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공고 김태갑 교장 "시대의 변화를 이끌 인재 육성하는 역할 할 것"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다." 산업화시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받고 있는 공업계 고등학교에는 대표적으로 안양공업고등학교가 있다. 산업화시대를 지나 정보화시대로 접어들며 4차산업혁명이 대두 됐고, 안양공고는 이에 맞게 변화를 주도하며 학생들에게 신기술 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1960~80년대 산업화시대에 일어났던 부흥을 이끌기 위해 김태갑 교장은 지난 2018년 부임 후 '2018 르네상스'를 모토로 삼고, 신기술·기능 인재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김태갑 교장은 "96년까지 7년간 안양공교 기계과 선생으로 근무했다. 당시 안양공고는 전국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으뜸에 버금가는 학교였다"며 "당시 학교의 명성을 다시금 이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환으로 2018 르네상스를 모토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안양공고는 신기술 교육을 도입했다"며 "올해 처음 신설된 XR융합응용학과와 내년 신설되는 반도체CS엔지니어학과, 드론 부사관과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장은 "XR이라는 것이 생소할 텐데, XR이란 교육·생산·학습 등에 쓰이는 융합기술로, 생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