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진, 박경진, 최강호, 이주용(이상 평택 도곡중)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레슬링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28일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레슬링협회는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할 12명의 경기도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곡중은 4명의 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규진은 42㎏급에서 같은 학교 라마잔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48㎏급 박경진도 우진(수원 수성중)을 폴로 꺾고 도대표에 합류했다. 51㎏급에서는 최강호가 이준민(수성중)을 상대로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1위에 올랐으며 55㎏급 이주용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42㎏급에서는 조윤규(경기체중)가 원우성(수원 수일중)을 13-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중부 39㎏급 안선우(용인 문정중)도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5㎏급에서는 김요셉(수일중)이 황지성(수성중)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도대표로 발탁됐으며 71㎏급에서는 황태경(수성중)이 김영후(분당레슬링)를
경기도체육회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달성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택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에 앞서 경기력상 수상 및 21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이날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에게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과 선수단 안전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즐겁게 다녀오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경기도 선수단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사무국장님들께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7개 시·도에서 2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검도, 씨름, 축구, 태권도, 택견 등 총 41개 정식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력상 수상을 노리는 경기도는 전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8일 “도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인원을 확정했다”며 “31개 시·군에서 4942명이 17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65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2022년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던 수원특례시가 34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지난해 도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린 성남시(30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도장애인체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학생부 신설 과정에서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부 신설을 통해 대회의 활성화는 물론 도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의 촉매제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 협조를 통해 학생부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전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부터 어린이,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2024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새롭게 운영한다.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는 전시 연계 상설 교육체험으로서 아이 중심·놀이 중심의 예술 교육, 문해력 향상 수업, 친환경 자연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놀이와 예술, 이야기가 융합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동물이나 색깔, 생활 습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을 매일 선정하고, 이 동화책을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가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2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일 2회차로 운영한다. 동화구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화 관련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주말가족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고 가족의 목소리를 형상화하는 체험인 ‘우리 가족의 목소리’, 가족이 함께 건축물을 만드는 ‘함께 만드는 구조물’을 진행한다. 만 4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예술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연계로서 자연 친화, 환경보호를 목표로 흙과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는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38회째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주관을 경기관광공사가 맡아 문화축제적 요소에 관광, 여행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가미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매 시각 공연이 열린다.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들로 벚꽃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하루 종일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축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에서 김형돈 대회운영팀장, 박광민 종목육성 차장, 동계종목 단체장 및 사무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9개, 은 27개, 동메달 17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 9886.80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3만 441.00점, 금 24·은 18·동 13)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협회와 선수들의 갈등으로 한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이스하키종목에 3년 만에 선수들을 파견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기대했지만 상향평준화 된 컬링 종목의 부진으로 우승기를 놓쳤다. 이날 평가회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성적 분석과 훈련 환경 개선, 우수선수 영입 방안, 전임지도자 처우 개선, 종목단체와 기업 연계 등의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전임지도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자동 도장애인스키협회장은 “서울시와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전
공사는 27일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각인 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꾸준히 물색하고, 특색 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총 4박 5일로, 이 중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 마을 등을 방문하고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공사는 경기도의 중국 자매 지역인 광동성에서 대규모 기업단체 관광객이 방한한 만큼 26일 오후,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 자리에 조원용 사장이 직접 축사를 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원용 사장은 축사에서 “800명의 대규모 임직원이 방한, 코리아 유니크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무용단이 2024년 첫 번째 공연인 ‘경기회연(京畿會宴)’을 4월 19일, 20일 양일에 걸쳐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도무용단의 김경숙 신임 예술감독의 공연 캐치프레이즈 ‘천년 경기를 춤으로 기리다’의 취지를 담아 마련한 공연이다. ‘경기회연’은 경기도 사람들의 비상(飛上)을 기원한다. 고대부터 농경사회까지 공동체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던 축제의 역할처럼 번영과 안녕을 기원한다. 전통적으로 공동체들이 베풀던 의례와 축제를 현대 무대의 어법으로 풀어내 간결하고 신명난다. 이번 ‘경기회연’에서는 전통적인 세시기의 의례와 일상의 노동을 놀이로 승화했던 선인들의 풍류를 만날 수 있다. 무용단 단원 전원이 출연하며 아름다운 자태미(姿態美)와 역동적인 에너지의 남녀 군무를 선보인다. 장면별 메시지가 뚜렷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한국적 정감이 살아있는 춤 축제로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기에도 좋다. 극은 3막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막 천년 경기를 이어온 선현들게 올리는 ‘봉행의례’인 ‘경기 천년에 대한 봉행’, 2막 경기 사람들의 노고로 길이 나고 배를 띄워 문명과 문화를 피워나가는 ‘천년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길을 열고’, 3막 경기
바다는 생명을 키워내고, 바다 생물의 보금자리가 된다. 미역과 해파리, 산호초 등 각종 수중 생물들은 태초의 시간을 내포하고 인간에게 생명력을 전한다. 다양한 생물들에게서 출발한 신인류는 무한한 생명력과 새로운 모습을 띤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미술관과 IBK기업은행이 교류·협력해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수상작가전 ‘얄루, YALOO’다. 경기도미술관이 추진한 청년 작가 지원사업의 첫 번째 수상작가전이면서 작가 '얄루'의 첫 개인전이다. 전시제목 ‘얄루, YALOO’는 작가명이자 ‘대명사’가 돼 상징적인 예술가로서 자리매김하고픈 작가의 열망을 대변하는 고유명사를 나타낸다. 이번 전시의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은 작가가 평소 흥미롭게 탐구하고 있는 주제다. 개인적 추억과 기억으로부터 출발해 인간과 생명에 관한 고찰로 나아간다.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 세 작품은 탈인간주의 관점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아빠하이! 및 인구인식개선 사업’ 5기 참여자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아빠하이!’는 남성 육아 지원과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해온 사업으로 3-10세 아이를 양육하는 도내 남성들에게 아이의 연령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과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다양한 참여활동도 운영하며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날 발대식은 김혜순 대표이사의 환영사, 사업 참여자 및 멘토단 소개, 아빠헌장 낭독, 2024년 사업 소개로 진행됐으며, 숏폼 영상 제작을 위한 놀이챌린지 사전 교육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올해 말까지 놀이챌린지, 가족운동회, 지역별 체험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육, 홍보 및 소통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지역별로 총 1100명의 사업 참여자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까지 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된 ‘멘토단’ 활동, 아이들과의 놀이 활동을 직접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놀이 챌린지’등 참여자 주도형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