 상품 홍보가 되며, 상품 체험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협력기업과 함께 결합상품을 구성해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관광사업자가 아니어도 인천 지역 내 관광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지원은 다음 달 11일 오후 3시까지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체험전 기업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 관광기업과 상품을 발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자치구 중 부평구가 유일하다. 앞서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 및 우수직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하고, 적극행정 주민 설문조사를 신설해 구민의 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유지 철도용지 내 불법경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불법경작을 정비하고, 유휴부지가 된 군용철로변을 주민쉼터 ‘철길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는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확산시키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구는 ▲기관장 성과 창출 ▲제도개선 노력 ▲온오프라인 홍보실적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부평구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아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인병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언어·인지·정서 발달에 대한 심화 검사와 상담으로 발달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858㎡ 면적에 언어 치료실, 놀이 치료실, 감각통합 치료실, 미술 치료실 등 15개의 치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동 발달 상태 진단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면 아동발달 전문가가 심층 상담과 평가를 진행 하고, 발달 지연, 심리 불안 등이 있는 경우 등의 아동 상태와 연령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오익환 이사장은 “하나의 발달 지연은 다른 영역 발달 속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본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이용해 적기에 문제의 원인을 치료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정서와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와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생아중환자실(NICU)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고, 소아 뇌‧심장 발달 및 성
iH(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500호의 임대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25일 iH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자로서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iH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지역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iH는 올해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균형 매입을 위한 매입기준을 마련해 매입주택 사업의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한다. 매입 특혜 방지 및 다양한 양질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매입신청 제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iH만의 매입임대주택사업 가이드를 재정비했다. 올해 매입임대주택사업 공고는 오는 29일, 유형별 신청․접수는 공고
인천시가 일반화 공사 중인 인천대로 인근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11개 지구단위계획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직접 영향권(50m) 이내의 122만㎡다. 축구장(7140㎡) 170여 개에 달하는 규모다. 이 용역은 오는 6월 착수해 2026년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관리·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자 실시된다. 시는 법령 개정 등 국가정책을 반영한 다양한 개발 방식을 검토하고, 인천대로 주변 지역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토종합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1965년 경인지역을 ‘특정지역 제1호’로 지정했다. 경인고속도로는 총연장 32㎞, 왕복 6차로로 1968년 12월에 개통됐다.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이끌었으나, 50년간 높은 방음벽과 콘크리트 옹벽으로 주민들의 생활권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용역 수행 과정에서 각계각층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당뇨센터 설치‧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당뇨 예방과 질환자 운동‧영양 관리, 합병증 방지 등을 위한 당뇨센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의 당뇨환자는 20만 4133명으로, 전체 인구 296만 7314명의 6.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시는 당뇨센터를 통해 당뇨 예방 홍보 및 체험관 운영, 당뇨 환자 및 유증상자를 위한 운동‧영양‧합병증 방지 프로그램 제공, 인천형 당뇨 관리 모델 개발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지난해부터 운영비 5억 원을 편성해 당뇨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올해 6월 추경에 다시 한 번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우선 5억 원보다 낮춘 3억 원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당뇨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인천에만 2671명의 환자가 있다. 시는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용센서 등 관리기기 구입 시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지원한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제품 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발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mm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실탄 관련해 현재까지는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객기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사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와 부딪혔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70대 여성이 숨졌고,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택시의 하부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2시간 50분 만인 오후 9시 20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A씨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신기시장사거리 쪽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크게 다쳐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과수에 의뢰해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