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K리그1 울산 HD U-22 자원으로 활약했던 장시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10일 "2002년생 공격수 장시영을 임대 영입하며 측면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고, 연세대를 거쳐 프로무대를 밟은 장시영은 울산서 활약하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U-23 대표팀으로 발탁돼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서 뛰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장시영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으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넓은 활동 범위로 공수를 넘나드는 저돌적인 연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부천은 장시영의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이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장시영은 뛰어난 측면 자원이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활동량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시영은 "부천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팀의 목표인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로 가는 길목에서 성남FC를 만난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서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은 수원은 2위에 올라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 승첨 차이는 7이다. 수원은 최근 7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성남을 선두 도약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수원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14경기서 30골을 넣으며 K리그2 14개 구단 중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수원의 공격 핵심은 노련한 스트라이커 일류첸코다. 일류첸코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상대로 공을 지켜내고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거나 돌파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중볼 상황에서도 수비수와 부딪히길 주저하지 않으며, 득점 기회가 오면 스스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골 결정력도 갖췄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수원의 전 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무고사(인천·13골)에 이어 득점 2위다. 수원은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의 활약 덕분에 양 측면 공격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천FC1995에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빅버드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부천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1경기로 늘린 수원은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아 2위까지 도약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는 승점 7차이다. 또 수원은 올 시즌 '빅버드'에서 치른 8경기서 6승 2무를 기록, 안방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반면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부천은 승점 22(6승 4무 4패)를 유지하며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선취골은 부천이 따냈다. 부천은 전반 28분 이상혁이 왼쪽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빼앗긴 수원은 전반 33분 김지호를 불러들이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만회골은 넣지 못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이른 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일류첸코의 킬러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세라핌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세라핌이 다이빙 헤더로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
K리그2에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 삼성과 부천FC1995가 격돌한다. 2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K리그2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팀들이 촘촘히 상위권에 포진 돼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4)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2위는 서울 이랜드(승점 27)가 자리했다. 수원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타이를 이뤘으나 다득점(수원 26골, 전남 19골)에 앞서 3위를 차지했다. 5위 부천과 6위 부산 아이파크도 나란히 승점 22를 쌓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상위권 경쟁이 뜨거운 만큼, 각 팀의 맞대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수원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중 4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이 아쉽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승점 1도 소중하다고 말했지만,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의를 점하기 위해선 승점 3이 필요하다. 수원은 최근 3선을 기점으로 수비가 불안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파울리뇨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러나 김지현이 최근 5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 수원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배테랑' 이기제와 200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995는 4일 홈경기를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로 마련한다. 부천은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5월 첫 경기인 이번 10라운드서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을 대표하는 한방척추전문병원이다. 올 시즌부터는 부천의 메인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개막전 넥워머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고, 이번 브랜드데이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경기 전 팬서비스 존에서는 병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네컷 포토부스와 포토존이 운영되며, 판박이 스티커와 키링이 증정된다. 비염에 도움을 주는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밖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스페셜 매치볼 전달식과 에스코트 키즈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볼보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부천FC1995와 함께하면서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브랜드데이 많은 팬분들이 더욱 즐겁게 관람하고 가실 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오늘의치과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임플란트 및 교정 치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천, 오늘의치과가 지난 시즌 체결한 '취약계층 치과 치료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구단의 홈경기 홈 경기 1승 달성 시 임플란트 1개, 3승 시 치아교정 1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부천은 2024시즌 홈경기 결과에 따라 임플란트 8개와 치아교정 1명의 치료 기회를 확보했다. 부천은 취약계층 담당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치료가 시급한 시민들을 선별했고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 7명을 확정했다. 이번 치과 치료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 오늘의치과와 부천FC의 치료 지원에 대해 알게 됐고 대상자로 선정돼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됐다"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천과 오늘의치과는 앞으로 치과 치료가 시급한 6명의 수혜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창민 오늘의치과 원장은 "부천FC가 시민구단으로서 단순한 축구단 이상으로 시민들을 위해 여러 측면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멀티골을 뽑아낸 파울리뇨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25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세웠고, 그 뒤를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가 받쳤다. 중원은 최영준, 홍원진으로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로 꾸렸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실패한 브루노 실바는 경남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더욱 거세게 경남을 압박했고 12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서 공을 잡은 파울리뇨가 일류첸코와 2:1패스를 주고 받은 뒤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고, 파울리뇨의 발을 떠난 볼은 경남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파울리뇨의 독무대였다. 수원은 2-0으로 앞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FC안양과 대구FC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양의 1-0 승리를 이끈 김다솔이 MVP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김다솔은 골문 안으로 향한 대구의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안양은 김다솔의 눈부신 선방으로 승점 3을 확보해 7위(2승 3패·승점 6)에 올랐다. 이밖에 K리그2 4라운드 MVP는 부천FC1995의 갈레고가 차지했다. 갈레고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4골이 터진 부천과 안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부천은 이날 전반 3분 몬타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1분 안산 장민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9분 갈레고의 역전골과 후반 32분 박창준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부천은 4라운드 MVP에 선정된 갈레고를 포함해 박창준, 이상혁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장어나라 신관'과 2년 연속 광고 후원 협약을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6일 부천시 까치울에 위치한 장어나라 신관에서 김성남 단장과 최순애 장어나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장어나라는 부천을 대표하는 장어 맛집으로 맛과 몸보신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선수단 맛집이다. 지역 내 큰 인기를 끈 장어나라는 최근 본관과 신관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어나라 신관은 부천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서 현금을 후원하고, L보드와 전광판 노출 등의 광고 권리를 갖게 된다. 김성남 단장은 "장어나라는 부천을 대표하는 맛집이다. 자주 방문하던 맛집에서 시작해 올해도 함께하는 후원사로 인연을 이어가 기쁘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순애 대표는 "선수들이 종종 장어나라를 찾아주는데 그때마다 특별히 더 정성들여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승리를 위한 또 하나의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천FC1995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 시즌을 치르고 승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2025시즌 장어나라 신관과 함께 팬
부천FC1995 18세 이하(U-18) 선수단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 U-18은 2월 28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U-18)를 3-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부천 U-18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0-1로 전반전을 마친 부천 U-18은 후반전에 돌입한 뒤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박한선이 동점골을 뽑아내 동점을 만든 부천 U-18은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7분 이충현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부천 U-18은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는 부천 U-18 이충현의 발끝에 의해 갈렸다. 부천 U-18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충현의 득점이 터지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전 멀티골로 부천 U-18의 우승을 이끈 이충현은 이번 대회 전 경기에 출전, 8경기 9득점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충현은 "역전으로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제가 득점왕을 수상했지만 이건 저 혼자 한 게 아니고 모두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