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부천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PO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O는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정규리그 상위 팀이 승강 PO에 오른다. 이로써 정규리그 3위 부천은 5위 성남을 따돌리고 K리그1 승격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승강 PO에 진출했다. 2008년 창단한 부천은 13시즌을 2부에서 보낸 끝에 첫 승격의 기회를 잡았다. 부천은 12월 3일과 7일 각각 홈과 원정에서 K리그1 10위 수원FC와 승강 PO를 진행한다. 부천은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이날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성남의 거센 공격을 받아쳤다. 0-0으로 후반에 도입한 부천은 골키퍼 김형근의 눈부신 선방 등으로 승부의 균형을 유지했다. 승리가 절실한 성남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득점을 올리기 위해 고삐를 당겼지만, 끝내 부천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K리그1 수원FC는 광주FC에게 덜미를 잡혔다. 수원FC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 38라운드 광주와 홈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후이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성남은 2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준PO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64를 쌓아 5위로 준PO에 오른 성남은 이날 4위 이랜드와 비겨도 탈락하는 처지였으나 후반 막판에 터진 후이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격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성남은 오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PO를 치른다. PO 승리팀은 승강 PO에 진출해 K리그1 10위 팀을 상대로 승격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이날 성남은 이랜드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그러나 수비를 단단히 하며 실점 없이 후반에 돌입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38분 성남 후이즈가 깼다. 후이즈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신재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성남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승기를 잡은 성남은 마지막까지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PO 티켓을 따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놓고 서울 이랜드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성남은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준PO에서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준PO는 단판으로 진행된다. 전후반 90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 없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PO에 진출한다. 극적으로 준PO에 합류한 성남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 10월 8일 부천FC1995에게 0-1로 패배한 이후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4골 밖에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성남은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이랜드를 제압하고 PO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성남은 정규리그 39경기에서 단 32골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30실점)에 이어 K리그2 최소 실점 2위다. 무실점 경기는 무려 18번이나 기록했다. 그러나 저조한 득점력이 고민이다. 성남은 올 시즌 46골을 뽑아냈다. 이는 '꼴찌' 안산 그리너스(25골)와 하위권에 자리한 충북청주(30골), 경남FC(34골), 화성FC(36골), 천안시티(41골)에 이어 6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지표는 이랜드보다 정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냈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최종 3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성남(17승 13무 9패)은 승점 64를 쌓아 같은 날 충남아산에게 1-2로 패한 전남 드래곤즈(승점 62)를 2점 차로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2023시즌부터 K리그2 무대에서 활약해온 성남은 강등 첫해 9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는 최하위인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준PO 막차를 타면서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성남은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4위 서울 이랜드(승점 65)와 준PO를 치른다. 이날 성남은 전반 6분 부산 최기윤에게 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성남은 전반 9분 문전으로 파고들던 김정환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정빈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성남은 전반 42분 수적 우위를 점했다. 부산 사비에르가 이정빈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밟았다.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진행한 뒤 사비에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후반에
성남FC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수원 삼성, 부천FC1995는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해 승강 PO, K리그2 PO 진출을 결정지었다. 승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4, 5위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62)는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고, 그 뒤를 성남(승점 61)이 1점 차로 쫓고 있다. 2023시즌부터 K리그2 무대에서 활약해온 성남은 강등 첫해 리그 9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는 13위에 그쳤다. 올 시즌 승격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지만, 준PO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성남이 준PO에 진출하기 위해선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낸 뒤 전남, 이랜드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성남은 최종전 무승부를 거두면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전남, 이랜드가 패해 승점 타이를 이뤄도 다득점(전남 62골, 이랜드 58골, 성남 44골)에서 크게 뒤지기 때문이다.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구단들의 양보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시즌 마판까지 이어진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수원 삼성은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2위를 확정짓고 승강 플레이오프(PO) 한 자리를 꿰찼다. 남은 것은 K리그2 준PO와 PO 경쟁이다. K리그2 4위와 5위의 준PO는 오는 27일 열리고, 사흘 뒤에는 준PO 승자와 K리그2 3위가 맞붙는 PO가 벌어진다. 이후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승강 PO 1경기,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가 대결하는 승강 PO 2경기로 구성되며 각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6위 자리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부천이다. 현재 부천은 승점 63을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4점 차 앞서 있다. 부천은 잔여 2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3위를 확정한다. 부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 전남과 이랜드는 전승해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이후 다득점을 따지게 된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2025년 하반기 U-12·U-10 유소년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성남 유소년팀 입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 오후 1시까지 성남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2014년생 부터 2017년생 까지다. 지원서 내 연락처는 반드시 학부모 연락처로 기재해야 한다. 공개테스트는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나눠 진행되며 기본기 및 기술 평가와 연습경기 등 실전 중심의 테스트로 운영된다. 1차 평가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차 평가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성남FC는 "성남FC 유소년 선수들은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유소년 선수들이 성남FC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사령탑 전경준 감독이 처음으로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월에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고, 승점 10을 얻었다"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7.5%)이다"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은 9월 첫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와 28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충북청주(1-0 승), 충남아산(3-0 승)을 차례로 격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김포FC와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9월 한달간 4경기서 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뛰어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성남의 9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 감독은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을 인정 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이 됐다.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엄브로(UMBRO)와 2027년까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시작된 특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성남과 엄브로는 단순한 공식 용품 후원을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성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유니폼 디자인은 매 시즌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스페셜 유니폼'은 의미 있는 순간마다 구단과 팬을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성남은 "엄브로와 10년 동행은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추억을 함께 담아낸 여정이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만큼 구단의 철학과 엄브로 특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더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성남, 김포는 2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K리그2는 3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44)의 격차는 불과 승점 5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7을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김포FC는(승점 4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과 김포의 맞대결은 견고한 방패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성남은 올 시즌 30경기서 25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김포(27실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4실점)다.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성남이다. 성남은 6월 28일 화성FC에게 0-1로 패한 이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승(5무)을 따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5위를 꿰찼다. 최근 3연승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남과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