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 상시 진로직업 멘토링 구축을 위해 ‘2021 진로직업멘토단 양성 과정 운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광명에 거주하는 성인 32명을 선발해 진로직업멘토단을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설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48시간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8월 중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광명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단 양성 교육의 주요 내용은 ▲멘토링의 이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코칭의 기본 이해 ▲rGROW모델 이해 및 적용 ▲하브루타 스토리텔링 ▲셀프코칭 및 코칭실습 등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로 결정에 대하여 곤란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원인 진단과 원인에 따른 개인 맞춤형 대책을 지원해 주는 것이 진로직업멘토의 역할이라 생각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멘토 양성 및 멘토링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인력을 활용한 진로직업멘토링 기반 구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8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왔으며, 상황별 OX퀴즈를 통해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상황별 역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교육했다. 상황극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친구가 싫어하는 장난은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B학생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않아야 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경희 광명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성에 대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르치던 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20대 교사가 학교 측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나 교장과 교감이 해당 사건을 은폐하고,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생>교사 성희롱 덮고 2차 가해한 학교 관리자에게 징계 내려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중학교 A(27)교사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학생들에게 당한 성희롱 피해 사실을 알리며 교장과 학생들의 성희롱때문에 힘들다고 전했으나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청원에 따르면 학생들은 A씨에게 “쌤 자취하세요? 누구랑 사세요? 아 상상했더니 코피난다”, “쌤은 몸도 예쁘고 가슴…마음도 예쁘지~ 너네 왜 웃어? 상상했어?”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이에 A씨는 학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교장은 ‘예뻐서 그런 거다’, ‘붙는 청바지를 입지 마라’, ‘요즘 젊은 애들 미투다 뭐다 예민하다, 교사가 참고 넘어가야 한다’ 등의 발언을 통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019년 10월쯤 헐렁한 반팔을 입고 수업을 한 날, 교장실에 불려가 ‘반팔이 헐렁해서 안에 브래지어가 보인다고 학부모에게 전화가 왔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에 부임 한 달이 된 최성희 교장은 학교의 장래를 고민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성희 교장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장학사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광명지역 중학교를 발로 뛰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 교장은 “광명경영회계 고등학교의 미래를 위해 관내 중학교별로 와이즈 멘토 강사를 초청해 홍보하고 있다”며 “관내 중학교 학부모와 학년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경영회계고는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 도제 학교를 운영해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 교장은 “인근 가산디지털단지에는 1만 2000개의 기업이 구로디지털단지에는 1만 개의 기업이 있다”며 “근처 세무법인들이 본사에서 지사로 학생들을 소개하고 있어, 해당 기업으로 취업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게다가 광명시는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디자인산업과 자연친화적 테마파크로 각광받고 있다. 최 교장은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는 광명시 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며 “오래 전 폐광된 광명동굴에서 와인 축제도 이뤄지고 관광코스로 지정돼 관광경영과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학과 변경의 기회를 제공해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로 도제학교 운영과정을 도입해 현장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80년 안서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해 2015년부터 회계분야 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한양대·경희대·홍익대 등 진학하고, 삼성화재손해사정·세무사사무소·한화생명 등 취업해 광명지역 상업계 고등학교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경영회계고는 2021학년도부터 ▲금융경영과 ▲세무회계과 ▲IT소프트웨어과 ▲콘텐츠디자인과 ▲관광경영과 등 5개학과, 10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보통 회계분야는 ‘대학에서 배워야 한다’라는 선입견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피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광명경영회계고는 타 지역 학교를 벤치마킹하며 혁신을 예고했다. ‘금융경영과’와 ‘세무회계과’는 도제학교를 통해 금융인재와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한다. 특히, 세무회계 분야 전국 최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세무도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해당 기업의 현장교사에게 이론교육 및 실무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2년 과
“경기항공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후 학생들과 학부모님, 지역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많아요. 교육의 질 향상과 항공 전문 특성화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등학교 교무기획부장은 기존 광명공업고등학교에서 교명 변경 후 도내 유일한 항공특성화고로 서울·경기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이끌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항공전기전자과와 항공영상미디어과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항공실습 장비인 전략기동헬기와 경비행기, 드론 등 전문적인 장비를 마련했다. 유형진 교무기획부장은 “교명 변경 후 국군에서 헬기 한 대를 인수받았고, 학과개편을 통해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경비행기 한 대와 엔진 두 개를 학생들 교육용으로 준비했다”며 “어떤 장비를 가지고 배웠느냐에 따라 취업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경기항공고는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인천지역과도 지리적으로 밀접해 항공과 관련된 유망한 취업처의 인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학교를 향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의 관심도 높아졌다. 광명시는 특성화고에서
광명에 있는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예절·신의·창조’를 교육 목표로 학생들이 21세기 정보화, 세계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민주 시민이자 직업 윤리 의식을 갖춘 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1980년 광명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학칙 변경과 학과 재구조화 사업을 거쳤으며, 2019년 경기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특성화고등학교로 새 출발했다. 국내 항공특성화고는 가까운 인천을 비롯해 고창, 사천, 고성, 영주, 진주 등 총 6곳이 있는데 경기도 지역에서 승인받은 학교는 경기항공고가 유일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광명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항공고는 교명 변경과 동시에 2020년 신입생 모집 100%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좋은 직장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경기항공고는 소질과 적성, 능력이 유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숙련 기능인을 양성하고, 다양화·특성화로 직업교육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기술로 미래를 만들GO 꿈과 희망을 키우자’는 경기항공고는 ▲항공전기전자과 ▲항공영상미디어과 ▲스마트전자과 ▲인테리어리모델링과를 운영하고 있다. 2
광명 광문고등학교 교사들이 2학기 원격수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문고 65명의 교사들이 원격수업 장기화에 대비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학교-교사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소통중심의 원격수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매체 활용법에 대해 새롭게 배워 2학기 원격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문고등학교 교사둘운 하계 방학 기간 중 원격수업 실내화를 주제로 연구해 원격수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