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개선해 장애인의 이동성과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가구에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맞춤형 주택 개조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가구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이면서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연령,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구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성남시가 노후한 분당구보건소를 대체할 신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성남시는 33년 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규모로 확장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신축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현재 분당구보건소는 299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53㎡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오는 2028년 말까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 3763㎡ 규모의 새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이 완료되면 1993년 준공된 기존 청사보다 행정업무 공간과 시민 이용 공간이 약 5배 확대된다. 총 사업비는 580억 원이 투입된다. 새 보건소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등 기본 보건 행정 시설뿐 아니라 어르신, 청소년, 여성, 어린이를 위한 건강 체험센터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지역 곳곳에 분산 운영되던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스트레스 관리실 등도 신축 보건소로 이전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4월 1일 국내 400여 지역과 미국·독일·브라질 등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동시에 거행했다.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수많은 신자들이 모여 기념예배를 드렸다. 김주철 총회장은 ‘생명 과를 먹는 날, 유월절’이란 주제로 설교하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죽었듯, 예수님은 십자가 전날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으며, 유월절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 자녀로 보호받는 축복도 받는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세족예식으로 시작됐다. 신자들은 예수님께서 제자 발을 씻기신 성경 장면을 따라 서로 발을 씻기며 겸손과 섬김을 실천했다. 이어 성찬예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렸다. 참석자 유수지(32)씨는 “쌍둥이와 함께 지키는 첫 유월절”이라며 “재난 많은 요즘 하나님 보호 약속을 확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희(41)씨는 “유월절 사랑을 봉사와 헌혈로 실천하며 이웃 돕는 가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은 3500년 전 출애굽기에서 이스라
의정부 원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열렸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강한 봄바람 속에서 형광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등산객을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부지부가 마련했으며, 등산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산객들은 생수와 간식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고, 봉사자들은 인화물질 소지 여부를 확인하며 산불 위험성을 안내했다. 한 시민은 “산불 위험을 실감하게 됐다”며 라이터를 두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평소 행동의 위험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재난이 늘어나면서,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속에 지역 기반 민간 봉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의정부지부는 10여 년간 약 240회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480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도 주민, 상인, 취약계층 등으로 확대됐다. 담벼락 개선 사업은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었고, 건강 상담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수해 복구 현장에서도 지원을 이어왔다. 전문가들은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가천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협력 사업으로,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생에게는 일정에 따라 월 최대 27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학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100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남시민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가천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입문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이며,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설계교육센터를 통해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 교육생 30명을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전기·전자·컴
성남시가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로부터 ‘제17차 아시아 지속가능한 교통(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EST) 고위급 포럼’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2027년 3월 개최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2009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내에서 EST 포럼이 열린 이후 18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성남시가 유엔 산하 국제회의를 직접 유치·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정책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유엔 지역개발센터로부터 공식 개최 요청 서한을 받은 뒤 포럼 수락 의사를 전달했다. 모라타 시게오 UNCRD 소장은 신상진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성남시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교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를 선도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포럼은 회원국들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T는 유엔 경제사회국 산하 UNCRD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아시아 지역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안전
성남시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매송2교 일원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음터널 설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9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상부 공원(매송2교 앞)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기존에 1단계 소음저감시설이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저감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전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해 왔으나, 기존 시설 구조와 방재 기준 등의 제약으로 전면 설치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시는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매송2교 일부 구간에 길이 50m 규모의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번 방음터널 설치를 통해 해당 구간의 소음 및 분진 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해당 구간은 방재 기준 등으로 전면적인 방음터널…
성남시는 오는 17일까지 ‘아동친화적 놀이터 리모델링 조성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공동주택 내 놀이터 3곳을 선정해 단지당 최대 1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전체 예상 사업비는 약 2억 원으로, 성남시와 해당 단지가 각각 50%씩 분담하는 방식이다. 공모 대상은 15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다. 신청은 입주자대표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놀이터’를 검색해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시청 6층 아동보육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단지 내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놀이터별로 ▲지형활용형 ▲자연친화형 ▲시설물중심형 ▲몸놀이형 ▲복합형 등 5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해당 유형은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실외 놀이터 지침’을 기반으로 구성된 아동친화형 모델이다. 시는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터 형식에서 벗어나, 사업 대상지의 환경과 아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단지에 대해서는 놀이터의 노후도, 안전관리 수준, 주민 참여도, 아동친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5월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31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물류 차질,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민생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지난 13일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한 데 이어, 30일 전 실·국과 산하기관이 참여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제유가와 환율, 지역 물가,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가능성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중앙정부가 현 상황을 국가적 경제위기로 판단해 재난을 선포할 경우, 성남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전 가구 약 41만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총 41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도 강화한다. 하반기 예정이던 12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4월로 앞당겨 집행하고, 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5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월 발행 규모를 2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은 10%로 상향한다. 개인 구매 한도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공설시장 소상공인 약 1100명을 대상으로는 공유재산 임대료 및 관리비 60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서정호 교수가 제작한 AI 영화 'Neo Chungking Express 2034'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AI Film Awards Cannes 2026’ 공식 선정작(Official Selection)에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기술만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로, 현직 교수가 만든 AI 영화가 국제 시상식 공식 선정작에 포함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AI Film Awards Cannes는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기간 중 창설된 AI 영화 전문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상영 및 시상식이 열리며, AI를 활용한 영화 및 광고 작품을 대상으로 시각적 창의성, 스토리텔링, 기술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Neo Chungking Express 2034'는 약 7분 30초 분량의 단편영화로, 왕가위 감독의 1994년작 '중경삼림'의 영상미학을 오마주했다. 작품은 2034년을 배경으로 핵전쟁과 문명 붕괴 이후의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리며, 환경 보호와 반전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작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