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들은 마무리 단계에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경기도가 선두를 달리며 종합우승 20연패 달성을 위한 포석을 마쳤습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육회 전 직원과 함께 후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와 서울시, 울산시, 강원도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20연패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의미가 깊은 대회다. 한 시·도에서 20년 연속 정상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각 종목단체 회장,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지도자,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훈련 기자재 지원을 대폭 늘렸고 우수선수 영입비 또한 증가했다”면서 “사전경기가 열리는 현장에 가 보니 종목별 사무국장, 감독님들 모두 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하 경장체)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아직까지 대회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부 종목단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장체는 강화훈련비 지급 시기에 대해 사전에 종목단체와 협의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경장체와 장애인종목단체에 따르면 경장체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에게 총 4억 5690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에는 2억 6600여만원의 강화훈련비와 8000여만원의 훈련용품 구입지원비, 9760여만원의 경기복 구입비 등이 포함됐다. 종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경장체는 그동안 대회 개막 30일 전에는 강화훈련비 등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강화훈련비와 훈련용품 구입지원비 등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화훈련비 등의 지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종목에서는 선수들이 사비로 강화훈련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