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경기도에 소재한 군부대를 대상으로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 금연 구역 정비 및 부대 내 금연분위기 고취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연서포터즈 활동은 흡연 장병뿐만 아니라, 비흡연 장병 또한 스스로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활동에 참여해 흡연구역정비, 담배 꽁초 줍기, 금연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계환 본부장은 “이번 금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군대가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군 장병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검진사업,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kt&g 궐련형 전자담배와 애플 제품 기기 간 자성에 의해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자담배에서 작동 오류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kt&g 릴 기기가 아이폰과 근접해 있을 때, 릴 스마트 온 기능이 가동 중으로 인식해 발열·작동과 진동 불량, 인식 오류가 일어난다. 해당 증상은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EZ 제품에서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기기와 아이폰의 자성이 서로 인식해 간혹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외력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으며 동일 사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하고,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사 한국필립모리스는 "이와 관련해 아직은 소비자 민원이 접수된 건이 없어 오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 등으로 인해 오늘(27일)도 어김없이 자연이 파괴됐다. 27일 소방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산불이 4건 발생했다. 그 중 2건은 쓰레기 소각 불티에 의해, 나머지 2건은 담뱃불에 의해 각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화성시 송산면에서 70대 농민이 농산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산불이 발생해 0.1㏊가 소실됐다. 30분 뒤인 오후 1시 시흥에서도 60대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과정에서 불이 나 산림 0.06㏊가 탔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양평군 양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조사 결과, A(59) 씨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3시 30분쯤에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6㏊를 태운 뒤 1시간 10여 분만에 꺼졌다.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구체적인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자에 대해선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에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커져 집중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