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했다. 소노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희옥 한국프로농구연맹 총재 등 구단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라는 팀 명을 확정한 농구단은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단장과 김승기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소노는 이탈리아어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으로 ‘꿈, 이상향’ 등을 의미한다.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는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의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용만은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를 쏘는 사수를 의미하는 ‘스카이거너스’와 소노가 만나 꿈을 향해 멋진 골을 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노는 기존 고양 데이원 시절 주축으로 활약한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 등 기존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채 2023~2024시즌에 참가한다. 또 소노는 전면의 화면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하늘색 바탕에 짙은색 폰트의 영문 ‘소노’와 선수들의 등
경기도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대학 운동부를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대, 경희대, 동원대, 명지대, 성균관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등 도내 10개 대학에서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체육회는 각 대학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경기도에서는 10개 대학 271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에 도의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10개 대학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6억 2000만원 상당의 대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상용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해 도선수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총감독인 김택수 사무처장, 도체육회 이사. 종목단체장 및 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종목별 선수단 소개에 이어 바리톤 우주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결단식에서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체전 결단식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종합우승 2연패를 준비하면서 선수단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땀을 쏟은 만큼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선수단이 전국체전 2연패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함께해서 뜻깊고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조심히 복귀해달라”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12일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김미정 경기임원(용인대 교수) 등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를 다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 지원 단장에 선임된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 출신 선수 뿐 아니라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16일 동안 중국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5개국 1만 2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총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걸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25종목에 11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금 16개, 은 14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하며 한국이 종합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원성 회장은 “제18회 자카르카·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경기체육의 저력을 세계
정윤성(25·의정부시청)이 202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에서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ATP랭킹 322위인 정윤성은 18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결승에서 베이비트 주카예프(242위·카자흐스탄)를 세트 점수 2-0(6-4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윤성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이후 두 번째로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올랐다.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권순우(101위·당진시청)에게 세트 점수 1-2(6-7 7-6 1-6)로 패했던 정윤성은 19일 오전 열리는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스티브 존슨(197위·미국)을 상대한다. 1989년생 존슨은 2016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오른 베테랑으로 나이는 정윤성보다 9살 많다. 정윤성과 존슨 경기 승자는 2회전에서 위고 욍베르(40위·프랑스)와 만난다. 이번 대회 단식 1, 2번 시드는 토미 폴(14위·미국)과 아드리안 만나리노(38위·프랑스)가 각각 받았고 욍베르는 3번 시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주니어 1위’ 장우혁(17·부천GS·세계주니어랭킹 199위)이 2022 우즈베키스탄 국제주니어 J3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우혁이 아미르 밀루쇼프(우즈베키스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6-2 1-6 6-3)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장우혁은 4번 시드의 밀루쇼프를 맞아 1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를 1-6으로 맥없이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장우혁은 마지막 3세트에 밀루쇼프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우혁은 복식에서도 유반 난달(인도)와 팀을 이뤄 아르템 알렉시이척-예라실 예르딜다조 조(카자흐스탄)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1-2(6-4 4-6 6-10)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장우혁은 “J3 대회 우승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모로코, 우스베키스탄까지 혼자 시합을 뛰다보니 두렵기도 하고 황당한 일도 많이 있지만 배울것이 많다”며 “주니어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 꼭 드랜
2022~2023시즌부터 프로농구 리그에 참가하는 데이원스포츠가 오는 8월 25일 창단식을 개최한다. 데이원스포츠는 2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노하 경영총괄 대표이사를 비롯해 허재 스포츠총괄 대표이사, 김승기 초대 감독, 주장 김강선과 전성현, 이정현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노하 대표는 “8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팀 이름은 네이밍스폰서 후원 기업과 의견을 조율해 창단식 때 발표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소통으로 팬들과 더욱 친숙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는 25일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고 스포츠 브랜드 낫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농구단 창단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구 대통령’ 허재 대표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이후 4년여 만에 농구계로 복귀했다. 그동안 허 대표는 TV 예능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허 대표는 “언제든지 농구계로 돌아오고 싶었다.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비시즌부터 잘 준비하겠다. 시간되는 대로 경
김청의(안성시청)가 202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23일 충북 충주 탄금대테니스장에서 2022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재환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청의는 8강에서 강구건(안동시청)을 2-1(6-2 0-6 6-4)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선 남지성(세종시청)에 기권승을 이끌어내며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김재환은 8강에서 박민종(상무)을 2-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린 후 4강 무대에서도 신산희(상무)를 2-0(6-4 7-6)으로 제압하며 결승전 ‘집안대결’을 완성했다. 노광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1, 2위를 독식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결승에서 맞붙은 김청의와 김재환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김대한-이재명 조(김포시청)와 맞붙었지만 1-2(6-4 4-6 12-14)로 져 아쉬운 2위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상무, 세종시청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대회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단식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조나형(오산GS)이 2022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나형은 지난 11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에게 세트스코어 2-1(4-6 6-3 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여자 16세부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조나형은 결승에서 5번 시드 이하음을 맞아 첫 세트를 3-0으로 앞서가다 이하음의 거센 반격에 시달리며 역전을 허용, 게임스코어 4-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조나형은 2세트들어 공세를 높였고 6-3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자신감있는 플레이어 6-1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남자 16세부 결승에서는 맹민석(고양TA)이 2시간 11분의 접전 끝에 조세혁(서울 전일중)에게 세트스코어 1-2(6-3 4-6 3-6)으로 역전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맹민석은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3으로 따내며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무너지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강예빈(의정부GS)이 이다연(강원 주문진중
최희온(부천G스포츠클럽)이 제58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희온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수연(오산G스포츠클럽)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최희온은 지난 3월 열린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김효선(강원 원주여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최희온은 이날 첫 세트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1, 2세트를 모두 6-1로 이겼다. 최희온을 지도한 김형민 코치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더 디테일하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면서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부상을 전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뽑아내기 위해 상황에 맞는 연습에 더 집중했는데 이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선수의 장점을 더 살려 코치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고부 단식 4강은 한찬희(고양TA)-이지호(강원 양구고), 김성욱(연천 전곡고)-김세현(양구고)의 대결로 좁혀졌다. 이날 열린 남고부 단식 8강에서는 한찬희가 이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