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창단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 ‘MBTI 음악레시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이 세기의 걸작을 남겼던 작곡가와 음악 속 주인공의 MBTI유형으로 풀어내 한 번쯤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본다. 수원시립합창단 이재호 부지휘자가 지휘하며 다양한 강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콘서트스토리텔러 하지영이 토크를 진행한다. 김경일 교수는 시대별로 유행했던 심리테스트, MBTI 등과 왜 우리는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기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살펴볼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작곡가 안현순이 엮은 ‘한국 만화 메들리’를 시작으로 독일 낭만시대의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과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작품 ‘Dichterliebe(시인의 사랑)’과 ‘Die Mainacht(오월의 밤)’을 합창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OST인 ‘My Favorite Things’와 영화 ‘라붐(La Boum)’의 OST인 ‘Rea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수원특례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은 공연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방과 후 인형극장’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방과 후 인형극장’은 인형극을 주제로 방과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의 특성을 반영해 직접 인형을 만들고 인형과 한 몸이 돼 연기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특히 수업의 마지막 날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 관계자는 “‘방과 후 인형극장’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장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작품을 스스로 만들고 즐기며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 초등부(1~2학년) 분반으로 이루어지며 반별 최대 12명까지 모집한다. 수강료는 10만 원(10회분)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과 3월부터 제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개관한 수원시 유일의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은 258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미술관과 공연장의 제휴로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공연 관람권을 미술관으로 가져오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미술관의 입장권을 가지고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 공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술관과 정조테마공연장이 위치한 수원화성의 방문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 온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 개최 중이다. 정조테마공연장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무예 뮤지컬 ‘더북 The Book’을 4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개최한다. [ 경기신문 = 고
수원문화재단은 ‘2024 수원연극주간’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연극주간’은 관내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실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며 공연은 관내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돼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26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서에는 공연장소와 더불어 실연할 공연내용, 홍보계획 등 공연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에서는 공연을 펼칠 무대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정조테마공연장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 ▲KBS수원아트홀 4곳의 공연장 대관을 지원한다. 접수는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지역의 공연축제 개최가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기도는 공연 축제의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포함돼 관광객 유입이 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역 특색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지역공연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역 축제를 개최할 경우 전체적으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19.5% 증가했고, 관광 관련 업종 신용카드 소비지출은 6.5% 증가했다. 공연이 열리면 해당 공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다른 관광 관련 서비스까지 이용해 레저스포츠 소비도 4.7%증가했다. 특히 일정이 긴 경우 숙박을 함께해 숙박업 소비지출도 8.1% 증가했다. 16개 시도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부산,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의 공연축제 개최가 지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연축제의 공연공연건수, 티켓 예매수, 티켓 판매액은 서울과 큰 차이를 보이며 부산과 대구, 강원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2023년 상반기 경기도의 공연건수는 58건, 티켓 예매수는 1만 6969매, 티켓 판매액은 2억 8607만
수원시립공연단은 관광도시 수원에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확고한 관광브랜드로의 역할을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기획공연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THE BOOK’은 ‘수원’ 하면 떠오르는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수원만의 공연관광 콘텐츠 보유와 운영 필요성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공연관광 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립공연단에서 주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연일 매진 행렬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E BOOK’이 공연관광 콘텐츠로써의 가능성 타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면 올해의 ‘THE BOOK’은 2023년 9월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을 적극 활용하여 회차를 늘려 3, 4월 두 달간 총 16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관광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위한 것이다. 무예 뮤지컬 ‘THE BOOK’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규장각에 침입한 자객들에 의해 도난당한 무예도보통지가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라진 무예서를 쫓아 과거로부터 건너온 정조의 호위무사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수
경기아트센터는 20일 오후 6시까지 ‘2024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출연할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2023년부터 경기도내 시간적, 환경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에게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심지역에서는 학교, 도서관 등에서의 중·대규모의 공연을, 농촌지역에서는 노인정, 복지기관 등에서의 소규모 공연을 진행해왔다면, 올해는 더 많은 도민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출연단체 공모’에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공연단체를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작품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가량의 공연물을 요하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90회), <문화쉼터>(30회), <문화피크닉>(20
수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조선시대 놀이장인(재연배우)들과 함께 ▲전통놀이(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추억놀이(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지, 구슬치기 등)를 즐길 수 있다. 또 곤장체험, 소원지 매달기, 체험자 함께 놀이를 겨뤄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는 조선시대 놀이장인들이 함께하여 더욱 풍부한 연휴 행사가 될 예정이니,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설날 연휴 동안 정조테마공연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처음 마음 그대로 요리를 할 수 있을까,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아” 요리 경연대회를 앞둔 일주일, 몽블랑 레스토랑 식구들의 위기는 커져만 간다. 미각을 잃어버린 주방장, 조미료를 넣어 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은 요리사, 줄어드는 매출 앞에 위기를 느낀 지배인은 마지막 힘을 내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 시연회가 열렸다. 위기에 처한 몽블랑 레스토랑이 초심을 되찾고 힘을 합쳐 최고의 요리를 완성해나가는 이야기다. ‘먹는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연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기업유치’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시립공연단이 준비한 공연이다. 뮤지컬 관람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예술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고 공적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인물도 지배인, 주방장, 매니저, 요리사, 신입사원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경영의 정상화, 직업윤리의 정립, 소통, 떠넘기기 해결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 조직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