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로 운영한다. 수원은 12일 "오랜 시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도이치 모터스와 이번 협업은, 이번 홈경기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이치 모터스 권혁민 부회장의 시축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이치 모터스가 선정한 5 월 MVP 시상식, 에스코트 키즈,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 중앙광장에서는 도이치 모터스 프로모션 부스가 설치되어 BMW X3, i4, 5 시리즈와 같은 베스트 셀링 차량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선수단 팬 사인회도 개최되어 팬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과 인천의 맞대결은 올 시즌 K리그2 판도를 가를 빅매치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일반 예매에서 원정석까지 모두 매진되며 약 1만 5000석 규모의 1층 좌석이 매진됐다. 이번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1만 8173명) 경신과 함께, K리그2 최초 2만 관중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모
맹렬한 기세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1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양 팀은 올 시즌 승격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재 수원은 9승 4무 2패로 승점 31을 수확하며 2위에 올라 있다. 1위 인천(12승 2무 1패·승점 38)과 격차는 승점 7점 차이다. 올 시즌 수원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12경기서는 상대 골망을 29번이나 흔들었다. 공격을 이끄는 '판타스틱4' 일류첸코, 세라핌, 브루노 실바, 파울리뉴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종종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파울리뉴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옷을 갈아입자 잘 들어맞는 톱니바퀴처럼 굴러가고 있다. 수원이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다곤 하지만, 사실 올 시즌 수원의 수비는 근래 몇 년간 가장 안정적이다. K리그1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창단 후 첫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시즌과 K리그2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던 지난해와 비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격언을 상기시킨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경기가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수원과 성남의 경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라고 10일 밝혔다. 전반 8분 파울리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전반 37분 성남 후이즈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수원은 키커로 나선 이기제가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승리했다.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수원에게 승점 3을 안긴 이기제는 선제골을 넣은 파울리뇨와 함께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K리그1 울산 HD를 떠난 '베테랑 중앙수비수' 황석호를 영입했다. 수원은 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석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90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석호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터다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줄곧 일본 무대를 누볐다. 가시마 앤틀러스, 시미즈 S-펄스, 사간도스에서 뛰며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비롯해 J리그 슈퍼컵,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에 데뷔한 황석호는 지난해 리그 18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울산이 2002년생 수비수 서명관을 영입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 현재까지 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결국 울산과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였으나 구단과 합의해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료 없이 수원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기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성남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늘림과 동시에 2연승을 달린 수원은 9승 4무 2패로 승점 31을 쌓았다. 아직 1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5)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8경기 째 승리가 없는 성남은 2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선취골은 수원이 기록했다.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 있던 파울리뇨가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볼을 마무리해 수원에게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수원의 주도권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7분 성남 후이즈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전에 돌입한 뒤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 골망을 흔드는 데 실패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려던 찰나 수원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기제는 짧은 도움닫기 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성남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갈라 수원에게 승점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로 가는 길목에서 성남FC를 만난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서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은 수원은 2위에 올라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 승첨 차이는 7이다. 수원은 최근 7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성남을 선두 도약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수원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14경기서 30골을 넣으며 K리그2 14개 구단 중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수원의 공격 핵심은 노련한 스트라이커 일류첸코다. 일류첸코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상대로 공을 지켜내고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거나 돌파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중볼 상황에서도 수비수와 부딪히길 주저하지 않으며, 득점 기회가 오면 스스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골 결정력도 갖췄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수원의 전 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무고사(인천·13골)에 이어 득점 2위다. 수원은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의 활약 덕분에 양 측면 공격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천FC1995에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빅버드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부천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1경기로 늘린 수원은 승점 28(8승 4무 2패)을 쌓아 2위까지 도약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1승 2무 1패·승점 35)와는 승점 7차이다. 또 수원은 올 시즌 '빅버드'에서 치른 8경기서 6승 2무를 기록, 안방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반면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부천은 승점 22(6승 4무 4패)를 유지하며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선취골은 부천이 따냈다. 부천은 전반 28분 이상혁이 왼쪽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빼앗긴 수원은 전반 33분 김지호를 불러들이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만회골은 넣지 못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이른 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일류첸코의 킬러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세라핌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세라핌이 다이빙 헤더로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
K리그2에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 삼성과 부천FC1995가 격돌한다. 2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K리그2는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팀들이 촘촘히 상위권에 포진 돼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4)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2위는 서울 이랜드(승점 27)가 자리했다. 수원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타이를 이뤘으나 다득점(수원 26골, 전남 19골)에 앞서 3위를 차지했다. 5위 부천과 6위 부산 아이파크도 나란히 승점 22를 쌓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상위권 경쟁이 뜨거운 만큼, 각 팀의 맞대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수원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중 4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이 아쉽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승점 1도 소중하다고 말했지만,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의를 점하기 위해선 승점 3이 필요하다. 수원은 최근 3선을 기점으로 수비가 불안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파울리뇨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러나 김지현이 최근 5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 수원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배테랑' 이기제와 20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나선다. 수원FC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에 3-0 대승을 거둔 수원FC는 최하위서 10위까지 도약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수원FC의 중심에는 외국인 삼격편대 안데르손-싸박-루안이 있었다. 안데르손과 루안이 돌파 능력과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력을 갖춘 190㎝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이 최전방서 단단하게 버텨줬다. 수원FC는 이번 서울과 맞대결서도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은 14라운드서 대구FC를 1-0으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특히 대구전서 둑스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반가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양 측면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서울의 공격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문선민과 정승원이 매끄러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견고하다.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2위(12실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원FC와 서울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0-0으로 승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1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서 부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K리그2는 인천 유나이티드(9승 1무 1패)가 승점 28로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 6위까지 승점 4 차이로 촘촘히 자리해 있다. 2위는 전남 드래곤즈(승점 22)다. 그 뒤를 수원, 서울 이랜드, 부산(이상 승점 21)이 경합을 벌이며 공동 포진돼 있다. 수원과 이랜드, 부산은 나란히 승점 21을 쌓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부천은 승점 18로 6위다. 승격에 모든 초점을 맞춘 수원과 부산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를 생각해 본다면, 상위권 팀끼리의 맞대결서 승패는 승격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고된다. 수원은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했다. 수원은 PO 마지노선 5위에 오른 부산과 승점 56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부산 55득점, 수원 46득점)서 뒤져 승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