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8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시·군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대표자회의에는 유영근 도체육회 부회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개회식 운영계획과 종목별 경기진행 방법 등에 대해 안내를 진행했으며, 개회식 시·군입장순서 추첨과 축구 등 17개 종목의 대진추첨도 함께 진행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1개 시·군의 적극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특별히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되는 개회식 참여와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회 2024 파주’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스타디움을 비롯한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육상 등 27개 종목에 31개 시·군 1만 1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각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김진기 파주 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파주시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진행 상황 설명과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하는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경기도체육회는 파주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9일부터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가 취소된 아쉬움과 아픔을 딛고 재유치의 결실을 이뤄냈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성공적인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파주시가 2024~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파주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0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던 파주시는 2019년에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당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 시장은 “2021년 대회 준비 당시 북한 선수 초청 등 파주 만의 특색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면서도 “그 당시 대회 개최 역량을 많이 쌓아 왔다.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도 공고히 다졌고,
2024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4월 25일부터 47일까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진행한 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보통 비장애인 대회인 도민체전을 먼저 진행한 뒤 도장애인체전이 펼쳐졌다. 그러면서 도민체전에 비해 도장애인체전이 소외받는 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는 도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림으로써 소외감 없는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대회를 위해 경기장 준비도 장애인선수들에 맞춰 준비했고 도장애인체전 개회식 역시 의전·출연진 모두 도민체전과 같은 수준으로 꾸려 관람객 확보에 힘썼다. 또 이번 대회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 축제를 넘어선 평화의 대제전으로 확대하고 파주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도장애인체전, 도민체전 모두 임진각 평화누리서 개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적극 활용한 대규모 성화쇼
경기도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끝난 지 한 달이 넘도록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을 발급하지 않아 선수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도 종목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식종목 23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25개 종목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주최측이 발급한 상장을 소속팀이나 지자체에 제출해 입상실적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가 한 달이 넘도록 입상 선수들에 대한 상장 지급을 하지 않으면서 경기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으로 상장 발급과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종목단체 관계자는 “지난 달 말쯤부터 경기도체육대회 입상 선수에 대한 상장 발급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대회가 끝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상장 발급과 관련한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모든 종목에서 선전한 선수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힘이 하나하나 모여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골프 종목에서 성적이 부진한데다 전날까지도 선두자리에 오르지 못해 종합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평택에서 열린 제58회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조 회장은 “11년 전에 대회 종합우승을 한 이천시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천 시민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 덕분”이라면서 “또 ‘이천 쌀’의 힘도 아닐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학교체육의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7년 간 경기도에서 5000여 명의 학생 선수가 사라졌다고 한다”고 말문을 연 조 회장은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잘못한 사람들에게 벌만 줬다. 반면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 만큼의 지원을 해줬는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잘 해야 본전인 상황 속에서 학교에 계신 체육 종사자들이 학교체육을 안하려고 한다”며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화성시가 갖고 있는 역량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종목 회장님들과 사무국장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종목단체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겠다. 경기도체육에서 화성시의 이름이 회자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체육은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체육 예산이 많은 순서대로 순위가 난다는 말인데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진운이 어느 정도 따라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동반 발전을 통해 경기도 체육에서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한 그는 “정명근 화성시장님과 함께 한 단계 발전된 화성시체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님과 저의 관계에 오해가 있었지만 합의점을 도출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대회 챔피언으로 다른 시·군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 된 박 회장은
“남은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11초대 기록을 유지하겠습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다은(가평군청)은 “경기도체육대회 MVP로 뽑혀 영광스럽다. 가평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육상 2부 여자일반부 100m·200m에서 각각 12초45와 25초75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400m·1600m 계주에서도 김소은, 전하영, 민지현과 팀을 이뤄 48초70과 4분23초96으로 우승을 차지해 4관왕에 등극하며 경기도체육회 선정 대회 MVP로 뽑혔다. 지난 5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대·일반부에서 11초73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선 선발 대상자다. 올해 첫 대회인 ‘2023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95를 달린 김다은은 가평군청에 입단한 지난 해 부상을 입어 본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작년에 오른쪽 아킬레스건 염증이 생겨 한 달 동안 운동을 못했다”는 그는 “아직도 부상이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더 심해지지 않도록 신경쓰
화성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12일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소프트테니스, 역도, 씨름, 유도, 당구 등 1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1만 8618점으로 ‘개최지’ 성남시(1만 8432점)와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1만 8065)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1만 2649점을 올리며 이천시(1만 1371점)와 광명시(9998점)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성남종합운동장 씨름장에서 진행된 씨름에서는 수원시와 양평군이 각각 1·2부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1462점으로 광주시(1367점)와 용인시(120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를 종합 전적 3-2로 제압한 수원시는 ‘씨름돌’ 허선행과 임태혁이 청장급(85㎏급)과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각각 윤성의(남양주시)와 이태윤(성남시)을 모래판에 쓰러트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수원시는 장사급(140㎏급) 서남근, 역사급(105㎏급) 이효진, 용사급(95㎏급) 김기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소장급(80㎏급) 문준석, 경장급(75㎏급) 문기택은 3위에
성남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성남시는 11일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종합점수 1만 4574점으로 화성시(1만 4347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1만 3193점)는 3위를 유지했다. 레슬링(시범),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프, 농구 등 6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된 도민체전은 이날 사격과 태권도 종목이 종료됐다. 성남시는 사격에서 종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화성시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사격에서 성남시는 화성시와 함께 1207점을 획득해 나란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1021점을 획득한 수원시와 안양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는 수원시가 1029점으로 고양시(971점)와 성남시(967점)를 누르고 우승컵을 획득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8878점을 올려 이천시(7410점)와 하남시(7050점)를 앞서 1위에 자리했다. 한편 오산시는 사격 2부에서 882점으로 이천시(794점), 양주시(706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태권도 2부에서도 1389점으로 이천시(1123점)와 의왕시(1115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