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이적생’ 김현의 시즌 마수걸이 골과 서동한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과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전날 K3리그 경주한수원을 1-0으로 꺾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공격진은 김주찬, 김현, 손석용으로 꾸렸으며 미드필더는 유제호, 김보경, 최성근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건희,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춘천에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뚫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건희, 최성근을 불러들이고 이상민과 툰가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툰가라는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도우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에게 리드를 안긴 것은 김현이었다. 후반 18분 페널티 서클에 있던 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따라 성남중원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중원은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 간 1:1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20일 진보당 김현경 후보가 민주당 이수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다하자”며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후보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반대 및 정상화’ 등 10대 정책을 실현할 것을 약속하고, 또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의 취약계층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수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어떤 국회의원보다 소외계층과 노동자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검증된 실력과 재선의 힘으로 성남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성남을 일하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경 후보는 “이수진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약제팀 소속 약사 2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는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총 9개 분야의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임상 약사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나, 2023년 4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 이번 자격시험에서 성빈센트병원 약제팀은 김현정 파트장, 심재현 선임이 종양 분야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임상 약료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교육과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 후배 약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경화 약제팀장은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심층적인 상담과 약물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약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 결과와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원은 2일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함께 상생발전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정승연 수원 카네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및 수원특례시 문화 관계기관 및 생활문화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문화원과 수원카네기 총동문회는 지역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국내외 탐방, 공연 및 전시와 같은 공동사업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필요한 사항들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인 리더로서 기부와 나눔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수원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며 “동반성장과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23일 수원마을미디어연합과 ‘수원 시민의 미디어 소통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이슈에 대한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고 마을미디어 활동의 다양성을 확장하고자 진행했으며, 시민의 미디어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신규 미디어 활동가 발굴과 시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유통, 아카이빙 활성화 협력 ▲미디어 콘텐츠 교육 및 행사, 사업 홍보 등의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해, 지역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수원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종희 수원마을미디어연합 대표는 “수원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이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장신 공격수 김현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은 “타킷형 스트라이커 김현이 2024시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22일 밝혔다. 김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한 후 지난 1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29경기 3골을 기록했던 김현은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로 전북 현대,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등 다양한 K리그 구단에서 활약했다. 김현의 K리그 통산 기록은 232경기 38골 15도움이다. 김현은 “수원 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면서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는데 올 시즌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수원FC는 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페즈, 정재용, 신세계, 김현, 김선민, 최보경, 우고 고메스 등 총 17명의 선수가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난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3경기 11골 11도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 현대에서 124경기 41골 22도움을 기록했던 로페즈는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4경기를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한 로페즈는 이번 시즌 김은중 감독의 선수단 운영 구상에서 제외됐다. 2020시즌 수원FC에 합류한 정재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3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수원FC가 3-1로 앞선 연장 전반에 추가골을 뽑아 팀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베테랑 수비수 신세계와 장신 공격수 김현도 수원FC의 유니폼을 벗는다. 김현의 차기 행선지는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으로 알려졌다. 또 뛰어난 투지를 바탕으로 수원FC의 중원에서 궂은 일은
경기도에 연고를 둔 K리그 구단들이 저마다의 새해 목표를 품고 2024시즌의 주춧돌이 되는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도내 구단 중 유일하게 1부리그에 살아남은 수원FC는 새로운 사령탑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4일부터 12일까지 수원특례시에서 기초체력을 다진 뒤 14일부터 26일까지는 제주도, 29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리그 7~8위에 올라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수비수 잭슨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용병들을 정리한 수원FC는 2022년부터 함께한 최전방 공격수 김현과 작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김현은 수원 삼성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도균 전임 감독 시절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수원FC는 줄곧 수비력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2021시즌에 57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수원FC는 2022시즌 63실점, 2023시즌 76실점을 내줬다. 수원FC는 K리그2 김포FC의 견고한 수비수 김태한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의 영입까지 성사시킨다면 어느 때보다 견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13일 오후 1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김현광 지회장을 비롯해 김도형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 김원명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등 회원기관 13개 기관의 대표 및 실무담당자가 참석했다. 김현광 경기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도 각 지자체의 공연예술 예산 축소에 따른 경기도민의 공연예술 향유기회가 축소되는 위기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는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지자체 중 28개 지자체의 문화예술회관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앞으로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아가 경기도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대호 부위원장은“올해 시행된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큰 성과를 낸 만
성남지역에서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할 진보당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을 선언했다. 성남수정에 장지화, 성남중원에 김현경, 분당을 유인선 후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에 맞서 함께 투쟁해 왔던 연대의 역사를 믿고, 모든 진보정치세력들이 각자의 것을 조금씩 내려놓고 통 큰 단결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의사 결원율 44%, 병원장 13월 째 공석은 신상진 시장의 명백한 직무유기로 20년에 걸쳐 전국 최초 시민의 힘으로 세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을 단 3년 만에 없애려하고 있다"며 "공공병원의 위탁 운영은 진료비 상승과 공공의료 축소가 필연으로 우리는 제 정당, 제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을 소명처럼 여기고 살아왔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그 소명대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정권 심판하고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며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성남에서 진보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