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한송연(민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3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찰청의 ‘범죄 유형별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8~2022년 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9,28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공중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 유형인 ‘기타범죄’ 6,182건에는 성범죄, 스토킹, 불법 촬영, 마약 등이 포함됐다. 이에 이번 개정조례안은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개정사항을 반영해 공중화장실의 위생적 관리와 함께 비상벨 등의 안전관리 시설 설치 의무와 카메라 등의 기계장치가 설치됐다고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고체계 마련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주요 개정 조례 내용은 ▲시장의 책무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신고체계의 마련 ▲금지행위 및 과태료 등에 관한 규정 사항이다. 한송연 의원은 “조례안 개정으로 남양주시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위한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 시민들이 깨끗하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열리는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및 시민 정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사 대행 용역사인 ㈜아이캔컴퍼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행사 ▲정원문화 체험 및 정원산업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세부 추진계획 등 행사 전반의 기획․설치․운영․관리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경기도 위탁기관인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문작가정원 공모 및 컨퍼런스 운영에 대해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이다. 남양주시는 녹지와 사람,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지 내 공원 특성에 맞춰 내 집 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 산책을 유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하는 ‘정원문화도시 남양주’로 나아가는 첫걸음
경복대학교가 옐레드 문래역점에서 ㈜르하임겔리온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르하임겔리온 이현희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턴십, 현장 체험, 취업 연계를 진행한다. MOU를 진행한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학생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르하임겔리온 이현희 대표는“ 반려동물관련 전문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2022년 신설돼 반려동물 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동물보건사 직무, 반려동물 훈련 행동 교육직무, 반려동물 미용, 실험동물 기술원 직무 등 여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해당 학과는 3년제 학과이며, 졸업 시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하여 애견 미용사, 애견 훈련사, 실험동물 기술원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기 GTX 신규노선을 포함해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청학리 연장, 경춘선-분당선 직결, 경의중앙선 팔당역 회차 등 철도망 신규 확충 및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철도망 확충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홍지선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비해 시가 정부에 제출할 GTX-D·E·F 노선(안) 관련 사업 전략이 논의됐다. 지난 1월 정부는 남양주가 포함된 2기 GTX-D·E·F 노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명실상부 사통팔달의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사업인 GTX-D·E·F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며 “경기도가 건의하는 GTX 플러스 G 노선안에 남양주가 포함된 만큼 지난 3월 착공한 GTX-B를 포함해 남양주 5개 GTX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추진 예정인 제
남양주시가 오는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2024년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시와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16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장동우 교수(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총 6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1부는 윤석호 부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주례』의 법, 형과 예에 대한 논의(論 《周禮》的灋 刑與禮, 펑린/ 중국 청화대학교 역사학과) △다산 정약용의 ‘가례’론에 대한 일고찰(정일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황병기 서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목민심서의 <속리(束吏)>와 대전통편의 관속에 대한 규칙(앤더슨 칼슨/ 런던대학교 SOAS 한국학센터) △다산 정약용의 『춘추고징』과 예치사상(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개혁과 질서 : 정약용의 예치 이론(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역사학과) △만민 교육의 공간, 향수(鄕遂) - 다산 정약용의 향례 기획(김지영/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은 오는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4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놀이마당 ▲민속마당 ▲지구촌마당 ▲스포츠마당 ▲유아마당 ▲체험마당에서 90여 개의 놀이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댄스, 어린이 합창, 트롯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인 이벤트 마당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체험마당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평소에 보기 힘든 경찰차, 싸이카, 장갑차, 박격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먹거리 마당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제4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에서 놀이마당 등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경품행사와 이벤트마당은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이 남양주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은 남양주시와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간담회를 가지고 그 동안의 교류 성과를 확인하며 창저우시 역사 문화에 관한 도서 기증을 비롯해 문화예술, 기업경제 분야의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쉬쥔 창저우시 부시장은 “방문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시고 대표단을 환영해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25년 동안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온 만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오늘 중국 창저우시와의 25주년 기념 간담회를 계기로 다시금 우리의 자매결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가 여러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간담회 후 남양주에 위치한 빙그레, 일신비츠온 기업방문을 통해 경제교류 분야에서 서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양주시는 1999년 9월 창저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이후로 그동안 행정, 문화, 예술, 청소년, 민간단체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하여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
남양주왕숙주민생계조합이 23일 성명을 내고 왕숙1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인 LH에 지장물 철거 등 주민생계사업의 빠른 위탁을 촉구했다. 조합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과 LH 자체 지침은 공공주택지구 내 강제 수용된 토지에 의해 일자리와 생활터전을 잃은 수용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지장물 철거, 수목 벌채, 지하수 폐공 등의 사업을 주민생계조합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계조합은 “현행 법 규정이 이런데도, LH는 왕숙지구 지장물과 토지 보상이 약 90% 진척률을 보이는 현재까지 원주민 지원을 위한 지장물 철거 등 주민위탁사업을 단 1건도 자신들에게 배정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조합은 지난해 6월 지장물 철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왕숙토건을 설립했으나, LH는 시공능력을 문제 삼아 조합과 LH 간 수의계약 체결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왕숙지구 내 개발 면적이 큰 1공구는 현대이엔티가 수주했으며, 2공구는 지난 9일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공고 중, 3공구는 별도 입찰공고 없이 수의계약으로 ㈜금광기업에 사업권이 돌아갔다. 그리고 LH는 지난 16일 미발주된 4,5공구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해 조합에 일부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제302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조례안 내용은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행정안전부 조례 표준안에 따라 지역자율방재 협의회 구성 내용을 개편하고, 방재활동에 참여하는 단원의 소집수당 지급규정을 신설했다. ▲남양주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정확히 진단‧처방하고 학생들이 인성발달에 기여 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의 역할 등을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양주시 지역공예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우수공예품 등의 선정 취소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전시회‧ 공예축제 등 지원사업들을 확대했다.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 분야에서 유승걸 소방위를 비롯한 남양주소방서 구조대 2팀 직원 5명이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10개 종목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표 선수 37명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그중 이번 구조 분야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각 선발된 구조팀 5인이 한 팀이 되어 요구조자가 추락하였다는 가정 하에 로프와 들것을 응용하여 요구조자를 인양하는 평가로 진행됐고 신속성, 안전성, 정확성을 평가하여 종합 점수가 높은 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구조 분야 ‘최우수’ 성적을 거둔 남양주소방서 구조대는 “평소에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왔으며, 대회 준비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