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 페스티벌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 곳곳에서 열리는 성남 페스티벌 주요 행사와 지역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페스티벌은 ▲시네 포레스트(19~21일, 중앙공원) ▲드론 라이트 쇼(21일 성남종합운동장, 28일 탄천) ▲게임문화축제(19~20일, 판교역 광장 일대) 등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시가 지정한 13곳 가운데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1인 1회)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총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정된 인증 장소는 ▲분당 중앙공원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탄천종합운동장 일원 ▲희망대 근린공원 ▲판교역 광장 ▲판교 콘텐츠 거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광장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각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GPS로 방문 여부가 자동 확인돼 스탬프가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 페스티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지역 어린이병원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성세아이들병원(9월 2일) ▲용인아이들병원(9월 2일) ▲김포아이제일병원(9월 11일) ▲의료법인 영제의료재단 엔케이세종병원(9월 16일)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 진료 의뢰 및 회송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지만, 일부 지역은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각 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용인·김포·세종 지역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반 전달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 소아 환자 전원을 위한 ‘핫라인’ 기능 확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개발 사업도 추진해 권역 내 실시간 환자 연계와 협진을 한층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빈틈없는…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지원한다. 시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술기업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의료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AI 학습과 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개발을 촉진해 오고 있다. 성남에는 현재 1000여 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과 주요 ICT 기업이 집적돼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ICT 융합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산업계와 의료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성장 기회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활용을 넘어 데이터 공유, 전문 컨설팅, 예산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실효성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12일(금) ‘제2회 인체질환 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의미한다. 최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은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연구 과제를 통해 중증 뇌혈관질환 진단 키트와 신규 치료제 발굴 연구(연구 책임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 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대광명병원 오창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조절(이화여대 박영미 교수) ▲허혈성 뇌졸중에서 장내 유래 생체활성물질의 보호 효과(한림대 정혜리 박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성(분당서울대병원 김준엽 교수)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과 뇌질환의 연관성(국립강릉원주대
성남시 중원구 모란 중심 상권 뒤편, 일명 ‘도담길’이 청년 창업 점포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성남시는 15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청년들을 지원한 결과, 도담길에 총 20개의 신규 점포가 들어섰다”고 밝혔다. 시는 점포당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컨설팅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도담길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와 둔촌대로 일대로, 시는 ‘청년의 도전을 담은 길’이자 ‘야무지고 탐스러운 가게들이 모인 길’이라는 의미로 명칭을 붙였다. 현재 입점한 점포들은 ▲햇쌀(쌀국수 전문) ▲모란돈(돈가스 전문) ▲향미주방(순두부 전문) ▲버터브루(소금빵, 카페) ▲ETA3680(카페) ▲소질(디저트 카페) ▲워크샵구모(빈티지샵 겸 카페) ▲과일블럭(과일, 와플) ▲쿠키가 미래당(디저트) ▲메이드키(키보드 제작) ▲곱디곱개(애견 미용실) ▲몰힐(도자기 제작 공방) ▲스튜디오 유구(사진 촬영) ▲디어모란(사진관) ▲그린웨이브가든(꽃집) ▲디자인 바이 수(꽃집) ▲페이브클립(소품 가게) ▲인유래(커피머신) ▲아르스레더(수제 가죽 전문) ▲체셔(선물 가게) 등 음식점부터 공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269명 모집에 83,90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5.7대 1을 기록하며 전국 대학 중 2년 연속 수시모집 지원자 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 의예과 논술전형에서는 6명 모집에 무려 3,463명이 지원해 577.2대 1의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논술전형 의예과 모집 대학 중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에서 최고 수치다. 의예과의 다른 전형들도 가천의약학전형(16명 모집, 629명 지원, 39.3대 1), 학생부전형(4명 모집, 63명 지원, 15.8대 1), 농어촌(교과 24대 1, 종합 15대 1), 기회균형전형(56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는 가천의약학전형 5명 모집에 175명(35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 7명 모집에 136명(19.4대 1)이 지원했다. 약학과 역시 가천의약학전형 12명 모집에 578명(48.2대 1)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전형 41.6대 1(1,009명 모집, 41,942명 지원), 학생부우수자전형 13.7대 1(441명 모집, 6,032명 지원), 지역균형전
가천대학교 GUIP(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9월 10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성남시의회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회장 김윤환 의원을 비롯하여 윤혜선, 박기범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GUIP 사업단에서는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 정영권 교수, 이승범 교수, 이동우 교수와 함께 을지대학교 박범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순정 팀장이 참여하였다. 이 간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층의 고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GUIP 사업단의 성과 공유, 주요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교육–현장실습–채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연계 방안,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비교과 프로그램의 고도화 등 다양한 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은 “산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현장미러형 프로젝트, PBL 기반 비교과 과정, 실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희망대 근린공원, 분당구청 잔디광장, 탄천(탄천 종합운동장 앞) 등 성남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TAG Seongnam(태그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술(Technology), 예술(Arts), 게임(Game)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로, ‘먼저 온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9월 11일(목)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준 성남페스티벌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국 대표이사 역시 “성남페스티벌은 성남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비전을 다양한 콘
성남시가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1700억 원이 넘는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12일 “9월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종료했으며, 총 427건, 약 1740억 원(미화 1억 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메디바이오 분야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189억 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 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 원, 1327만 달러)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고,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서도 318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 활동을 확대해 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
성남시가 고령친화산업을 선도할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자리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용 공간 제공을 비롯해 사용자 중심 리빙랩, 사업화 지원, 홍보·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시세 대비 약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기업 부담도 줄였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5개사다. 전용면적은 42.77㎡부터 75.98㎡까지 다양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본 3년을 포함해 최대 6년간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회의실(20인실), 대강당(150석 규모), 스튜디오 등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사용성 평가, 인증 지원, 기업 상담, 네트워킹, 제품 전시 기회 등도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성남시니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