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1분쯤 구리시 교문동의 연립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1명, 경상 2명 등 총 4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공사현장 작업자 22명 중 1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3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사망자 1명은 지상 1층에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0명과 펌프, 구급 등 장비 16대를 투입했으며, 오후 1시 3분쯤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이후 1시간 8분만인 오후 2시 9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4일 오전 8시 59분쯤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하수도 배관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전신 매몰돼 사망하고, 50대 남성 B씨가 하반신이 매몰돼 골반과 허리, 다리의 통증을 호소해 구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아파트 인근에서 하수관 작업 중 아파트 외부 옹벽의 돌과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원 32명을 동원해 2명의 매몰자를 구조하려 했으나 구조 작업 중 흙과 돌이 계속 흘러내려 구조작업이 지연됐다. 이후 10시 52분쯤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11시 8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24일 오전 8시 59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돌과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공사현장 외부 조경작업 중이던 60대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전 11시쯤 흙더미에서 2명을 모두 꺼냈지만,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하수관 배설 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9일 오전 7시 11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사장 화단 조경작업을 위해 산소절단기를 사용하던 중 불티가 작업용 스티로폼에 옮겨붙으며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0대와 대원 51명을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