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9회 연속 수상했다. 이번 대회 전 종목(43개)에 출전한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956명(선수 1550명, 임원 및 지도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는 탁구, 축구, 테니스 등 총 17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포항시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에서 경북과 충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16연패를 달성했고,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 종목에서는 충북과 울산을 제압해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구미시 구미금오테니스장에서 진행된 테니스 종목에서는 서울시와 대구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8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택견과 족구 종목에서 각각 6연패와 4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구미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합기도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3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스쿼시, 씨름, 자전거 종목에서는 2연패를 이뤘다. 경기도에게 이번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 해에는 분산개최됐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경북에 경기장이 마련되지 않은 사격과 빙상은 인근 대구국제사격장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43개 전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는 1956명(선수 1550명, 임원 및 지도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해 9회 연속 종합우승격인 경기력상 수상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배드민턴이 20회 연속 종목우승에 도전하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가 15회 연속 정상을 노리며 축구는 9연패, 테니스가 8연패, 택견이 6연패에 각각 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지난 2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 등과 조선왕실 태실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료 공유와 공동 연구 협조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과 공통 과제 해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 도출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화를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태실의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초연구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모두 각각의 광역도가 도내 유·무형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활용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했으며, 경기도와 경북,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 관련 연구기관이다. 이지훈 원장은 “광역도와 기초지자체에서 출연한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은 전국에 10여 개가 설립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도가 출연한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총 184개의 메달을 획득,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5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77개 등 총 184개 메달을 차지해 서울(172개)과 개최지 경북(138개)을 꺾고 최다 메달을 따냈다. 경기도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많은 메달을 선물했다. 이날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고부 결승에서 남한고가 인천정석항공고를 34-30(18-12, 16-18)으로 물리치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남한고는 18년 만에 대회정상에 오른데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같은날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79kg 결승에서는 백경민(곡정고)이 충북체고 이한결을 테크니컬 폴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회장기, KBS배, 대통령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한결은 이번 금메달로 시즌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박혜정(역도·안산공고)이 여고부 87kg이상급 용상 한국신기록과 합계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새롭게 쓴
KT 여자 하키단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 여자 하키단은 12일 오후 1시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사전경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KT관계자는 “KT스포츠단 내에는 수원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과 농구팀이 있으며, 연고가 정해지지 않은 하키 등이 속해 있다”며 “전국체전의 경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KT 하키단의 경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수원 빅토리움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1쿼터를 득점 없이 마친 KT는 2쿼터 8분 이송이가 페널티코너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쿼터 종료를 2분여 앞둔 상황에서 박승아가 필드골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성남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남자부 결승은 1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청 여자컬링 ‘컬스데이’와 남자컬링 경기컬링연맹이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경기컬링연맹은 28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10으로 패했다. 1엔드 경북체육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경기컬링연맹은 2엔드서 2점을 뽑아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경기컬링연맹은 4엔드 2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지만, 7엔드 3점을 획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1엔드 경북체육회가 3점을 뽑아낸 것과 달리 경기컬링연맹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번 패배로 2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노린 경기컬링연맹은 2차전과 3차전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경북체육회를 꺾고 다시 한번 비실업팀 신화를 쓰고 싶다는 경기컬링연맹 스킵 정영석의 바람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도청 여자컬링 ‘컬스데이’ 역시 강릉시청 ‘팀 킴’에 패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춘천시청 ‘팀 민지’와의 준결승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2년 만에 국가대표 탈환에 나선 경기도청 ‘컬스데이’
여자컬링 경기도청 ‘컬스데이’가 2년 만에 국가대표 탈환에 나선다. 컬스데이는 27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춘천시청 ‘팀 민지’에 역전승을 거뒀다. 컬스데이(스킵 김은지·서드 설예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박유빈)는 8엔드까지 4-6으로 뒤졌으나, 9엔드에서 3점을 추가한데 이어 10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하며 8-6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결승에 오른 경기도청은 강릉시청과 28일 오후 9시 1차 대회 결승전을 갖는다. 전통의 강자 경기도청 ‘컬스데이’는 2019~2020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해 3월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으나, 개막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며 귀국길에 올랐다. 당시 경기도청은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춘천시청을 상대로 6-5 역전승을 이루고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 남자부의 경우 경북체육회와 경기도컬링연맹의 결승이 펼쳐진다. 경기도컬링연맹(스킵 정영석·서드 김정민·세컨드 박세원·리드 이준형)은 강원도청에 1엔드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연맹은 2엔드에 3점을 뽑아내
한 남성 A씨가 기존 수상 작품을 도용해 5개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학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17일 <경북일보>는 즉각 당선 취소 결정을 내리고 상금 환수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학대전 운영위원회 측은 “지난 15일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응모 기준을 위반한 당선작(가작) ‘뿌리’에 대한 당선 취소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이와 더불어 상금 환수를 요청할 예정이며 반환하지 않을시 소액반환청구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당선작이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당선작과 동일한 원고로 확인됐다. 또한 A씨가 소속된 인터넷 언론사 B사는 그에 대해 즉각 해촉 결정을 내렸다. 해당 언론사는 이날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해촉 결정을 내렸다"며 "A씨는 더 이상 당사의 대학생 기자, 청년 기자가 아니며, 위 사건에 관하여 당사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표절 작품이 5개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는 이번 논란은 문학계에 적지 않은 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