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5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4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주제는‘e(스포츠)색 진로활동 e-G.O.A.T’이다. e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전문교육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팀 프로젝트 수행을 기반으로 e스포츠대회까지 모의로 개최해 보는 체험형 진로활동으로 구성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총 93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4~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월 1일 자로 공사와 MOU를 맺었던 e스포츠 관련 전문기관인 농심이스포츠 주식회사와 연계하여 운영함에 따라 전문성이 더해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남양주의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관련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응천(개혁신당·남양주갑) 국회의원이 3월 5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인 남양주갑(화도·수동·호평·평내)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8년 ▲GTX-B 노선 마석역 연장 ▲화도~포천/화도~양평 고속도로 개통 ▲M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유치 등 각종 숙원사업 해결로 남양주가 확 바뀌었다. 향후 4년은 3선의 힘으로 남양주 최대 도약기를 만들겠다”며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양주시의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으로 ▲GTX-B 노선 조기 개통 및 월산답내역 신설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조기 투입 등 교통 공약 ▲호평 백봉지구 경기도립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비롯한 의료·복지 강화 공약 ▲화도읍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환경 개선 ▲남양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보행로 정비와 만성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 교육·문화·안전 인프라 강화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평내·호평 변전소 문제와 관련해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응천 의원은 “지금
제23대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이날 서 교육장은 취임 첫 발걸음으로 신설학교인 남양주 별내 화접중학교 학생들의 등교맞이로 시작하고 개교 축하와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서 교육장은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첫 등교를 하는 학생들을 보니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며 성장해나갈 학생들이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키워가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1990년 인천 심도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수원여고 등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고 상현중학교 교감, 세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과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을 거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3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구리남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남양주시가 맨발걷기 길 조성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한다. 남양주시는 4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실국소단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맨발걷기 길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늘어난 맨발 걷기 수요에 발맞춰 맨발걷기 길 조성에 나선 상태다. 맨발 걷기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기 위해 지형에 따른 규모 및 조성방안 등을 세심히 고민하고 있다. 시는 올해 16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자연형 흙길 5개소와 조성 중인 8개소, 발굴 중인 3개소 등이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남양주 맨발걷기 길은 ▲금대산(와부읍) ▲홍유릉 둘레길(금곡동) ▲다산생태공원(조안면)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양정동) ▲별내4·5호 근린공원(별내동) 등 5개소다. 이어 ▲장현공원(진접읍) ▲사능천 산책로(진건읍) ▲다산중앙공원(다산1동) ▲오남호수공원 둘레길(오남읍) ▲퇴뫼산(퇴계원읍) ▲청학주공6단지 인근 녹지대(별내면) ▲궁집둘레길(평내동) ▲황금산문화공원(다산2동) 등 8개소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맨발걷기 길이 조성되지 않은 읍면동에 대해 추가 발굴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읍
남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주택 전세사기, 역전세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는 전세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전세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전 연령으로 넓히고 소득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주택 전세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고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보험(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은 연 소득 5000만 원, 청년 외에는 6000만 원,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남양주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만규(개혁신당·남양주을) 예비후보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 어르신이 행복한 남양주에 이어 '별내 트램과 진접·오남 트램 2개 노선 건립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진접선이 개통됐고, 별내선이 개통될 예정이지만 남양주의 교통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다”라면서,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별내 트램과 진접·오남 트램 2개 노선 건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에 따르면 별내 트램은 별내면, 별내별가람역, 별내역 등을 연결하며, 진접·오남 트램은 진접역, 오남역, 풍양역 등을 연결한다. 트램이 도입되면 남양주 전 지역에서 교통 사각지대 없이 4호선, 8호선, 9호선, GTX를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는 진정한 GTX 남양주 시대가 열리게 된다. 안 예비후보는 여의도연구원 국토교통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도로교통전문가로, 2012년 독일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FNF)과 자유민주당에서 주관한 연수 과정에서 트램 건설과 운영에 대해 연구를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예비후보가 2차 결선 상대인 심장수 예비후보를 공정선거법 위반과 중앙당 규정 위반으로 남양주선관위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유낙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중앙당에서 유낙준 예비후보와 심장수 예비후보 간 2차 결선으로 확정되자, 심장수 예비후보는 “심장수 내가 1차 경선에서 1등이다”라는 사실을 책임당원 1863명 모두에게 대량 발송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문자 메시지 발신 전화번호와 원문 공개는 경선을 방해하는 행위로 공정선거 위반에 해당한다.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벌인 해당 행위"라며 심 예비후보의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또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연수에서 결선에 임하는 후보자 유의 사항 중에 연수를 담당한 강사가 '결선 후보자는 1차 경선 결과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선에서 이겨보려는 의도로 이 같은 해당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갑 지역구는 지난 2월 28일~29일 이틀간 유낙준, 심장수, 이인희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을 진행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유낙준 예비후보와 심장수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전초기지였으며 감염병 예방의 초석 역할을 했던 전국의 선별진료소 506곳이 지난해 12월 31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2020년 1월 20일부터 1441일 동안 쉬는 날 없이 운영됐던 전국 선별진료소의 수많은 부스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선별진료소로 사용하기 위해 컨테이너 또는 이동식 워크부스를 개당 수백만 원 또는 수천만 원씩, 지자체별로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씩 예산을 들여 긴급 구입해 사용했다. 전국적으로 선별진료소로 사용된 컨테이너와 부스의 수량은 엄청나다. 의료진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해 온 선별진료소가 되었던 당시 컨테이너와 부스들이 지금은 어떤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 구리시와 남양주시 보건소를 통해 알아봤다. 먼저 구리시의 경우, 개당 550여만 원부터 2700여만 원 되는 이동식 부스 5개를 구입해 선별진료소로 활용하면서 61만 8554건을 검사했다. 지금은 5개의 부스중 2개는 하수과에 관리전환을 했고, 나머지는 방역물품보관 또는 감염병대유행 발생 시 초기대응용으로 보건소 주차장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이동식 워크부스 2개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경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정부고용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기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권구인 의정부고용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과 일자리 발굴, 통합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 체계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복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연간 3억원, 총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내 각종 취업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청년고용 정책 홍보 및 안내는 물론 참여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성기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년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제105주년 남양주 화도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29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남양주문화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남양주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필규 목사의 손자인 김수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 육군 1045부대 군장병, 시민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빛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등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의 3월 18일에 있었던 화도읍 월산리·답내리의 주민 및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3·1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1999년 2월 28일부터 25년째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