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미드필더 전승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전승민은 성남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로 합류했다. 2022년 전남에서 K리그2 34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2023시즌 여름 부산으로 이적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전승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미드필더로, 공격형과 수비형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로서 패싱 능력과 슈팅에 모두 장점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아온 전승민의 합류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전승민은 “안양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팀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최대한 보탬이 되는 게 올해 목표다.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마테우스 트린다지 곤사우베스(Matheus Trindade Goncalves)를 공식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린다지는 브라질의 명문 플라멩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22~2023시즌에는 브라질 2부리그 EC 빅토리아 소속으로 팀의 리그 우승과 승격에 공헌했다. 트린다지는 중원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차단하고 공격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 수원FC는 앞서 합류한 강상윤, 이재원에 이어 터프한 ‘중원의 청소부’ 트린다지의 영입으로 새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FC는 ‘김은중호’의 2024년 K리그1이 더욱 더 다채로운 중원 조합과 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린다지는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경기장에서 투지있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민수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남대 출신 미드필더인 이민수는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쇼난 벨마레, 도치기SC, FC마치다 젤비아 등을 거친 이민수는 2016년 K3리그 용인시청 축구단을 통해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였고 대전 코레일, 강원FC 등에서 뛰었고 2021년부터 천안시티FC에서 활약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FC안양에 합류한 이민수는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U20 대표팀, 대한민국 U23 대표팀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중앙 미드필더로 정확한 킥력과 볼 간수 능력,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안양은 이민수가 다양한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안양의 중원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수는 “FC안양이라는 역사 있는 구단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이 악물고 뛰겠다. 동계훈련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미드필더 김정현과 재계약했다. 안양은 지난 2022년 여름 임대로 팀에 합류해 지난 시즌 완전 영입한 김정현과 2024시즌에도 함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데뷔한 김정현은 2016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2018년 성남FC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20년부터 부산에서 활약한 뒤 2022년 여름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김정현은 안양에서 중원을 책임지며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2022년 안양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정현 합류 전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안양은 이후 15경기까지 무패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했고, 결국 구단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안양에 완전 영입된 김정현은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정현은 중원에서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소유 능력과 정확한 롱패스,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는 가로채기 등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췄다. 김정현의 재계약으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정현은 “계속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구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2 성남FC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재원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성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재원은 강원FC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한 지난 시즌을 빼면 늘 성남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K리그 76경기를 소화했다. 많은 활동량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강점인 이재원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 풀백 등 폭넓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FC는 “이재원의 영입으로 한 시즌 동안 일어날 수많은 변수에도 다양한 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만능 자원'’을 손에 넣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재원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중원 강화를 위해 박현빈을 영입했다. 부천은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현빈과 2027시즌까지 4년 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대건고를 졸업한 박현빈은 2022년 우선지명으로 인천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박현빈은 U17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유망주로 특히 2023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최종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오는 14일 박호민, 안재준, 서명관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박현빈은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해, 출전하는 경기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초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던 적극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박현빈은 U20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부천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목표.”라며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국내 프로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성남은 9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Ikromjon Alibaev)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리바예프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9년 FC서울에 입단해 국내 프로무대를 밟은 알리바예프는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강원FC를 거치는 등 4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동했다.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5년차 K리거’인 알리바예프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하다. 2023시즌에는 강원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강원의 K리그1 잔류에 보탬이 됐다. 이기형 감독은 “알리바예프 영입으로 성남 중원이 단단해졌다.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어 공부와 성실한 생활로도 유명한데 성남에 잘 적응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바예프는 “하루빨리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K리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공수 보강을 위해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광운대를 졸업한 신인 미드필더 김동현과 베테랑 골키퍼 김형근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동현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U18을 거쳐 서귀포고를 졸업한 뒤 광운대에서 활약했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6년 탐라기 중등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대학 U리그2 권역 득점 1위(12득점)을 기록했던 김동현은 2023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김동현은 “프로에 와 기쁘고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형근은 대학 시절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서 평가전에 선발출전 하는 등 골키퍼 유망주로서 두각을 드러낸 뒤 2016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부천에 입단하게 된 김형근은 2025년까지 함께 한다. K리그 통산 73경기에 출전한 김형근은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베테랑으로 수비진과의 호흡으로 이어가는 빌드업 능력과 차분한 경기리딩이 강점이다. 188cm, 78kg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중원 보강을 위해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했다. 성남은 베테랑 미드필더 한석종과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한석종은 숭실대 시절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주역이자 베스트 수비상을 수상했던 유망주로 2014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0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은 한석종이 선수들과 함께 팀의 수비와 공수 전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한석종은 활동량, 적극성이 장점으로 팀에 잘 적응해 성남의 승격과 함께 2024시즌 선수 본인도 최고 전성기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종은 “전지훈련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선수들과 함께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날 베테랑 공격수 이정협과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한 데 이어 한석종까지 데려온 성남은 4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가 K리그1 승격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베테랑 미드필더 조수철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조수철은 2025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석대 졸업 후 2013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수철은 2017년 부천에 입단했다. 군 복무를 대신해 상주 상무에서 보낸 2년을 제외하면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7년의 동행을 하게 된 조수철은 됐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가 강점으로 부천 중원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23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시즌 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복귀 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정규리그 최종전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안재준의 해트트릭을 이끌어낸 도움 두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내 고참으로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조수철은 어린 선수들을 위해 베테랑으로서 쓴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큰 형처럼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통해 자신이 쌓아온 경험을 나누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조수철은 부천과 오랜 시간 함께한 베테랑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경기력 측면에서도