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의 전시 오프닝을 진행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전시 오프닝에는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김경욱 사장, 백정선 여객본부장, 한국문화재재단의 이승태 경영이사, 루도빅 기요 프랑스문화원장, 부천시 이용철 관광진흥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는 BIFAN 김종민 XR 프로그래머의 전시 소개로 막을 올렸고, 주요 인사들의 테이프 컷팅 및 개막사·축사 등으로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를 본격화했다. 참석 인사들은 개막식을 마친 뒤 전시 공간을 함께 탐방하고, ‘나무’, ‘소요산’, ‘레드 아이즈’ 등 작품을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BIFAN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며, 2016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과 ‘XR3’ 한국 전시,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 수상작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실감 콘텐츠 상영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측이 XR 부문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에서 XR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XR 부문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는 국내 국제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영으로 이뤄졌다. 이번 XR 프로젝트 공모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출품작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작품이어야 한다. 가상융합기술 XR을 매개로 한 작품이면 출품이 가능하고, 형식과 내용, 러닝타임 등의 제한은 없다. 출품한 작품은 올해 XR 프로그램 구성에 맞춰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7월 8일 개최 예정인 제25회 BIFAN 기간 중에 상영한다. 선정작은 5월 중 홈페이지 게시, 개별 통보로 결과를 발표한다.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XR 콘텐츠의 형식과 내용이 다채로워지면서 여러 예술 분야와의 창의적인 융합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기를 염두에 둔 작품이 아니더라도 예술과 기술이 만나 표현 영역이 넓어진 대담한 몰입형 콘텐츠들을 많이 만나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작품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의 XR부문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가 올해 초청작품 연계 퍼포먼스 ‘바르도’를 공개했다. ‘바르도’는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XR작품과 이양희 안무가 등의 안무를 접목한 영상으로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XR작품 전시와 이양희 안무가의 공연은 당초 영화제 기간 중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시와 공연이 불가능해지자 BIFAN 김종민 XR큐레이터(VR전문 프로그래머)와 이양희 안무가가 공동 작업해 이를 댄스필름 형태로 기획·제작했다. 부천아트벙커 B39 공간 벽면과 바닥 전면에 투사된 XR작품 안으로 헤드셋을 착용한 무용수들이 등장해 펼쳐지는 공연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르도(Bardo)’는 둘(do) 사이(bar)라는 의미를 가진 티베트어로,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간의 단계이자 상태’를 의미한다. 김종민 XR큐레이터와 이양희 안무가는 현실과 가상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층위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의 관계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12분 분량의 촬영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이뤄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함께 XR부문 초청작을 대상으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최근 시도한 ‘감독과의 대화’는 가상공간인 ‘점프 VR’에서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황 영상은 영화제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의 5G 기반 VR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6일 SK텔레콤 ‘점프 VR’내 소셜룸에서 2회 차에 걸쳐 열렸다. 지금껏 영화제는 감독과 관객이 함께 만나 작품을 중심으로 서로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GV도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아바타 컨퍼런스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했다. GV에는 BIFAN의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 초청작 5편의 감독과 제작진 8명이 참여했다. 1회 차는 ‘몽중화’의 오성 대표와 박용제 감독, ‘드리밍 마에스트로’의 임병한 감독, ‘드림 205’의 김혜림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2회 차는 360도 VR 시네마 ‘레인프루츠’의 이승무 크리에이터와 송영윤 감독, ‘진격의 아빠’의 성시흡 감독과 김해경 미술감독 및 김현옥 촬영감독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