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76kg급 김수현(26·인천광역시청)이 용상 1~3차 시기 모두 실패해 실격했다. 김수현은 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76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06kg을 들었지만, 용상 1~3차 시기 모두 실패하며 실격 처리됐다. 김수현은 인상 1차 106kg을 들었지만, 2차 109kg과 3차 110kg을 모두 실패했다. 용상에서는 1차 138kg과 2~3차 140kg 모두 들지 못했다. 용상 2차 시기 김수현은 140kg 바벨을 들었으나 심판 3명 중 2명이 팔이 흔들렸다는 이유로 실패했다고 판정했다. 3차 시기, 김수현은 140kg에 다시 도전했지만 등 뒤로 떨어뜨리며 실패했다. 아쉬운 것은 동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레미 푸엔테스의 합계 기록이 245kg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김수현이 용상에서 140kg에 성공했다면, 합계 246kg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한편, 에콰도르의 네이시 다호메스는 인상 118kg, 용상 145kg을 들어, 합계 263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김수현 글/청림라이프/336쪽/값 1만4000원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학교 적응 노하우 ‘1학년 학교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라면 단연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아이가 입학하면 부모도 함께 1학년이라는 말이 있듯, 특히 학교에 처음 보내는 것이라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새 학기 준비로 여념이 없을 때다. 지난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방식과 학사 운영이 예년과 달라졌다. 격주, 격일제 등교수업은 물론 온라인 개학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원격수업까지 새로워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또 2017년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수업시수가 달라졌고, 한글교육이 강화됐으며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 학년제’가 도입되는 등 변화가 잇따랐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는 현재 1~2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발달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을 위해 ‘성장배려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교육 과정 변화에 입학을 앞둔 부모들의 궁금증과 막막함은 커졌을 수밖에 없다. 예년 같으면 동네 엄마들끼리 도란도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겠지만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